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노트
이해란 옮김, 오카지마 유시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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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 줄 리뷰
🔗 이제야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알겠다.


ㅇ What it says
🔗 메타버스, 이 책만 읽으면 어디가서 무식하다는 소리는 안 듣는다!

🔗 CHAPTER 1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CHAPTER 2 메타버스는 차기 '킬러 서비스'
CHAPTER 3 가상 현실에서 살아가는 미래
CHAPTER 4 기업과 정부가 주목하는 메타버스


ㅇ What I feel
🔗 작년즈음일까? 너도나도 메타버스 하더니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바꿨다. '초월한', '고차원의'를 뜻하는 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UNIVERSE가 합쳐진 메타버스. 그 단어는 알겠는데.. 그래서 그게 대체 뭐냐고. ㅎㅎ

🔗 놀랍게도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무려 1992년에 첫 등장했다. SF작가인 닐 스티븐슨의 <스노우 크래시Snow Crash>라는 소설에 처음 나온 단어이다. 고차원의 세계라기보다는 '또 하나의 세계'라는 정의가 더 적절하다고 한다.

🔗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세계'이다. 가상의 내가 실재하는 곳. 미니미나 아바타 정도에서 조금 더 나아간 내가 만든 캐릭터가 현실보다 더 편리한 세계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 매력적이네.

🔗 책은 이러한 내용을 간략하면서도 명료하게, 그리고 헷갈리지 않도록 여러번 반복해서 설명한다. 각 장마다 핵심 키워드 3개를 정해서 스윽- 읽고 잊는게 아닌 핵심단어를 다시 한번 복기할 수 있도록 한다. 나도 이 책을 통해 비로소 VR과 AR과 MR의 차이점을 알았다. 현실세계에서는 너무 혼용되고 있는 막연한 개념들. ㅠ

🔗 저자는 메타버스가 '킬러 서비스'가 될 거라고 말한다. 등장하며 다른 모든 서비스를 죽이고 세계를 점령하는. ㅎㅎ 근데 사실 작년, 재작년 굉장히 붐이 일고 모든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가상 브랜치나 카페와 같은 공간을 우후죽순 만들어낸 것에 비해.. 2023년 9월의 현실은 거품이 꺼진듯한 느낌이 있다. 메타버스가 분명히 언제든 연결되는 편리한 세계임에는 분명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대면 만남을 선호하거나, 혹은 필요로 하기에. 완벽한 킬링 서비스는 되지 않을까... 하고 나는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지극힌 아날로그적인 사람으로서의 예상 ㅎㅎ)

🔗 새로운 트렌드나 변화를 모른척 할 순 없다. 분명 따라가기 버거운게 사실이지만, 요즘 서비스는 그 어떤 때보다 유저 프렌들리하게 나오기 때문에, 나같은 컴맹(!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단어 ㅋㅋ)도 쉽게 적응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는 진화할 것이다. 가상현실로 부의 이동이 시작된다는데, 나는 얼리어답터는 못되더라도, 그저 너무 뒤처지지 않게 알고, 쓰고, 따라가 봐야겠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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