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1 - 수상한 갈색 연기 사건 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1
순삭 지음, 팀키즈 그림 / 올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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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궁수 쿠키에게 디저트 파라다이스의 생명나무가 이상하다는 소식을 듣고 바삭한 탐정단의 멤버인 용감한 쿠키와 호두맛 쿠키가 이를 해결하고자 출발한다. 그렇게 도착한 디저트 파라다이스에는 알 수 없는 갈색 얼룩이 있었고, 이것이 디저트 파라다이스의 생명나무를 이상하게 만드는 점임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탕백조 등을 만나서 단서를 찾아내고 마침내 딸기크레페맛 쿠키가 외로워서 친구를 만들고자 했던 노력에서 발생한 일임을 알아낸다. 특히, 여기서 딸기크레페맛 쿠키가 잘못은 했지만, 딸기크레페맛 입장과 전체의 처지에서 생각하는 용감한 쿠키와 호두맛 쿠키의 생각을 볼 수 있는데,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상대를 생각해 볼 좋은 기회가 된다. 그렇게 문제를 찾아내고, 문제에 관한 해결법도 찾아내면서 바삭한 탐정단에게 주어진 첫 번째 의뢰를 완수한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이야기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활동형 프로그램인 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등을 통해 단서를 찾아간다. 그렇기에 책을 읽는 것과 다른 직접 체험하는 느낌이 들 수 있어서 책에 몰입하기 더욱 쉽다. 그리고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요즘 특히 화두가 되는 환경보호라는 주제를 이야기에 녹였고, 이와 관련된 지식도 알려주어서 쿠키런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학습이 되기도 해서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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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몰랐던 별의별 우주 이야기 - 한번 읽고 우주 지식 자랑하기,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 우주
김정욱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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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유튜브를 보면서 이전에는 관심이 없다가 생겨난 분야가 있는데 바로 '우주'와 관련된 것이다. 유튜브를 보다 보니 넓고 넓은 우주 분야에 다룬 유튜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저 드넓은 우주에서 먼지와 같다는 것도 굉장히 충격적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그러던 차에 우주에 관해 전문적으로 다룬 서적이 있다고 하여 우주에 대해 잘 알아보고 싶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해당 책은 흥미로운 요소에 관해 많이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점을 갖추고 있는데 우주에 관심을 가지기 이전 천문학이란 학문의 발전을 통해 우주로 점차 나아간다. 특히, 제일 관심이 있던 부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외에 또 다른 행성에 살고 있는 생명체에 관한 부분이었다. 이 부분은 두 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 첫째로 태양계 안의 행성에서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행성들의 위성에서 가능성이고, 또 하나는 이 드넓은 우주에 있는 수많은 행성들 가운데 존재할 가능성이라는 점이 굉장히 신비했다. 그리고 굉장히 발전되었다고 생각하는 과학기술로 인류가 발을 밟고 디딘 곳이 아직은 달 한 곳 밖에 없다는 점은 앞으로 우주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또 다른 증빙도 되었다는 것도 이 책을 읽으며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이 인류의 기원, 그리고 우주에서 지구의 문명의 수준을 설명하는 것도 해설되어 있어서 읽으며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점도 좋았다.


미국의 한 기업가에 의해 화성에 발을 내딛는 꿈을 꾸고 있다. 그리고 이 꿈은 정말 우리의 과학의 발전에 따라서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갈 날이 멀지 않았다. 어쩌면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볼 수는 없을지라도 시간이 점차 지남에 따라서 우주의 비밀들을 전부 파헤치는 그 시기를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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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리브의 괴물도감 동양괴물 쥬크리브의 도감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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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전설과 같은 이야기를 듣다보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생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동물들이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또한 새롭게 생산되는 수많은 콘텐츠들의 기반이 된다. 특히, 서양과 동양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상상의 성과물들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동양에서의 성과물들은 고대시대로부터 전달해 온 것들이 많다. 그렇다면 동양에서의 신비한 생물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 책에는 이러한 동양에서 등장하는 신비로운 생물체, 즉 괴물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고 무려 34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34종을 찬찬히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사방을 지휘하는 사신수가 있다. 그리고 사신수와 비슷한 생물들도 있다. 그런데 무엇보다 전설 속에서 등장하는 괴물들에 조금 더 흥미가 가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가장 유명한 구미호가 그러한 생물들이다. 그런데 이러한 생물들을 통해서 제일 재미있는 부분이 이 생물과 이 생물이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 하는 점이 아닐까 싶다. 이 책에는 생물마다 자세한 설명도 동봉하지만 사신수와 사흉수의 대결을 통해 생물 자체에 몰입하는 경험을 하도록 만든다. 뿐만 아니라, 각 나라 별로 유사한 도깨비와 오니, 불가사리와 맥 등의 비교를 하는 부분도 굉장히 재미있게 볼만하다. 특히, 각 생물체를 소개하면서 설화타입의 경우 그 원본이 된 이야기를 알아볼 수도 있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더 다양한 모습들을 알아가는 점도 굉장히 흥미롭게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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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 스코필드 박사의 3·1 운동 일기 근현대사 100년 동화
김영숙 지음, 장경혜 그림 / 풀빛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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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의 하나인 프리즌 브레이크를 보면 주연인 '스코필드' 배우를 '석호필'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석호필'은 영국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를 지칭하며 부른 한국식 이름이었고,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와 이름이 동일한 스코필드 배우를 똑같이 석호필이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이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에 관해 궁금증이 생겨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는 기존에 조선에 와서 문명을 가르치고, 선교 활동을 하던 애비슨 박사의 요청으로 조선이라는 땅에 처음 방문하게 된다. 애비슨 박사는 조선 왕실의 의원인 제중원 원장을 지냈고, 세브란스 병원과 세브란스 전문 학교, 연희 전문 학교를 관리하던 지성인이었는데 이 관리의 도움을 얻고자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를 초청한 것이었다.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는 조선을 위해 항상 노력하였고, 목원홍 선생의 도움을 통해 조선어도 배운다. 점차 조선이란 나라 자체를 사랑하게 된 스코필드 박사는게 스스로 '석호필'이란 이름을 지어서 사용하였고, 일본의 강제적인 압박에 의해 조선이 병합된 이후에는 조선인들을 위해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일본이 조선에 저지른 만행인 제암리 학살 사건과 수촌 사건 등의 만행이 스코필드 박사를 통해 외국에 전파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스코필드 박사의 행동은 일본의 기분을 거슬렀고, 압박을 통해 캐나다로 귀국하게 된다. 그리고 캐나다에서도 그는 조선에서 일어난 일들을 알리는데 힘을 썼고, 1945년 해방 이후에 모든 일을 마치고 귀국하여 대한민국의 땅에서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다가 소천한다. 외국인으로서 조선인보다 조선을 더 사랑했던 사람이기에, 때로는 감정에 흔들려 국가보다 내가 우선시되는 지금의 삶에 반성이 되면서도 이러한 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현실에 감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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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통 역사 - 고속도로, 고속전철, 서울시 교통정책을 통해 본 교통의 과거와 미래 제언
차동득 지음 / nobook(노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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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라오스'를 다녀왔는데, 라오스를 다녀오고 난 뒤에 가장 크게 느낀 점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는 교통이 그 어떠한 나라보다 편리한 곳이라는 점이었다. 그 이전에도 '교통'이 좋다는 싱가포르도 다녀왔지만, 우리나라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그정도로 우리나라는 교통이 참 좋은 곳이다. 그런데 나는 교통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생각해보니 교통이란 것을 고민하면서 궁금했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교통에 관해 알아보고자 이에 관한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나의 꿈은 '서울교통공사'라는 곳에 근무하는 역무원이 되는 것이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업무 하나만을 하지만 실제로 사전적인 의미를 본다면 사람 및 재화의 장소적 이동에 관련된 모든 행위 및 체계를 말한다. 이 책에선 그중에서도 '고속도로', '고속전철', 그리고 저자가 담당했었던 업무의 일환인 서울시 교통정책의 업무로 파트가 나뉘어 있다. 이 파트는 저자가 담당했던 업무와 유사하게 되어 있긴한데, 그러다보니 일반적인 내용들보다 실질적인 경험과 전문성이 더 있는 것처럼 읽혀진다.


요즘에 수도권은 굉장히 진입하기 힘든 곳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외곽으로 나가고 있는데, 이러한 외곽에 있는 사람들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문제가 굉장히 화두가 되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 '일일교통권'이란 이름 아래  GTX 노선이 들어서고 있다. 이 GTX 노선은 좀 더 넓은 생활망을 좀 더 가까운 시간 내에 이용이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을 만들기 위해선 수많은 노력이 들어간다. 고속도로, 고속전철, KTX, 이제는 GTX까지 끊임없이 발전해왔다. 그러나 발전의 뒤에는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는데, 이러한 보이지 않는 노력에 대해 좀 더 엿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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