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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고양이 5 - 불타는 아마존의 반격 ㅣ 책 읽는 샤미 37
박미연 지음, 이소연 그림 / 이지북 / 2024년 8월
평점 :

우리가 지구를 아끼고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시간 고양이.
매번 아이들에게 우리가 지구를 아끼고 사랑해야하는 이유를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말해주고 있다.
이번엔 지구 온난화로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 생태계가 변화되어버린 지구의 허파이자 브라질의 보물인 밀림, 아마존.
지구가 온난화가 되었다고 사실 책처럼 이렇게 급격히 무언가 변화하진 않는다.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것은 비단 이 책을 통하지 않아도 우린 알 수가 있다.
최근 우리나라 주변 바닷가에 상시로 출몰중인 해파리만 보더라도 과거엔 참 보기드문, 되려 동남아 등에 여행가서야 마주쳤으나 이젠 우리나라도 해파리로부터의 위험지대가 되어버렸다.
또한 과거 동해에서 잡히던 오징어가 이제는 거의 잡히지 않아 오징어 값이 금값이 되어버렸고, 제주도에서는 너무도 당연하게 망고가 잘 자라고 있다.
작년에는 우리나라의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인해 사과가 잘 안자랐다는데, 올해에도 맛있는 사과 먹기는 글러먹은 듯 싶다.
이런 이상기후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도 물론 아니다.
브라질의 경우 높은 온도로 사실상 배추와 무우가 잘 자라지 않아 우리나라의 김장김치를 담을 수 없었다는데, 이제는 브라질에 되려 이상저온(우리가 여름일 때 브라질은 가을과 겨울 사이의 온도라고나 할까?)으로 베추와 무우가 너무나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가서 김치나 담아 팔아보까나?)
이렇듯 이번 시간 고양이에서는 이러한 이상 기온을 불타는 아마존이라 불렀다.
물론 그냥 기온의 변화가 끝이 아니고 그걸 또 악용하고, 그걸 역으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해먹으려는 나쁜 세력이 있어 그게 좀 다르다고나 할까?
언제나 아이들에게 우리 주변에서 고민해야하는 사항들을 전달해주는 시간 고양이.
이번 편은 너무 대놓고 저자가 6편을 염두해두고 마무리를 했다.(이런건 영 별로인디...)
6편도 기대해 볼까나?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