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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구문 SIX DEVILS 식스데블즈 입문 - 영어를 어렵게 만드는 6개의 악마 ㅣ 영어구문 SIX DEVILS 식스데블즈
오용준 지음 / 스윗디셈버 / 2024년 5월
평점 :
문법도 알고, 단어도 알지만 해석이 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영어공부법
영어는 우리말과 다르게 구와 절이 있다고 한다.
특히나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중 하나가 바로 이 구와 절에 많이 막혀 해석을 힘들어한다는 것!
물론 영어를 자주 접하다보면 무의식중에 이부분을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려면 평소에 영어로 된 책들을 자주 읽고, 영어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지만 현재 공부를 하는 학생이라면 모를까, 성인들은 그러기가 좀 어렵다.
또한 학생이라 하더라도 영어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국어와 수학, 과학 등 다른 과목들도 공부해야하기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이 책은 이렇게 영어는 나름 노력하며 공부하지만 잘 되지 않는, 내 뜻대로 공부가 잘 안되서 항상 막히는 학생과 성인을 위해 나온 책이다.
입문에서는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시제, 수동태, 조동사, 가정, 비교 등과 영어 문장을 어렵게 느끼는 전치사+명사 조합, that 절, to 부정사, 동명사(v-ing), what, who로 시작하는 절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실 이런 것들이 어려운 것은 바로 이것들의 역할이 문장의 특정 단어나 문장을 꾸밈으로써, 문장을 길게 만들어 결국 영어권 국가가 아닌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해석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챕터 1에서는 문법의 기본을 소개하고 있다. 그렇기에 사실 이부분은 해석하기도 이해하기도 어렵지 않다.
하지만 문제는 챕터2. 드디어 그 어렵다는 구와 절이 나온다.
처음 시작은 가볍게 하지만, 뒤로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길어지고, 구와 절이 한 문장에 막 나오기도 하고, 어떤 예문은 절속에 구가 또 들어가 있기도 하다.
이정도가 되니 검은 것은 글자요, 흰 것은 종이인 상황으로 보이는 것!
하지만 차분하게 구와 절을 끊어내고, 그 부분을 빼고 해석했다가 붙여주니 문장이 완성이 되었다.(이렇게 했더니 생각보다 쉽고, 스스로 해냈다는 만족감도 높아진다.)
공부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에서 영어 1타강사가 추천해 준 방법 중에 구와 절이 많은 문장은 반복적으로 하루에 몇문장씩 해석하는 공부방법도 좋다고 조언했고, 이 책은 그런 공부를 위한 기본에 딱 알맞는 책이 아닐까 싶다.
해석이 어려워 리딩이 힘든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교재로 이 식스 데블즈 책을 적극 추천한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