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렸을때 이솝우화 얘기를 많이 듣고 자랐기에 이솝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우리에게 지혜를 주는~ 어리석음을 깨치는 이야기로 생각된다. 짧지만 강력하게 생각되는 내용들 어리석음을 반면교사로 느끼고 행하면 되는 지혜로운이야기들이 이책 한권안에 모두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여우와 까마귀, 양치기 소년과 늑대, 해와 바람등 모두 많이 듣고 익숙하며 어느 누가 맞는지 누가 그른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고 있지만 또 읽고 또 읽으며 또다를 생각의 여운을 가지게 하는 이솝이야기들 이 한권에는 40가지의 이야기가 빼곡하게 적혀있다. 아이와 하루 한제목 또는 두세제목 이상씩 읽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시간이 참 소중하고 귀할것 같다. 비슷한 이솝의 내용들 끼리 묶고 그리고 "꿀단지와 어리석은 파리" 처럼 또 깨우쳐주는 짧은 글도 맘에 든다. 욕심 많은 노새의 짐, 시골 쥐와서울 쥐, 두마리 토끼, 여우와 신 포도를 읽고 꿀단지와 어리석은 파리까지 읽으면 약간의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앞의 내용들을 이해하기에는 참 좋은것 같다. 이솝에 동물들의 모습을 입혀서 이야기를 꾸며주면 우화를 한결더 쉽게 이해할수 있는것 이것이 우화의 장점이자 힘이된다는데 사람의 모습이 아닌 동물의 이야기에 그 동물들의 어리석음을 본다면 이것으로도 반면교사가 되지 않을까 한다. 오늘도 열심히 이솝우화를 읽고 있는 둘째 ~ 책은 너와 정말 뗄레야 뗄수 없으니 평생 그 어떤 책이라도 꾸준하게 읽어 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