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니햄과 함께 얼렁뚱땅 다이어리 - 핑크에디션
오얼모얼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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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오얼모얼

* 출판사 : 미래의창

* 출간일 : 2025. 11. 14.

* 페이지수 : 296페이지


나를 깊이있게 알아기는 시간을 갖게 만들어주는 다이어리


이 책은 좀 특이하다.

다이어리라고 명명되어 있지만 다이어리보다는 흔히 내가 어렸을 적에 친구들과 했던 앙케이트? 혹은 20문20답 ? 뭐 그런 느낌이였다.(졸업한지 30년쯤 지나니 기억이 가물가물....)


이 책의 매력은 필사책도 아닌데 자꾸 필사를 하고 싶어지고, 이미 다꾸가 되어있는 것처럼 그림이 그려져 있는 그림 에세이인데도 왠지 그 옆에 그림으로 채우고 싶어진다.


게다가 이름이 다이어리라 표지에 똑딱단추 모양을 추가하여 실제로도 직접 다이어리를 쓰고 있다는 착각이 들게 만들어져있다.


어른이 직접 이 책을 채우면서 위로의 시간을 갖어도 좋지만, 그보단 아직 자아를 찾아가고 있는, 그리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10대들에게 선물하면 센스있는 어른으로 평가될 것 같은 그런 책이다.


사실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은 제목은 다이어리지만 내 자신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100문100답 형식의 자기성찰, 자기평가 책이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고민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생때부터 자신의 꿈, 자신의 진로를 찾아 끌고가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게 맘데로 안될 뿐만 아니라, 그렇게 어린 나이에 자신을 판단하기도 힘든데 그런 아이들에게 이 책은 자신을 찾고, 부모는 아이의 성향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조금 연령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아이 혼자 작성하고, 그걸로 부모가 판단하면 좋고, 아직 어린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1문1답을 한 다음 그 답을 바탕으로 아이의 성향을 판단하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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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공부의 기술 - 최상위권 의대생들의 전략적 공부법
전국 의대생 12인 지음 / 현익출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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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전국 의대생 12인

* 출판사 : 현익출판

* 출간일 : 2025. 10. 15.

* 페이지수 : 288페이지


진짜 공부법을 찾게 만들어주는 책.


시중에 공부법과 관련된 책이 정말 많다. 그래서 다는 아니고 몇개는 읽어봤는데,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그대로 따라해 봐야지란 생각이 아니라

'그래! 넌 머리가 좋으니까. 난 머리가 안되니 패스!'

라는 채념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앞전에 왜 이런 공부를 했고, 그게 결국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를 알려준다.

결국 공부법이라고는 하지만, 공부법과 함께 실제로 그 공부를 해야하는 시기와 이런 공부는 왜 해야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어서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들에게 그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지금 이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와 타당성에 대해 잔소리하기가 좋고,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실제로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을 수 있기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12인이 짧게 짧게 자신의 노하우를 풀어주고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다.


물론 이 책의 저자들도 의대생인만큼 그들이 했다는 공부법을 그대로 아이들에게, 학생들에게 적용하긴 어렵다. 왜? 우리 아이들은 너무도 평범한 두뇌의 소유자들이기 때문에 알려준 방법으로도 한두번엔 안되고 10번씩은 해야 좀 적응이 되는 듯하기 때문이다.


물론 몇몇 공부법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아이들뿐만 아니라 제2의 인생을 살고싶어 노력중인 부모세대의 사람들에게도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12명의 공부법을 다 따라할 수는 없기에 그중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자신이 꾸준히 오래오래 쫓아서 할 수 있는 공부법을 골라 한두가지만 자신에게 적용한다면 아마도 의대에 간다고 보장은 못하지만, 본인의 능력보다는 월등하게 좋은 성적으로 입시를 치룰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 정작 아 책을 꼭 읽어야하는 수험생들이 많이 안볼 듯 싶어 살짝 아쉽다.(아마 시간없다고 안읽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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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레코더블 시즌 1 : 괴뢰사
한혁 지음 / 더케이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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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한혁

* 출판사 : 더케이북스

* 출간일 : 2025. 10. 24.

* 페이지수 : 312페이지



절대 흔적을 남길 수 없는 사건을 해결하라!


증거가 없다.

그렇기에 범인을 특정할 수도 없다. 그렇다고 사건이 일어나지 않은게 아니다보니 누군가는 이 사건들을 해결해야한다.

그렇게 모인 언레코더블 케이스를 해결하려 모였다.

한재우 형사와 지한율 형사. 이 둘이 범인이 누군지 증거가 남지도 않은, 그렇기에 일반인들은 귀신이 벌인 것이라 착각할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뭉쳤다.


이 이야기는 간혹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괴한 일들을 좀 더 자극적으로, 범죄에 엮었다. 그래서 재미있다.

다만 읽은 후 아쉬웠던 점은 앞부분에 비해 뒤로 갈수록 뒷심이 살짝 부족하다 느껴졌다.


범인의 범죄 동기는 이해하지만, 그런 범인을 특정한 다음엔 너무 빠르게 범인이 잡혀버렸다.

이게 한편으로 경찰이 유능해서라고 판단될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뒷쪽은 소재가 살짝 부족한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이야기 전개는 빠르게 휙휙 지나가고, 또 읽는 내내 책속의 광경 속에 꼭 내가 빠져있는 착각이 들 만큼 표현이 훌륭하다. 그리고 읽는 내내 영상으로 나와도 흠잡을데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이 책의 부제목에 시즌1이라고 붙어있는 만큼, 시즌2도, 시즌3도 작가가 준비하고 있는 듯 싶은데, 왠지 시즌2부터는 이번에 나온 주인공 이외에 다른 한명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그녀의 조인을 기대한다.)


증거가 남지 않는, 꼭 귀신의 심판같은 사건의 진짜 범인은?(사실 범인이 너무 잘 나와서 좀 민망스럽긴 하구나... 푸힛!)


빨리 다음권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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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꽤 귀여우니까 - 조금 서툴러도 괜찮아
메리버스스튜디오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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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메리버스스튜디오

* 출판사 : 하움출판사

* 출간일 : 2025. 10. 24.

* 페이지수 : 252페이지



아직 서툰 당신을 응원합니다. 위로의 응원의 한마디가 적혀있는 그림 에세이.


안그래도 요즘 참 일이 많다.

해보고 싶은 일은 가족들이 반대하고, 해야할 일은 내가 너무 많다 느껴지며, 주변의 기대는 내 깜냥보다 더 큰걸 기대하는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내게 온 그림 에세이 한 권.


저자는 사실 나같은 중년을 위해 이 책을 쓴건 아니겠지만, 중년의 나조차도 읽으면서 많은 위로를 받은 그런 책이다.


귀여운 세개의 캐릭터가 나와 각 챕터별로 20개씩 총 100개의 위로를 해주고 있다.


남보다 느린 것에 조바심을 느끼지 말라고 위로도 하고,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 같지만 스스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응원도 한다.


사실 40살도 넘어, 45살도 넘어 나는 그동안 배워보고 싶었던 기타를 시작했다.

처음 시작하자마자는 손가락도 너무 아프고, 소리도 안나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코드연습을 해봐야 칠줄 아는 곡은 한곡도 없는 그런 상황에서 자꾸 좌절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느끼게 된 생각이 '나는 재능이 없나봐.' 였고, 가족들도 왜 그 비싼 기타를 사기만 하고 방치하냐고, 차라리 팔아버리란 말들을 계속 했고, 그런 말을 들으면서 더욱 위축되었었다.


그렇지만 너무 배워보고 싶었던 것이라 그런가?

매일 10분, 5분, 그러다가 그 시간이 15분, 20분에서 이젠 30분도 너끈히 칠 수 있을 만큼 손가락에 굳은살이 박혔더니 이젠 자신있게 칠 수준이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스스로 만족하며 칠 수준도 되었고, 악보를 보면 최소 '이것도 노래는 맞구나'란 느낌이 들게 칠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조금씩 자리고 있었던 것인데, 이런 응원을 가족들에겐 받을 수가 없어서 너무 힘들었다.


요즘은 골프를 배우고 싶어졌다.(물론 돈은 없어서 투자는 많이 할 수가 없는게 결정적인 문제이긴 하다.) 그런데 가족들이 또 반대를 하는 상황.

전에는 그러면 포기했겠는데, 한번 성공해서일까? 이번에도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50을 바라보는 나이이지만 아직은 늦지 않았단 기분이 든다.


특히 이 책을 읽었더니 해볼까가 아니라 할 수 있다고 내 마음이 더욱 단단하게 굳어졌다.


내 리뷰를 읽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위로해주지 않는다고, 아무도 응원해주지 않는다고 기운빠져 있지 말고, 이 책으로 응원을, 위로를 받고 일어나 한걸음 나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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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아, 우울해? - 침몰하는 애인을 태우고 우울의 바다를 건너는 하드캐리 일상툰
향용이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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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향용이

* 출판사 : 애플북스

* 출간일 : 2025. 10. 23.

* 페이지수 : 260페이지


우울해를 지나가고 있는 애인과 함께하는 일상 이야기


우선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소개글을 보면 드는 생각이 있다.(참고로 책 내용중에 이런 내용도 있었다.)

'왜 저자는 결혼한 남편도 아닌데, 애인이 우울증인데 계속 함께 할까? 나같으면 헤어졌을 텐데...'


그러고 봤는데... 둘이 만난 초반에 되려 저자는 우울증은 아니지만 모든 것들에 부정적인 성격이였고, 불안에 주눅드는 성격이였는데, 애인을 만난 다음 행복감과 안정감을 찾았다고 한다.


이게 왜냐고?

사람은 자신이 한번 경험한 것은 다시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믿음이 있다. 물론 그것이 자신의 인생에 독이될 수도 있지만 이 책의 저자의 경우엔 약이 되었다.


저자의 애인은 우울증이 심해 대학원도 포기하고, 두문분출하는 히키코모리가 되었다. 그리고 결국 폐쇄병동에 입원까지...


이 이야기는 우울증을 겪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와 그 사람들을 옆에서 지켜보는 애인과 가족들의 이야기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저자가 이런 상황을 위트있게 극복했다는 것이다. 상황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쓰기 시작한 그림일기형식의 에세이. 그리고 그 에세이로 돈까지 버는 저자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나같으면? 음... 아마 나는 버티지도 못했고, 그 상황에서 애인의 곁을 끝까지 지키지도 못했을 것 같다.


책에 나온 정신과 선생님도 말씀하셨지만 우울증은 완치란 개념이 없다고 한다. 언제 또 다운되는 기분이 될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자신과 가족들이 함께 서로를 믿으며 이겨내야 한다는 것!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저자의 블루코미디!

계속 잘 이겨내라고 소심하게 마음 속으로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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