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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를 버리니 Only가 보였다 - 미처 몰랐던 진짜 내 모습 찾기 프로젝트
윤슬 지음 / 담다 / 2023년 4월
평점 :
ㅇ What it says
part 1. 작가가 된다는 것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가능성' 하나를 보고 신춘문예에 도전하던 나날들을 거쳐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는 윤슬 작가님에 대한 소개와 그녀의 글쓰기 원칙 - 심플하게, 뜨겁게 그리고 함께!
part 2. 엄마가 된다는 것
평생 연구직으로 남겨두겠다는 being a mom. 360명 중의 1등이 아닌, 360명들의 일등을 만들어 내는 것. 언제 어디서나 아이의 편이 되어주는 것. 나의 어린시절을 다시 겪는 것. 오히려 어린 아이에게 삶의 기본에 대해 배우는 것.
part 3. 출판사를 한다는 것
10종의 책을 낼 때까지 버틸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것. 작가와 기획자는 나의 서랍을 우리의 서랍을 만든다는 점에서 다르나는 것. 사업을 한다는 것. 내가 던진 공을 하나라도 제대로 받아쳐 홈런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공을 던지는 것. 생각과 마음을 '담는' 담다 출판사의 대표가 되기 까지.
part 4. Only One을 꿈꾸며
Best가 아닌 Only를 꿈꾼다면 우리 모두의 삶은 특별해질텐데. 하루하루의 쓸모에 대해 판단을 유예하고 특별하게 여기고 즐기면 그 결과는 나중에 어디서든 나타날텐데. 최고가 되지 못했다는 열등감을 버리고 나만의 특별함과 개별성을 가진다면 조금은 덜 우울하고, 덜 슬플텐데.
ㅇ What I feel
ㅡ 출판사 대표이자 작가인 저자는 '친절하고 다정한'글을 쓰려고 한다고 한다. 책 자체가 너무 그러해서 저자도 상냥하고 따스할 것만 같다. 목표를 120% 충족한 결과물이 나왔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ㅎㅎㅎ
ㅡ 제목을 보고 주저없이 pick했다. 내가 살아가고자하는 결하고 비슷한데, 실천적인 면에서는 다 내려놓지를 못하고 있어서 ㅜ 360명의 각각 only한 일등들 중 한명이 되고 싶은, 혹은 그러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진다. 욕심을 더 버려야겠다. ^ㅡ^;
ㅡ 다른 책들과 비교해서 자간이 매우 넓다고 느꼈다. 그래서 더 친절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너무 많은 걸 담으려고 하지 않고, 독자가 충분히 소화하고 생각할 시간을 주려고 하신 것 같아서. 나에게는 매우 와닿았고 성공적이었음!
ㅡ 나는 작가도 출판사 대표도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많이 읽고 쓰려고 하고 있고(요즘 들어서),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그래서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았다. 나도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더욱 공감이 갔고. 책에 인용된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 정리해준걸 받아들이는 것도 좋지만 원래 책을 읽으며 오랜기간 숙고하며 흡수하고 싶어서.
ㅡ Best를 버리라고 했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최고가 아닐 수 있지만 나의 마음속에서는 이미 최고일 수 있다.
"겉으로 보이는 상황, 호칭, 숫자가
내가 해낸 것, 하고 있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모두 설명하지는 못할 거라고."
<Best를 버리니 Only가 보였다> 윤슬 56p
겉모습이 중요한게 아니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내게는 best일 수 있는거고, 그렇게 먹는 내 마음가짐이 중요한거지.
ㅡ 그 마음 가짐의 일환이 바로 '평범한 일을 특별하게' 여기는 것이다. 당연하고 평범한 일은 없다. 내가 특별하다고 여기면 특별한거지. 나는 소중하고 특별한 ONLY ONE이니까.
"나의 성공 비결은 단순하다.
매일 한 시간 책을 읽고,
매일 한 시간 글을 쓰고,
매일 한 시간 아이디어를 정리하거나
기획하는 활동을 한다.
평범한 일을 특별하게 하자!"
<Best를 버리니 Only가 보였다> 윤슬 184p
ㅡ 출판사 대표로서 표지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고민 끝에 탄생한 이 책의 표지를 살펴보니,
누워있는 사람의 그림자가 그 위를 날아가는 비행기의 그림자와 거의 똑같은 모습이다. 이게 의미하는 바가 뭘까? 앞으로는 책의 표지에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될 것 같다. 숙고 끝에 결정된 책과 독자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고리라고 출판사 대표님이 말씀하셨으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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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