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렸을때 이솝우화 얘기를 많이 듣고 자랐기에 이솝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우리에게 지혜를 주는~ 어리석음을 깨치는 이야기로 생각된다. 짧지만 강력하게 생각되는 내용들 어리석음을 반면교사로 느끼고 행하면 되는 지혜로운이야기들이 이책 한권안에 모두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여우와 까마귀, 양치기 소년과 늑대, 해와 바람등 모두 많이 듣고 익숙하며 어느 누가 맞는지 누가 그른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고 있지만 또 읽고 또 읽으며 또다를 생각의 여운을 가지게 하는 이솝이야기들 이 한권에는 40가지의 이야기가 빼곡하게 적혀있다. 아이와 하루 한제목 또는 두세제목 이상씩 읽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시간이 참 소중하고 귀할것 같다. 비슷한 이솝의 내용들 끼리 묶고 그리고 "꿀단지와 어리석은 파리" 처럼 또 깨우쳐주는 짧은 글도 맘에 든다. 욕심 많은 노새의 짐, 시골 쥐와서울 쥐, 두마리 토끼, 여우와 신 포도를 읽고 꿀단지와 어리석은 파리까지 읽으면 약간의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앞의 내용들을 이해하기에는 참 좋은것 같다. 이솝에 동물들의 모습을 입혀서 이야기를 꾸며주면 우화를 한결더 쉽게 이해할수 있는것 이것이 우화의 장점이자 힘이된다는데 사람의 모습이 아닌 동물의 이야기에 그 동물들의 어리석음을 본다면 이것으로도 반면교사가 되지 않을까 한다. 오늘도 열심히 이솝우화를 읽고 있는 둘째 ~ 책은 너와 정말 뗄레야 뗄수 없으니 평생 그 어떤 책이라도 꾸준하게 읽어 주길 바래^^
책을 받자마자 첫째와 둘째가 머리를 맞대고 한장씩 넘기며 본다. 이게 무슨책이람? 싶으면서도 남매가 관심을 가지는 책이니까 신기하다. 전혀 게임을 안하는 엄마가 이 책을 보니 지구과학인가(?) 했다. 지구의 내부구조가 충실히 나오고 맨틀과 지표를 설명한다. 보석의 원산지가 나오는 세계지도도 눈이 동그랗게 떠진다 ㅎㅎㅎ 마이크래프트 하면 이런것 들을 캐면서 게임을 하나보다^^ 우리 둘째가 9월생인데 9월 탄생석만 안나와 있다고 투덜 대길래 내가 다시 보니~ 왠걸~~~ 책의 오른쪽 윗부분에 9월의 탄생석이 떡하니 나온다. 우리 둘째 뭘 본거니? 여기 있다 알려주니 바로 사파이어가 나오는 페이지를 유심히 잘 살펴본다. 마인크래프트 속 귀중한 광물에 초점^^ 지하 깊은곳에 반짝이는 물질을 잘 봐야겠구나 둘째~ 이번엔 청금석을 보고 있다~ 청금석은 12월의 탄생석인데 과연 누구의 것을 보는것인지 궁금하다. 마인크래프트에서 보석이 나오면 이 광물보석 대도감을 꼭 찾아 보며 책을 잘 활용할수 있을것 같다^^
우리 아이들은 따라쓰기를 참 좋아하는 엄마를 만난 덕분에 반강제로 초등2학년때부터 시작했던것 같다. 필사하면서 가장 효과가 좋았던 부분은 문장력 특히 아이들 어휘력이 좋아졌다는것 그리고 기억력이 좋아진것 같다. 특히 첫째는 필사덕분에 글씨체가 변했고 심지어 그 글씨도 이쁘다^^ 그리고 필사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필사하면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어 참 좋은것 같다. 필사를 오래하면 집중력에도 도움이 된다고하는데 우리 둘째를 보아하니 아직은 아닌것 같다. 이 초등동시 따라쓰기는 교과서 수록 명작동시 그리고 공감동시를 포함해 총50개의 동시를 쓰게 되어있다. 동시를 필사하기전에 동시를 읽고 "생각을 표현하는 문장" "표현에 감탄하는 문장" "감정을 표현하는 문장"까지 한문씩 표현해볼수 있는 문장들을 도움을 받을수 있어 좋다^^ 동시 따라쓰기 후에 동시에 대한 내 마음 별점, 시 읽고 한 마디, 생각 한 줄, 마음 쏙 들어오는 어휘저장, 내가 지은 제목 등 따라쓰기후 여러가지 간단한 활동들을 할수 있어 참 괜찮은 초등 동시 따라쓰기 인듯하다. 꾸준한 따라쓰기로 우리둘째도 따라쓰기의 장점을 왕창 다~ 가져갔으면 좋겠다. 둘째~ 글씨체도 좀더 이쁜 글씨체로 바뀌어 졌으면 참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초등 동시 따라쓰기를 하면서 가장 맘에 드는 동시가 하나쯤 생겨서 툭하면 탁 튀어나오는 동시를 만나봤으면 좋겠다. 초등동시 따라쓰기~ 참 좋아~!!
모든것들이 궁금하고 의문투성이인 우리 둘째녀석의 의문들을 채워줄 엄청난 책이 나타났다. "참 신비한 인체 이야기" 둘째에겐 너무나 달콤한 책인듯~ 책을 받자마자 한장씩 열어보더니 "우와~"를 연발하며 "이게뭐냐?" 이러면서 열심히 그림들을 탐색한다. 우리 몸 ~ 인체가 참 신비롭지? 둘째야? 우리 인체에 관한 약 ~ 60여 가지의 기관들을 이 한권의 책에 모두 담아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책^^ 시각과 눈에 대한 챕터에서 눈이 우리 인체있어서 어떤원리로 잘 보일수 있게 사용되는지 밝은 곳과 어두운 곳에서는 눈의 형태가 어떻게 되는지 먼곳을 볼때와 가까운곳을 볼때에는 눈이 어떻게 변하여 선명하게 볼수 있는지를 그림과 글로 잘 설명해주고 있고 이런 사물들을 볼때 내가 인지할수 있도록 시각신경이 뇌로 인지되어지는 것들을 볼수 있게 된다. 같은 크기의 파락색 점이 서로 다르게 보이는 이유와 간단한 색맹검사 시력검사 나뭇잎의 그림자 때문에 뇌에서 움직인다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것 ~ 모두가 뇌와 눈의 협업이라는 것도 이책을 통해서 알수 있다. 인체 방위대 챕터에서는 각종 바이스가 인체에 침투했을때 우리몸에 있는 면역체계가 어떻게 바이러스에 대처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따ㅣ 눈물이 눈을 보호하고자 눈에서 눈물으로 나는 것처럼 우리인체에 방어장치들을 잘 알아볼수있는 고마운책이다^^ 참 신비한 인체이야기 덕분에 우리 둘째 한동안 책에 파뭍혀 있겠다^^
어느 숲속~ 유령아이스크림 가게가 생겼지만 주인이 유령이라 가게만 덜렁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밤이 찾아왔다. 모두들 잠들고 있는 밤시간이라 그럴까 유령 아이스크림 가게엔 손님이 없는건 당연하다. 손님을 기다리다 치진 유령은 가게 밖으로 나가 보게된다. 우연히 마주친 부엉이의 고민을 듣는 유령은 부엉이를 위해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아주 이상한 아이스크림을 만들게 된다. 이것으로 기분이 좋아진 부엉이는 기분이 좋아 고민하던일에 한번 더 용기를 가지게된다.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유령은 아이스크림 가게밖 손님들의 고민들을 들어 주며 그들을 위한 특별한 아이스크림들을 만들게된다. 그렇지만 그렇게 함에도 불구하고 유령의 아이스크림 가게에는 여전히 손님들이 찾아 오지 않았고 낙심할때~ 도움을 준 부엉이와 다른 친구들도 찾아와 바퀴달린 아이스크림 수레를 완성하고 숲속 친구들을 찾아 다니며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려한다. 오늘밤엔 우리 그 어디에가에도 나타날지도 모를 아이스크림 수레~ 유령이 나타나길 기대하며^^ 일본 그림책 대상작품이어서 그림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그림이 동글동글 귀엽고 아이스크림이 기발하다^^ 울남매 초등학생 고학년이지만 아직까지도 그림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선물해 주고 싶었다. 첫째는 그냥 귀엽다~라는 느낌으로 그림책을 마무리 했지만 둘째는 이 아이스크림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첫째와 둘째~ 오늘밤 엄마표 아이스크림으로 고민이 사르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