-
-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5 : 생식 - 자손 퍼뜨리기 대작전! ㅣ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5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조현상.뭉선생.윤효식 그림, 박재근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9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등과학 교과연계 도서로 최고!
저희집에 영역별로 책이 참 많긴 합니다만, 초등 3학년 어린이가 이렇게 꾸준히 읽고 있는 책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들이고 1달 이내에 후딱 읽고, 그 후에는 안읽는 책이 대부분인데 이 책 만큼은 자주 꺼내서 읽곤 한답니다.
학교에서 식물을 배우면, 생식 파트를 찾아 읽고요~
자석을 배우면 자석 책을 찾아 읽어요.
한마디로 1) 완벽한 교과연계 초등과학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 하나~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는 이유는,
2)문답 구성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 같아요.
초등학생들이 궁금해할만한 질문과 과학원리를 잘 연결해놨다는 느낌이 듭니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5권, 생식 - 자손 퍼트리기 대작전)
꽃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날까?
열매는 무슨일을 하지?
꽃없이 씨를 만들려면?
씨없이 자손을 남기려면?
곤충은 어떻게 자손을 남길까?
두꺼비알과 거북이 알은 뭐가 다르지?
수정하지 않고 자손을 만드려면?
(초4, 초6, 중3 과학교과와 연계됨)
용선생의 과학카페 코너에서는 3) 최신 과학교과서 및 최근의 이슈, 학술발표 내용도 반영되어 있어서 마치 과학잡지 보는 듯 재미있답니다
금난화의 씨에 붙어있는 엘라이오솜, 이것이 개미를 유인해 금낭화 씨를 퍼트린다네요
또 호주의 어느 수족관에서는 얼룩말상어 암컷이 혼자서 새끼를 낳았다고도 해요.
실사으로도 볼 수 있어서 읽는 즉시 머리속에 쏙쏙 기억됩니다
본문도 살펴볼게요.
각자 개성이 뚜렷한 용선생과 다섯 친구들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하나씩 찾아가면서 배우는데요
문해력 걱정할 필요없을 정도로 문장이 정말 쉽고 짧아요.
책의 여백과 줄간격도 넉넉하게 편집되어 있어서 가독성도 좋고요.
이렇게스토리속에서 교과서 과학 개념을 배우고, 어려운 내용은 그림과 도표 등 다양한 인포그래픽과 4컷만화로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소단원이 끝날때마다 핵심정리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합니다.
한마디로, 4) 정말 쉽게 만든 책이라 읽기만 하면 과학공부는 걱정 안해도 된다는 결론이 얻어지네요.
5) 재미있는 과학상식도 알려줍니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잘못된 과학상식도 고쳐주는 용선생이시네요.
땅콩과 아몬드는 엄밀히 따지면 견과류가 아니라네요. 이 정도 과학 상식을 알고 있다면 어디에 가도 똑똑하다는 소리 듣겠죠?
뭐든 배운 다음에는 정리를 해야 기억에 오래 남지요.
용선생과학교실 책에는 정리, 퀴즈 등을 통해 배운 내용을 6)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나선애의 정리노트에 빈칸채우기로 중요한 용어와 개념을 복습하고
과학퀴즈를 통해 단원문제도 풀어보면서 다양한 문제유형을 접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가로세로퀴즈까지 풀고나면 비로소 1권을 완독하게 되지요
여기서 끝? 절대 아니지요.
용선생카페에서는 학생들이 용선생과학교실 전집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7) 엄선된 문제들로 구성된 활동지를 제공합니다
현재 24권까지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고요
교과연계 초등과학책 용선생과학교실 추천하는 이유
초등과학책 용선생 과학교실 전집의 인기 비결 아시겠죠?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호평이 자자하하답니다.
학교나 집에서 영상에 많이 노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초등학생들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더군요
그렇다고 교과목 공부를 놓을 수는 없잖아요?
문해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는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쉬운 책을 많이 읽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책 읽어봐야 이해가 안되니까 공부도 싫고~ 독서에도 흥미를 잃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로 공부와 독서의 선순환을 경험해보세요
놀라실걸요~ 강력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