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20대도 30대도 40대도 필요한 책이다.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고전 수업] 은 제목만 보면 청소년을 위한 책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모든 세대가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메세지로 가득하다. 1장 "공부를 꼭 해야 할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시작으로, 나만의 살아갈 이유를 찾자, 인간의 본성은 선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등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고전 속 인물과 사상을 통해 풀어낸 철학적이며 그것들을 삶으로 녹아낸 책이다. 각 장마다 위인들이 평생 고민한 문제들을 짧은 이야기와 명확한 질문들로 우리들 스스로 생각 해 보게 만든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학창시절에는 왜 공부가 필요한지~ 왜 공부를 해야만하는지, 공부하면 어떤 사람이 되는 지? 등등 공부에 대한 모든것 등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면 성인이 된 후에는 어떻게 살아가는게 사람답게 사는 것일까를 고민하게 되었던 것 같다. 한자한자 놓치지 않고 줄그어가며 읽으며 그동안 궁금해왔지만 꺼내기 어려웠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익숙한 위인들 .. 사상가.. 들에게 얻어가며 뭔가의 답답함에서 벗어나는 좋은 기분을 느꼈다^^ 우리 첫째에게 먼저 읽히기 전에 엄마가 먼저 읽어야 할 책인것 같다. 고전의 가르침을 통해 아이들은 삶의 본질을 깨닫고,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는 '생각하는 방법'에 도움을 주는 이책은 10대는 물론이거니와 어른도 봐야 할 책인것 같다. AI니 뭐니 해서 정말 많은 정보들이 빛의 속도로 늘어나는 요즘 우리가 놓치고 있는 '근본적인 질문'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겪는 고민들을 고전이라는 오래된 거울에 아이들의 마음을 비추어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도와주기에,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생각의 성장’을 이끌어 준다. 맹목적인 경쟁보다 나만의 길을 찾고 싶어 하는 아이, 그리고 그런 아이를 지켜보며 어떤 가르침을 건네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에게도 꼭 추천할만한 책이다.
요즘 아이들 공부를 보다 보면, 사자성어가 정말 자주 등장한다는 걸 느끼게 된다. 학교 시험은 물론이고, 독서나 글쓰기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 이제 중학생이 되는 우리 첫째를 위해서 사자성어 공부가 꼭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이번에 본 책이 "10대 들을 위한 이럴 따ㅣ 사자성어2" 이다. [10대 들을 위한 이럴때 사자성어2]에는 약 120개 정도의 사자성어가 담겨 있다. 짧은 예문과 상황 설명이 함께 있어서 아이가 사자성어의 뜻뿐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쓰는 표현인지 자연스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사자성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기 좋은 구성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사자성어를 어렵고 딱딱하게 느끼지 않도록, 실제 상황과 연결된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해줘서 부담 없이 읽기 좋다. 사자성어 하나하나가 짧고 간단한 이야기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쉽기도 하고 아이의 학교생활이나 일상생활에 사자성어에 맞는 일이 있을수도 있어 흥미를 보이기도 한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단순히 뜻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사자성어가 실제로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 왜 이런 표현이 생겼는지, 어떤 생각을 할 수 있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해준다는 것. 덕분에 아이가 단순 암기가 아니라 ‘이해하며 배우는 사자성어’를 익힐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럽다. 사자성어를 읽고 내용을 이해해보는 것도 좋지만 한번씩 더 적어볼수 있는 필사의 단계를 거친다면 너무 좋을것 같아. 아이와 함께 매일 한장씩 사자성어를 읽고 필사의 단계를 거쳐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사자성어 유유상종(類類相從)을 읽고 아이와 함께 의미를 이해해 보았다. 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끼리는 자연스럽게 서로 모이게 된다는 뜻인데, 첫째도 자기도 취향이 비슷한 친구들이랑 더 잘 지낸다 라며 바로 공감했다. 짧은 네 글자 속에 사람 관계의 원리가 담겨 있어서 사자성어를 통해 생각을 확장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김유경 작가의 《해피 엔딩이 배달되는 중》은 일상 속에서 상처받고 지친 사람들에게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감성 소설인것 같다. 이 책은 네 편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인물들이 서로 다른 이유로 아파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 담아낸다. 이 네가지의 제목 중 마지막 네번째 해피엔딩이 배달되는 중은 10년이나 흘렀는데도 변하지 않는 안드로이드 로봇 변호사와 같이 사이보그가 되고 싶어하는, 부모의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는 주인공이 나온다. 센터에서는 센터에 나오기전 엄마찾기에 누구나 시간을 할애 하지만 주인공은 그렇지 않다. 자신을 사랑하지도 않고, 낳아준 부모를 "사랑하지도 않을 아이를 왜 낳았을까?"를 이렇게 생각한다. 사이보그가 되고 싶어하는 주인공은 노달작가의 원고 내용을 읽고 주인공이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 사이보그가 되는 것일까를 다시 한번더 진심으로 생각하게 되고 새롭게 방향전환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란 존재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존재이고 사랑받을수 있는 존재이며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는 아이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이야기인것 같다. 독서에 매진하는 우리딸~^^ 안드로이드, 사이보그, 티탸늄 이런단어들이 나오니 생소하면서도 재미있다고 읽는다. 읽으면서 나(자기자신)이란 존재~ 인간이란 존재와 사랑과 행복을 생각해보면 좋겠다.
리딩이 쉬워지는 영어 신문 읽기의 힘!! 영어신문을 읽으므로써 일상 생활 속 단어와 문장을 학습할수 있으며 기사를 읽고 주장-근거-결론을 분석해서 쓰기를 해봄으로써 기사를 정확히 이해할수 있고 영어실력과 배경지식을 동시에 축적할수 있음은 물론이고 각종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주제와 시사 상식도 쌓이니 영어 신문읽기로 여러가지를 얻을수 있어서 일석 다조이다. 요즘은 신문읽기가 대세이다. 배경지식과 문해력과 어휘력이 자라는 신문읽기가 영어로 된 신문읽기가 된다면 영어도 배우면서 배경지식 등이 늘어나니 너무 괜찮은 영어 공부이다. 영어실력 향상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능력을 키울수 있는 책~ 바빠 NEWS TIMES "펑펑 쏟아져아 눈이 쌓이듯 공부도 집중해야 실력이 쌓인다." 이 말이 눈에 쏙 들어온다. 집중에 집중을 화이팅. 바빠 뉴스 타임스는 30개의 기사제목으로 환경 과학 한개씩 격일로 공부하게 되어있다. 제목 부분에 간단하게 그림들이 있어 책의 귀여움을 더한다. 먼저 신문 기사를 큐알 코드를 통해서 듣고 배경지식을 읽고 읽어보고 또 읽어보기~ 3번이상을 지문을 읽고 익혀 다음단계에 확인하기 문제 풀어보며~ 기사를 써보기 해석을 보며 기사를 써보기에 앞쪽의 기사를 보고와서 써봐도 좋을것 같다. 마지막으로 정리와 토론으로 하루 한챕터씩 공부하기에 딱 좋은것 같다. 이것이 리딩으로 시작해 라이팅으로 완성하는 4단계 학습법!! 하루에 기사 한 개씩 매일 공부하면 한달만에 완성할수 있는 바빠 뉴스 타임스 ~ 참 맘에 든다. 바빠 뉴스타임스 시리즈가 이렇게 있다니 차근차근 첫째와 공부해보면 너무 좋을것 같다. 하루 4쪽 영어 문해력이 자라는 시간 30분의 기적을 첫째와 함께 해봐야 겠다.
표지부터 눈길을 확 사로잡는 이 책!! 뭔가 익숙하지만 책이 좀 작다. 우리 둘째가 좋아했던 오싹오싹 팬티, 당근, 크레용 시리즈에 또 하나의 책 오싹오싹 친구들! "공포의 편도선" 제목처럼 "편도선"이라는 단어에 "공포"라는 반전이 더해져 우리 둘째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웬지 익숙한 재스퍼의 시큰둥하고 시크한 모습이 왜이렇게 반가운지 ㅎㅎㅎ 거기다 이제 부터의 내용이 무섭다고 경고한다~ 어른들에게는 전혀 무섭지 않고 귀엽지만 우리 둘째에게 어마어마 무시무시한 경고가 들리는가보다. 한번읽으면 놓지못하는지 단숨에 읽어버릴 기세^^ 작가 애런 레이놀즈는 아이들이 무섭다고 느끼는 순간을 살짝 비틀어 웃음으로 바꾸는 마법같은 능력이 있는것 같다. 피터 브라운의 얼굴표현그림도 만화 같이만 생생하고 기묘한 분위기가 있는 듯 ~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귀엽고 놀란다. 책읽기고 단순히 웃고 즐기는 데서 끝나지 않고 아이들이 “무서움”이라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다루는 법을 배울수 있어 좋은것 같다. 오싹오싹시리즈가 첨이라면 앞에 나왔던 오싹오싹 시리즈도 읽으면 너무 좋을것 같다.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