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행 일본어 - 패턴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 + 실전 시뮬레이션 영상 + 따라 쓰기노트 + 여행 표현 사전 + 나만의 일본 여행 플래너 + 원어민 MP3 음원, 일본을 가장 완벽하게 여행하는 방법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에 갈때 꼭 들고 가야하는 일본어 말하기 책.


요즘은 좀 올랐지만, 그래도 달러에 비해 엔화가 아직은 약세다.

또한 일본은 왕복 거리가 짧아 비행시간도 적고, 온도도 우리와 비슷하기에 사람들이 자주, 즐겨찾는 여행지이다.

역시나 내 주변에서도 지난달, 이번달에 각각 일본여행을 기획/다녀왔고, 다녀오려 준비중인 사람들이 있다.


일본어는 우리와 어순이 비슷하고, 발음도 비슷하여 쉽게 배울 수 있지만, 그럼에도 외국어는 외국어이다보니 일본에 가서는 명확한 의사전달이 불가능할 때가 많다.(그렇다고 일본 사람들이 영어를 유창하게 잘 해서 영어로 대화가 되는 것도 아니고...)


일본 여행은 가고 싶지만, 패키지로 일본을 여행가기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 일단 이 책을 사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일본어를 단계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것이 물론 좋겠지만, 그렇게 하려면 계획한 일본 여행은 1년 뒤, 아니면 2년 뒤, 그도 아니면 3년 뒤로 미뤄야할 지도 모르겠다.

그렇기에 이 책에선 일본어는 못하지만, 일본여행을 가려 준비중인 사람에게 딱 맞는 책이라는 사실!


기본적으로 일본 여행에 필요한 식도락품목과 관광명소, 기념품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내가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건, 우리말도 그렇지만 비슷한 문장에 단어만 끼워 맞추면 말이 통하는 단어들이 상당히 많다.

특히나 물건을 사려고 한다던가, 음식을 주문할 때 사용되는 기본 패턴에 여러 단어를 직접 넣어 이용할 수 있는 '진짜 만능 패턴' 구성이 너무 좋다.

대부분 커피전문점에서 말이 안되기에 아메리카노를 시키지만, 우유를 더 추가하거나, 얼음을 더 추가하고 싶을 땐 막막하다.

그런 사람들에게 딱 맞는 내용이 바로 요요 진짜 만능 패턴이란 것!


또한 책도 240페이지인데 얇고, 작아서 여행내내 계속 들고다니기도 수월하게 되어있다.


아직은 확실하게 일본 여행을 구상하고 있진 않지만, 이 책을 계속 읽으면서 연습하다보면 조만간 무계획으로, 아니 충동적으로 다녀올지도 모르겠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공의 환상 동물원 1 - 전설의 수호자와 검은 사냥꾼
다나카 도모후미.오카 아스시 지음, 아리타 미스히로 그림, 현승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상의 동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그 곳! 환상 동물원.


페가수스, 갓파, 케르베로스 등 상상속의, 아니 고전에 미물로 나오는 이런 동물들이 실제 존재할까?

아마 이 질문은 '해리포터의 이야기처럼 진짜 마법사들이 존재할까?'란 질문과 상통할 것 같다.


환상의 동물들.

어른들은 너무도 당연하게 없다고 믿지만, 아이들의 생각은 좀 더 다르다.

그렇기에 귀신이나 괴물이 나오는 영화나 책을 읽으면 무섭다고 잠을 자지 못하고, 이상한 그림자 등을 보면 귀신이라고 놀라곤 한다. 물론 어른들도 무서워 하지만... 그와는 좀 차원이 다르다고나 할까?


이런 의문에서 시작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아마 진짜로 있을꺼야. 다만 우리의 눈에만 보이지 않는 것이지. 그러니 사람들이 그러놓은 것 아니겠어?'라고 말이다.


이런 상상속 동물들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동물원이 있다.

바로 환상 동물원.

그곳엔 사람들이 평소엔 절대 볼 수 없는 동물과 괴물 등이 살고 있다. 그리고 그곳을 운영하는 운영자 겐지씨.


이런 겐지씨가 아주 특별한 선글라스를 잃어버린다.

그걸 줍게된 구와 덴카.


결국 구와 덴카는 환상 동물원의 동물들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사육사 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하고 상상속 동물들을 구출하고 보호하기 시작한다.


1편이란 타이트리 붙은 것을 보면 저자가 2편, 3편도 쓰고 있거나 썼으리라.


어른들은 살짝 지루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는 그런 이야기였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암관의 살인
다카노 유시 지음, 송현정 옮김 / 허밍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인이 유희가 되는 탐정 유희.


처음부터 이 이야기는 가상임을 알려주고 시작된다.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모두가 연기자. 그리고 그들은 각자의 역할에 맞게 연기를 하고, 또한 추리도 한다.

하지만 이 사건을 해결해야하는 사람은 클라이언트인 탐정 유희.


이런 기암관에 사토는 알바생으로 참여하게 된다. 그것도 엄청난 거금을 받기로 약속하고 말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죽어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연쇄살인이 시작된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는 또 다른 곳에서도 봤다. 추리소설인 잭 리쳐 시리즈였던 것 같은데, 거기에서도 돈이 너무 많아 주체할 수 없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유희는 바로 살인. 물론 이 경우와는 많이 다르지만 결국 그들의 선택도 사람을 돈으로 사서 그 사람을 죽이며 재미를 찾는 것이다.


과연 인간이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지만, 또 아에 안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재벌들은 인생이 참 재밌고, 즐거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들은 정작 돈이 너무 많다보니 돈으로는 재미를 못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S가에서 일하신 분(가정에서)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인테리어를 분기별로 바꾸신다는...(그렇게 나름 자신에게 플렉스 하는거라나 뭐라나...)

그 단계를 넘어서는게 지금처럼 이런 사람을 직접 이용한 것이 아닐까?


모 작가가 썼던 파우스터라는 책에도 보면 결국 돈이 너무 많은 사람들이 택한 것은 사람을 쥐락펴락하는 것.


결국 돈이 너무 많아도 그걸 쓸 곳이 없으니 이런 말도 안되는 것들에 집착하는 것이 아닐까...


아무튼...

분량도 적당하고, 처음부터 몰입도도 높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피아 찾기 케이스릴러
김하림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선량한 마을 사람들 속에 숨어있는 마피아를 찾아라.


어쩌다보니 요즘 유행하는 도서들에 마피아 게임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풀어가 이 책도 그런 책인 줄 알고 시작했는데, 작가는 나의 그런 예측을 완전히 부셔버렸다.


이 책은 완벽한 범죄/스릴러다.


사람들은 주인공이 이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이 책의 주인공은 프로파일러이자 형사인 홍기중과 그가 찾는 범인이다.


벌써 10년도 더 지난 사건의 범인을 쫓는 홍기중.

하지만 그가 아는 단서는 그리 많지 않다. 그나마 그는 범죄자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 진짜 프로파일러라는 것.


홍기중은 모험을 감행한다.

용의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진짜 범인을 찾아내기로...


처음엔 참 이 사람도, 저 사람도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아닌 사람과 맞는 사람이 정리되어간다. 극후반을 가기 전까진 절대 범인을 예측할 수도, 상상할 수도없는 상황에서 작가는 독자도 절대 이 문제의 해답을 찾아내지 못하게 상황을 통제한다.


결국 마지막 문제에서 기중은 범인을 밝혀내지만 정작 증거가 부족하다.


분량이 다소 많은 듯 했지만 실제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읽어나갈 수 있다.


처음 책을 덮으면서 느낀 감정은 재밌다였는데, 후기를 쓰려 다시 요리조리 책을 살펴보며 느낀 감정은 작가다 참 공부를 많이 했구나였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범죄심리학 책도 많이 보고 쓴 느낌이였다.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 그리고 완벽한 해설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책이였다.


무더운 여름. 나처럼 책읽기가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다시 책의 매력에 빠질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는 책이였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20만부 기념 특별판) -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 감정에서 탈출하는 법
한창욱 지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 걱정을 모두 하는 당신에게 바치는 책.


살다보면 나만 걱정이 많고, 나만 머리 아프고, 나만 힘들게 살아가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런 걱정들로 잠못이루는 날들이 늘어가면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란 자괘감도 든다.


그런데 말이지, 사실 가만히 보면 그 걱정들이 과연 내가 지금 해결할 수 있는 걱정일까? 이런 걱정들이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될까?

이러한 질문에 일부는 그렇다, 일부는 그렇지 않다라고 답할 수 있다.


이 책은 한 6년전쯤 읽었었다.

그때 난 회사 일로도, 아이들을 봐주는 시터 일로도, 양가 부모님 일로도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2주만에 3킬로가 빠지는 놀라움을 경험할 때였다.


그때 너무 도움이 되었고, 그렇게 잊어갔는데, 어째 다시금 내게 고민이, 걱정이 많아진 이 시점에 또 만나게 되었다.(이젠 또 다른 문제들이 나를 괴롭힌다.)


사춘기 아이들의 미래(과연 뭘 해먹고 살려고 저러나...), 내 건강(이게 갑상선 문제인지, 단순히 살쪄서 그런건지...), 양가 부모님의 건강(오래오래 사셨음 하지만서도... 그게 또 나쁜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내 미래(나... 아직 한참 남았는데....)


과거의 걱정들은 챕터 1이 더 와 닿았다면, 이번엔 챕터 5가 더 깊이 있게 다가왔다.

아마도 지금 내 걱정의 80프로 이상이 아이들의 문제다보니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걱정뿐만 아니라 좌절하고, 힘들어하고, 그리고 하기싫어 버티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과 남편을 잘 다독여야하기 때문인 것 같다.


사실 난 책을 한번 읽으면 두번은 잘 안읽는다. 신기하게도 한번 읽으면 거의 다 생각이 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우연히, 그리고 한번 더 내 자신을 돌아보고자 책을 다시 펼쳤는데, 다시 읽기를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걱정에 아에 없는 삶은 존재하지도 않고, 재미도 없을꺼다. 하지만 또 걱정이 너무 많아도 그 삶이 건강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피폐해진다.

적당한 고민과 걱정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런 책이 바로 이 책이라 생각한다.


한번도 안읽어본 사람은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보고, 한번 읽어본 사람은 한번 더 읽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