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챗GPT
김유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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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줄 리뷰
⌨️ 챗GPT에게 입문자에게 가장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을 써줘! 라고 하면 이런 책이 나올까 ^ㅡ^;


ㅇ What it says
1장 챗봇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기초 지식
2장 챗GPT 이전의 챗봇들
3장 챗GPT의 발전 배경
4장 챗GPT는 이렇게 학습합니다
5장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챗GPT 활용법
6장 챗GPT에 다가올 미래



ㅇ What I feel
⌨️ 얼마전에 <이미테이션게임>이라는 영화를 봤다. 책에도 소개되는 '튜링 테스트'- 이 대답을 사람이 하는지, 인공지능이 하는지 알아챌 수 있는가를 테스트 하는 것-의 주인공 '앨런 튜링'이 주인공인 영화이다. 그냥 재미있는 게임을 하는 영화이려니 하고 봤는데 ㅋㅋㅋㅋ AI의 시작을 그린 영화였다. 제1차 세계대전때 독일군의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어떤 암호든 해독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려했던 앨런 튜링의 노력이 들어있는 영화. 여튼 영화를 소개하려 했던건 아니고.. 이렇게 많은 대중을 상대로하는 상업적 영화보다 더 쉽게 AI와 챗GPT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이었다.

⌨️ 사실 챗GPT의 역사나 발전과정을 장황하게 모두 설명해주는 책은 아니다. 초점은 '입문자에게 친절하게'이다. 우리같은 IT문외한이 챗GPT의 역사나 발전배경이나 작동하는 원리나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 것인가가 궁금한건 아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건, 대략 이것이 어떤 것인지 아는 것이고, 사람들이 이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조금은 유식하게 설명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하게 내가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가에 대해 아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아주 친절하고 적합한 책이었다.

⌨️ 기억속에서 '심심이'와 '이루다'를 꺼내올 수 있었다. 이정도로만 알려줘도 아~ 그렇구나 챗GPT에 감을 잡을 수 있다. 챗GPT 입문서나 교양서로 딱 좋은 책!gg

⌨️ 챗GPT를 이용해서 블로그도 만들 수 있고, 대본도 쓸 수 있고, 영어 과외 선생님으로 활용할 수 도 있다. 이렇게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기에 생성형 AI라고 부른다지?아- 굉장히 유식해진 기분 ㅎㅎ

⌨️ 한동안 너무 핫해서 트렌드에 둔감한 나도 챗GPT를 사용해봤다. 영어로 말했더니 내 발음을 못알아들어서 좌절했다가 ㅜㅜ 흥미롭지만 출처가 확인되지 않아 사용을 안하다가.. 기존에 쓰던 챗GPT앱이 유료로 전환되어 구글 바드에 들어가봤더니 너무 최신자료 업데이트가 안되어있어서 실망했다가.. 이런 내용이 책 안에 다 들어가있어서 신기했다. ㅎㅎㅎ

⌨️ 우리 검색 엔진들이 챗GPT 때문에 도태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우리의 자랑인 한국어와 한글이 그걸 막아주고 있었다니!ㅎ 한국어와 한글을 잘 아는 네이버와 카카오도 곧 챗GP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니 매우 기대된다!

⌨️ 본인이 내용을 쓰고, 항상 마지막에 같은 내용은 챗GPT에게 물어봐서 그 답변을 책에 실어두었는데, 정말 놀랍도록 똑똑하다. 나같은 사람이 의지할 수 밖에. 그럼에도 챗GPT와 책은 말한다.
"AI생성콘텐츠를 사용하는 것은 수용 가능하지만,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나 AI가 가진 편견과 편향성 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36p)
"대화형 AI챗봇의 발달은 '생각하는 근육의 소실'과 '편중된 지식의 비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93p)
=> 질문하는 힘을 기르고, AI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 아닌 조력자로서 잘 활용하는게 중요하다고 알려준다. 매우 마음에 드는 조언이자 결론!^^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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