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꼭 읽어야 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인간관계론
인동교 지음, 데일 카네기 원작 / 시간과공간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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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인동교

* 출판사 : 

* 출간일 : 2024. 12. 11.

* 페이지수 : 302페이지


걱정이 많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쉬운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사춘기 우리 아이들... 삶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자신에 대한 불안한 미래와 관계에 대한 걱정이 시작되는 나이이다. 사실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을 직접 읽으라 하고 싶지만, 아이들이 읽을 소냐! 국어 책에 나오는 소설도 안읽는데...

그런 아이들을 위해 현직 교사가 나섰다.


저자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 아이들에게 선생님으로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직접 그림으로 그려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표현들이 어른들이 표현보다 아이들과 대화하는 모습으로 많이 표현해놔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그리고 자연스럽게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을 받아들일 수 있게 짜여져있다.


또한 그래픽 노블이지만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어른으로 써 아이들에게 해서는 안되는, 그리고 하면 아이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어 보이는 것들을 좀 더 아이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언을 하고,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란 생각도 들었다.


심리학부터 과학, 그리고 철학(종교가 나온다)까지 우리가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이 포함된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어려워 보이는, 사실 먼저 손들어 읽기 힘들어 보이는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과 인간관리론을 재미있고, 편하게 그래픽노블로 읽을 수 있어서 더더더 좋았고,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어서 마음에 든 책이였다.

관련하여 이 책 말고도 더 있다고 하는데... 나머지 책들도 한번 찾아서 아이들과 같이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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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실 역은 삼랑진역입니다
오서 지음 / 씨큐브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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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오서

* 출판사 : 씨큐브(느낌이있는책)

* 출간일 : 2024. 12. 11.

* 페이지수 : 302페이지



인생의 의미를 고민하고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


일단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하게 되는 것은, 진짜 삼랑진역에 '삼랑진역 오막살이'란 카페가 있을까란 것이다.(작가의 말에 보면 삼랑진역은 있는게 일단 맞다.)


당신의 인생은 안녕하신가?

이 책은 어쩌면 이 한 문장을 길게 풀어쓴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회사를 사직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무궁화호에서 만나게 된 두 남녀인 미정과 창화.

사실 이들의 만남만 보면 "이그... 그 흔한 로맨스 소설이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책은 그런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엔 인생이 있고, 철학이 있고, 그리고 사랑에 대한 정의가 있다.


읽다보면 몇몇 문장은 적어두고 되새기게 된다.

상욱의 한 마디가, 창화의 한마디가, 그리고 미정의 한 마디가 모두 시가 되고,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가는 느낌이 든다.


앞만보고 달려가는 우리들에게 무궁화호로만 갈 수 있는 삼랑진역은 어쩌면 단순히 쉬어가라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지금 내 인생의 목표가 과연 나를 위한 목표인지를 점검하는 그런 지도같은 곳은 아닐까?


얼마전 동해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나와 남편이 느낀 것은 이런 아름다운 곳을 두고 왜 우리는 아둥바둥거리며, 특히나 아이들을 그렇게 들들 볶으며 10시까지 학원 뺑뺑이에, 새벽 1~2시까지 학원 숙제에 들들 볶으며 살아가고 있는지 반성하고 또 이런 곳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것도 그 또한 재미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고 읽어서 그런지 많은 감동을 받았다.


지금이 힘든 당신에게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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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5 - 버려진 요괴들의 도시와 무명의 정체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5
김성효 지음, 정용환 그림 / 해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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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김성효

* 출판사 : 해냄

* 출간일 : 2024. 12. 30.

* 페이지수 : 216페이지


드디어 마지막!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그 마지막 소식이다.


아~ 마지막에 다음권 나올 것 같이 끝나서 기대했건만, 작가의 말에서 "대단원의 막"이란 말에 좀 아쉽단 생각이 들었다.


그간 천년손이의 고민해결사무소를 도와주며 성장한 소심한 지우. 이번에도 지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엔 버려진, 사실 사람들에게 잊혀져 더이상 천계에 존재할 수 없는 요괴들이 숨어 사는 요괴들의 도시에서 사건이 버러진다. 요괴들의 도시에 살고 있는 요괴의 우두머리인 무명. 무명은 천계를 어지럽히려 하고 있고, 신선들은 이런 요괴의 우두머리인 무명을 잡고, 요괴들의 도시에 사는 요괴를 모두 소멸시키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지우는 그런 요괴들도 어떻게든 살려야 겠다(고 처음부터 맘 먹은 것은 아니고, 처음엔 뭐랄까 호기심에 그 도시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나 할까?)고 마음을 먹고 신선들 모르게 요괴들의 도시로 수아와 강길과 함께 들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는데...


한참만에 만나게 된 천년손이 시리즈 5편. 작가님이 왜 그렇게 고심고심해서, 왜 5권 안나오나 기대했는데, 왜 기다리게 했는지 책을 읽어보면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역시나 이야기 흐름이 탄탄해서 어디서든 읽다가 멈추기가 어렵다.


우선은 끝이 났지만, 속편이 나오지 않을까?

아니면 이번엔 천년가문 고민해결사무소로 이름을 바꾸려나?(그럼 참 잘 어울리고, 더 재미있어지려나? 후훗)

작가님이 마음을 다시 잡수시기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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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오사카 This Is Osaka -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2025~2026년 최신판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호밀씨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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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호밀씨

* 출판사 : 테라(TERRA) 

* 출간일 : 2025. 1. 2.

* 페이지수 : 600페이지


책으로 먼저 떠나는 설레이는 일본 오사카 여행


작년이 아버지 팔순 기념으로 여행가려 했건만, 아버지의 건강이 안좋으셔서 올해로 여행이 미뤄졌다. 올해는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기대하고 있고, 여행은 부모님이 가시기 힘들지 않은 멀지 않은 일본이나 동남아로 검토중에 있고, 특히 비행시간이 짧은 일본 여행이 유력해 일본에 대해, 특히 오사카 여행과 교토 여행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그런 여행의 시작을 테라 출판사의 디스이즈 시리즈로 하게될 줄이야.


그런데, 여행을 가기도 전에 이 책으로 일본을 공부하려 했건만, 책을 보다보니 공부는 커녕 나는 이미 혼자서 일본에 가 있었다.


여행관련 책들은 대부분 비슷하다.

가장 앞쪽에 일본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교통편에 대해 알려주고 바로 다음에 추천 일정을 넣고 그 일정에 따라 장소를 세부적으로 소개한다. 그리고 뒤쪽에 숙소를 추천하고 가장 마지막엔 짧은 회화를 넣어 "이 책 한권만 있으면 일본 여행 준비는 끝"이란 멘트를 넣어둔다.


그런데 그 책을 보고 블로그 등으로 내용을 찾으면 사실 다른 점도 많고, 찾으면서 나와 안맞는 점들도 많이 발견하게 되서 처음 목표와, 계획과 전혀 다르게 정작 여행갈 때는 책을 놓고가게 된다.(무거우니 짐을 줄이고자 더 그렇게 되는 것!)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그냥 책 안에 일본이 다 들어있다.

여행의 목표는 사람마다 다르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다른 나라에 대한 동경으로, 그 나라를 알아보고 싶어서 여행을 가는 것이지만 사람에 따라 쇼핑이 먼저일 수도, 관광이 먼저일 수도, 그리고 휴향이 먼저일 수도 있는데 이 책은 그런 종류를 먼저 묶어서 소개하고 있기에 어떠한 목적을 갖고 여행을 가려는 사람이라도 모두 만족할 수 있게 짜여져 있다.


그나저나 나는 목적이 가족여행, 관광이였는데, 이 책을 보면서 내 여행의 목적은 "쇼핑"이 되어버렸다는 것은 안.비.밀!!!


완벽하게 독파하진 못했지만, 좀 더 디테일한 일정을 이 책을 갖고 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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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세금 이야기
신승근 외 지음, 이영욱 외 그림, 오은강 게임 / 삼일인포마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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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잘 쓰는 법을 알려주는 진짜 경제 이야기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세금에 대해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네가 나중에 돈을 벌면 그중 0% 이상은 세금으로 나라에 내야해. 그래도 우리나라는 세금이 적은 편이고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 많게는 50% 가까이 내기도 해."

이 말을 들은 아이들은 반발하였다.

"내가 돈을 버는데 나라가 뭘 해줬다고 세금을 그렇게 많이 내야해? 내가 고생해서 받는거잖아!" 부터 시작하여... 그 날은 내가 나았지만 아이들이 그렇게까지 전투적인 모습을 처음봐서 그런지 정말 무서웠다.


우리나라엔 세테크라는게 있다.

열심히 일해도 잘 모아야 하고, 잘 모은걸 잘 굴려야 하며, 잘 굴린 것을 얼마만큼 모두 내것으로 만드냐가 정말 중요하고 이 마지막 단계에 있는 것이 바로 세테크이다.

이 세테크라는 말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선진국에선 더 많이 쓰는, 아니 용어는 없을지언정 너무나 당연하게 행하고 있는 것이다.


세금을 안내기 위해 기부를 정말 많이 하고, 자선단체를 세우는 것들이 모두 세테크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그럼 세금은 왜 필요할까?

이런 기본적인 질문부터 이 책은 시작하고 있다.

세금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과연 좋을까?

글쎄... 상상으로는 좋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엄청 불행해지고 힘들어지지 않을까?

그렇다면 세금은 누가 관리하며 누가 쓰고 있는 것일까?


이 모든 질문을 세금의 기초, 원리, 종류, 쓰임새의 항목으로 나눠 이 책은 설명해주고 있다.


물론 그림이나 만화로도 설명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세금은 다소 무겁고 어려운 주제이니 만화를 좀 더 넣어줬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기는 한다.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참 어려운 분야인 경제, 그중에서도 세금.

이 세금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였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먼저 읽고, 설명의 시간을 갖어도 좋을 것 같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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