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쇼핑, 나는 병원에 간다 - 의사, 환자, 가족이 병을 만드는 사회
최연호 지음 / 글항아리 / 202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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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환자 가족 의사가 병을 오히려 키우지 않도록!

ㅇ What it says
- 환자와 의사, 그리고 보호자 가족까지 모두 존엄성을 지키며 만족하는 휴머니즘 의료 시스템이 갖춰지기를 소망해보는 휴머니즘 의사

- 제 1장 병원을 떠나는 의사, 환자와 같이 늙는 의사
제 2장 소음에만 반응하는 환자, 현상에만 반응하는 의사
제 3장 질병이 아니었는데 잦은 복통으로 고생했다면 왜 그랬을까?
제 4장 새로운 의원병
제 5장 환자는 두 번째다
제 6장 휴머니즘 의료


ㅇ What I feel
- 저자는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의 의과장까지 보낸 메이저중의 메이저 의사시다. 그가 오랜기간 병원에서 진료를 보며, 환자와 병을 보며, 그리고 인턴과 레지던트를 보며 느껴왔던 의료계의 불편한 진실과 그 결과 지향하게 된 휴머니즘 의료에 관한 책이다.

- 병원과 의학에 무지한지라, 그리고 꽤나 건강한지라;; 의료 시스템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다. 그저 대기와 비용에 비해 의사선생님 얼굴보며 설명 듣는 시간이 참 짧구나.. 그 정도의 생각. ㅎㅎ 책을 읽으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의사도 언젠가 자신이 환자가 될 것을 생각하며 진료를 본다는데, 하물며 나도 나이들어가며 점점 환자가 될 기회가 많을 터이니 ㅜ

- 환자 본인과 그 가족, 그리고 의사가 오히려 병을 키우는 의원병, 가족원병, 의가족원병이라는 신조어를 설명하며 우리의 본성인 두려움 때문에 과잉진료가 일어나기도 한다며 오히려 약을 덜 쓰고, 덜 처방하며 심리적인 원인을 해결해주는 것에 애쓰는 소아청소년과 의사시다. 박수!!!!

- "내가 생각하는 휴머니즘 의료란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의료체계에서 거짓이 없고 통찰이 보이는 의료다. 여기서는 환자가 수단이 되지않고 의사도 도구로 이용되지않는다. 환자와 의사 모두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의료를 말한다." 30p
* 아픈 와중에 이런 의사를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행운일까!

- 의사와 환자가 갑을 관계에 놓여있다고 보는 것 자체가 어폐이긴 하지만 여전히 환자가 약자인건 맞다. 이런 현 상황에서 " 휴머니즘은 의사와 환자의 간극을 메워주는 훌륭한 도구다" 87p
* 잠도 못주무시고 바쁘게 환자를 진료하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의사에게는 수많은 환자 중 한명이겠지만, 환자에게는 단 한명의 의사라는걸 잊지 말아주세요!

- 만병의 근원은 마음에 있는 법이니,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버리고 말그대로 well-being 하고 싶다. 아프지 말자 ㅜ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성심껏 읽고 정성껏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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