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낱말퍼즐 : 한국사 ㅣ 무한도전 낱말퍼즐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1.jpg

온 가족이 재미로 풀다보면 한국사 실력이 쑥 올라가는 무한도전 낱말퍼즐 한국사.


사실 난 역사를 참 싫어하는 1인이다.

그런 내게... 역.사.라.니...!!

진정 두둥인데...

다행이 이 책에 나오는 문제들은 역사를 싫어하거나 역사에 거부감이 큰 이과 엄마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놀이처럼 풀어갈 수 있다.

12.jpg
사실 가로세로 낱말퀴즈로 짜여져 있는데, 내 경우엔 아이들과 퀴즈놀이 용으로 주로 사용한다.

그러니까...

아이들에 문제를 읽어주고 맞추기를 하는 것!

그런데 이때 단순히 질문만 하는게 아니라 글자수를 말해서 아이가 그 단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어 기억력을 높여준 다음 함께 가로세로 낱말풀이로 갔더니 2번 공부한 효과가 나타나서인지 실제 문제풀이때는 더 잘 풀어가고 기억하는 듯 싶었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내도 엄마가, 아빠가 답을 모르면???!!!

13.jpg

그럴까봐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뒤에 답지까지...


나라를, 문화를 잘 알려면 그 나라의 역사를 잘 알아야 하기에 갈수록 한국사에 대한 비중이 시험에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사나 세계사는 그 사실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흐름을 이해하는 과목이기에 단시간에 암기로써 실력이 늘 수 있는 그런 과목이 아니다.

그만큼 어려서부터 미리미리 대비해 두어야만 아이들이 나중에 어렵지 않게 역사에 다가가지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이별과 이별하는 법 - 아이스너 상 수상 ㅣ 에프 그래픽 컬렉션
마리코 타마키 지음, 로즈메리 발레로-오코넬 그림, 심연희 옮김 / F(에프)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DSC00001.jpg

진짜 이별을 하는 방법.


우리는 가끔 주변에서 엄청 이해안가는 사람을 마주하게 된다.

분명 내가 보기엔 사귀지 말아야하는데도 계속 좋다고...

이용만 당하고 있는데도 그걸 대응하지 않고 그냥 참고있는 그런 사람 말이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인 프레디가 딱 그런 사람!

누가봐도 그녀의 애인인 로라 딘은 프레디를 심심풀이 땅콩, 항상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그 자리에서 자신을 기다려주는 그런 사람으로 밖에 생각치 않는거 같다.

그걸 알면서, 느끼면서도 로라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프레디!


설상 가상으로 로라가 프레디를 그렇게 대하면 대할수록 프레디의 주변 친구들은 하나 둘 씩 프레디를 떠나간다.


사실 이 이야기는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꼭 봐야하는 중요한 이야기다.


마지막에 프레디가 로라에게 하는 한마디.

"넌 거지같은 애인이야. 근데 너랑 있으면 나도 내 친구들에게 거지 같은 친구가 돼. 그래서 나는 너랑 헤어질 꺼야."


어른들은 항상 말씀하신다.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라고, 그리고 나를 소중히 생각해 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라고...

프레디를 대하는 로라는 프레디를 정말 하찮게 생각하고, 그걸 경험하고 당하는 프레디는 또 자신의 친구들에게 그렇게 행동한다.

결국 자신이 당한걸 그대로 행하는 것!


그 누구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를 위하는 그런 사람들과 함께해야함을 알려주는 정말 좋은 책이건만...

성소주자들이 주인공이다보니(사실 여기 성소수자 아닌 사람이 부모님들 빼고는 없는 듯... ㅠㅠ) 아직 자아가 완벽히 형성되지 않은 내 아이들(초3, 초4)에게는 못보여주겠다. ㅠㅠ

다만... 어느정도 큰 어른이라면...

자신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지킬 줄 아는 지성인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굴뚝마을의 푸펠
니시노 아키히로 지음, 유소명 옮김, 노경실 감수 / ㈜소미미디어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21.jpg
옆에 있기에 소중한 것이 아닌 함께라 믿기에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


굴뚝마을의 푸펠은 읽을때마다 느끼지만 전에 봤던 어떤 영화가 생각난다.

그 영화도 굴뚝마을처럼 마을 전체가 이런 오염물질로 뒤덥힌거다.

결국 그 하늘을 보기 위해 아이는 무리한 모험아닌 모험을 하고, 그 결과 이 모든게 인간의 오만으로 생긴 문제라는걸 알아내는 그런 이야기였다.


굴뚝마을도 그렇게 사람들이 자신의 이기심으로 하늘을 볼 수가 없게 된 곳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바다로 나가는 길 조차도 사람들에게, 아니 사람들의 마음에 까지도 열어놓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기에 루비치의 아빠의 죽음은 어쩌면 이런 순수함까지도 무참히 짓밟혀 버린 것일런지도 모른다.
22.jpg
어느 할로윈데이, 배달중이던 심장이 굴뚝마을로 떨어지고...

그덕에 푸펠이 생겨났다.
23.jpg
(참 이 책의 또다른 매력은 한글과 영어가 같이 쓰여있다는 것이다!)
24.jpg
처음 푸펠을 만난 사람들은 호기심에 다가가지만 결국 다름에 멀리하고, 그를 위헙한다.
25.jpg
그런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푸펠에게 다정하게 다가가는 루비치!
26.jpg
하지만 결국 루비치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푸펠을 외면하기 시작한다.

결국 그 다름때문에 말이다.
27.jpg
하지만 그런 루비치의 말과 행동에도 푸펠은 루비치를 위해 노력하고, 그 결과 루비치는 푸펠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다.


신이 있으니까 믿는 것일까? 믿기에 신이 존재하는 것일까?

루비치와 루비치 엄마는 아빠를 믿는다.

믿기에 아빠와 언제나 함께 함을 느끼고, 그렇기에 푸펠이 존재하게 된 것일런지도...


이 책을 쌍둥이 아빠들에게 추천했다.

사실 아빠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본의 아니게, 이 책의 굴뚝마을의 구름처럼 멀어져 가지만 사실 그 마음 속엔 그 구름 넘어 별과 달처럼 반짝이며 아이들을 사랑하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옆에 있기에 소중한 것이 아니라 함께라 믿기에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


굴뚝마을의 푸펠과 루비치의 소중한 이야기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너구리랑 여우랑 1
아타모토 지음, 김현화 옮김 / ㈜소미미디어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11.jpg
착한 너구리와 너구리인 타누키의 천적 여우 키츠네의 빵터지는 이야기.


착한 너구리인 타누키.

아놔~ 여우 키츠네에게 당한다.(키츠네를 아주 그냥 때려주고 시푸다!!!)


사실 친구들이나 가족들을 보면 꼭 이렇게 당하는 사람과 그 당하는 사람의 천적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들이 괴롭히려 그러는게 아닌...

서로 사랑한다는걸 그리 표현하는거니 타누키와 키츠네는...

사랑하는걸까?

12.jpg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은 우리네 정서보다는 일본 정서다보니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더러 있다.

그럼에도 기본 분위기는 둘이 참 친하다는 것!

그리고 그렇기에 타누키와 키츠네를 응원하게 된다는 것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완전 우리나라의 라바분위기가 딱 둘에게서 풍겨진다.)

13.jpg

하지만 그렇기에 읽으면서 아쉬운 점들이 분명 존재한다.

책은 연결된 이미지가 아닌 이미지들의 단편단편을 묶다보니 중간중간 빠지는 부분들이 분명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기나오는 타누키와 키츠네는 누가 봐도 이렇게 단막단막으로 끊어진 흐름보다는 라바처럼 흘러가는 영상으로 보는게 더 느낌이 똬~하고 오지 않을까?


그나저나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참 거시기한게...

맨날 타누키처럼 행동하라고 했건만...

그 아이들이 키츠네를 보면 딱 "학폭위 가해자" 삘인데...

사실 그게 아닌 둘이 친해서 그렇다는걸 설명하기가 많이 거시기 하다.

고로?

초등생은 안보여주기로... 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10년만 더 일찍 당신을 만났다면 - 당신의 빈자리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 가족 이야기
김수려 지음 / 대경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DSC00003.jpg

남편, 아빠가 사라진 그 빈자리의 이야기


이 책은 읽는 내내 나를 참 많이 고민하게 만들었다.

어쩌다보니 난 사실 남편을 사랑하는지, 아니면 내가 살기위해 그와 함께 사는지, 그도 아니면 그냥 의리로 함께 사는건지...

예전에 회사 선배 하나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남편은 가족이야. 사랑보다는 이젠 의리인거야."라고...

어쩌면 난 지금의 남편과 그렇게,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일런지도...


하지만 나도 작가처럼 상황이 변하게되면... 그리고 남편이 그리워지게되면 작가처럼 남편의 장점만을 되돌아볼 수 있을까?


사실 내 남편도 정말 장점이 많은 사람이다.

자신이 한 약속은 꼭 지켜내고, 자신이 꼭 해야할 일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꼭 해내고...

하지만 난 항상 그런 남편의 모습보다는 다른 집의 남편들이 잘 하는 모습들만을 남편에게 바랬다.


그런 내 모습을, 나를 되돌아보게 해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하다.

내 자신이 다 잘난게 아니고, 나와 지금 함께 살고, 함께 고통을 나누고, 함께 고생하는 이 사람이 부족한게 아니고 말이다.


사실 이 가족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여유있는, 그리고 넘치는 것들을 갖고 있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였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그리고 만족을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것들을 찾아가며 살아가기에 행복할 수 있었던거 같다.

하지만 나는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아마... 절대 못하지 싶다.

그리고, 그렇기에 이렇게 대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한번 더 반성하게 되는게 아닐런지...


이 책을 읽고 덕분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