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서평. 서번트 리더

서번트 리더 - 켄 블랜차드의 리더십 특강
켄 블랜차드.필 하지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4년 8월

공기업 공부를 하면서 '리더'와 '보스'의 역할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리더'의 덕목 중에 '거래적 리더십'과 '서번트 리더십'이란 것을 배웠는데, 추후에 내가 리더가 된다면 이러한 덕목들을 키워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서번트 리더십'은 종교적인 측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리더십으로 이야기가 많이 되는데 어떠한 부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리더십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일까? '서번트 리더십'의 '서번트'는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모시다', '섬기다', '돕다', '봉사하다' 등의 의미와 손님을 '시중들다' 등의 의미리를 지니고 있다. 달리 말해서 서번트 리더십은 섬김의 리더십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서번트 리더십의 대표적인 예를 들어본다면,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라고 이야기 한다. 구체적인 의미는 무엇일까?

리더십의 전문가 캔 블랜차드는 이러한 '서번트 리더십'의 의미를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행적을 쫓아가며 분석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성경구절이 많이 인용되어 신앙서적인지, 아니면 리더십 관련 서적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위인전을 읽다보면 위인들의 삶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그들을 저술한 책이나, 그들이 직접 저술한 관련 자료를 인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리더십을 분석하기 위해 가장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밀착하여 작성한 성경이 인용되었을 뿐, '신앙서적'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 다만, 앞으로 시대를 주도할, 그리고 시대가 원할 서번트 리더십에 대해 깊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도서협찬] 서평. 유비는 왜 그랬을까 1

유비는 왜 그랬을까 1 - 시련을 기회로 바꾼 삼국지 역경 극복 처세술 ㅣ 유비는 왜 그랬을까 1
천위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4년 9월

삼국지 소설을 읽다보면 '유비'가 주인공, '조조'는 주인공의 라이벌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바로 나관중의 '삼국지연의'가 유비를 중심으로 하는 촉한정통론을 내세워 저술되었기 때문인데, 실제 역사서의 유비의 모습과 많이 다르다고 한다. 그런데 유비의 모습과 행동들은 유비의 삶, 다시 말해서 환경, 사건, 주변 관계 등을 통해서 나타나기도 하는데 심리학적으로 삼국지 인물들을 분석하는 책을 쓰는 '천위안'이 이러한 유비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책을 출간하였다.

이전의 '심리학이 00에게 말하다'와 달리 00은 왜 그랬을까?란 제목이 조금 더 심리학적으로 행동하는 인물을 나타낸 느낌이 든다. 특히, 이 책은 '시련을 기회로 바꾸는 삼국지 역경 극복 처세술'의 첫 편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유비'의 행동에 따른 심리학적 분석이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삼국지연의를 무작정 읽어가며 만나는 유비의 행동들이 '천위안'의 독특한 해설을 통해 입체적으로 그려지던 유비에서, 시공간을 초월하여 우리에게 있어서 유비란 인물이 재조명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특히, 이러한 관점이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할 점이기도 하는데, 유비가 만나는 시련을 기회로 바꾸기 위한 처세술적인 심리학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며, 그동안 보여지던 유비의 민낯을 세세하게 드려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연의에 인자하고, 한없이 선역으로 그려진 유비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의 장을 선사할 수 있다.

2024 하반기 고시넷 코레일 NCS+철도법 기출예상모의고사(코레일 NCS+코레일 철도법)

2024 하반기 고시넷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NCS + 철도법 기출예상모의고사 - 변화된 필기시험 과목 및 출제기준 완벽 반영 | 철도법령을 부록으로 제공
고시넷 NCS 연구소 지음 / 고시넷 / 2024년 8월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에는 매년 코모의고사라고 할 정도로 공기업을 준비하는 응시생들이 모여서 시험을 본다. 서류가 적합/부적합으로만 판단되기 때문인데, 2024년 하반기부터 전공과목 등이 추가되고 서류가 배수형으로 바뀌는 등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직렬별로 NCS+철도관련법령+직렬전공과목 등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다양한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득점해야 합격에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공통과목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으로 NCS 직업기초능력평가(30문항) 6회와 철도관련법령(10문항) 6회 등으로 문제집이 구성되어 있다. 고전적으로 코레일은 NCS 시험의 당해년도의 난이도 및 출제경향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새로운 유형과 기존의 유형의 복합적인 유형으로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시험들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문제들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30문항) 6회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이전의 시험문제들을 복원한 모의고사 2회와 공기업 시험의 이해가 깊은 고시넷에서 문제를 선별한 4회분의 모의고사로 구성되어 있기에 코레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철도관련법령(10문항) 6회분은 기본적으로 철도관련법령을 무작정 외우는 것이 많이 힘들기에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하여 문제로 감각을 익히고,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법령 전체를 함께 책에 실어둠으로 문제를 풀다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법령을 찾아보며 그 원리도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러한 부분이 시험의 제도의 변화 속에서 언제나 공기업만을 고민하며 준비한 고시넷의 깊이가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2024 하반기, 코레일의 시험제도의 변화로 혼란이 많겠지만 합격을 원한다면 고시넷 문제집과 함께하면 합격의 길이 조금 더 쉬워지지 않을까 싶다.

[고시넷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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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2024년 하반기 한국철도공사 고졸채용 필기시험(코레일 고졸채용 NCS)

2024 하반기 고시넷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고졸채용 NCS+철도법 기출예상모의고사 - 변화된 필기시험 출제기준 완벽 반영 | 철도법령을 부록으로 제공
고시넷 NCS 연구소 지음 / 고시넷 / 2024년 8월

한국철도공사. 속칭 코레일이라고 불리우는 공기업에서 시험의 변화를 예고하였다. 본래는 코모의고사라고 할 정도로 당해년도의 NCS 출제대행사의 난이도를 체감할 수 있는, 공기업을 준비하는 응시생이라면 무조건 보는 시험이었지만 서류 적부의 전형에서 배수 전형으로 바꿀 것을 예고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하였다.

그중에서도 고졸 전형은 전공 과목 대신 철도관련법령이 추가된 것이 가장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시험부터 추가된 철도관련법령은 시험의 당락을 결정 지을 정도의 문제가 되면서 시험의 합격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출제기준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고시넷에서 출간한 2024 하반기 고시넷 코레일 고졸채용 NCS+철도법 기출예상모의고사 문제집은 코레일 고졸채용 필기시험 출제기준 완벽 반영한 책이다. 기본적으로 5회분을 반영하고 있는데 시험에 맞추어 NCS 직업기초능력평가(50문항) 5회, 철도관련법령(10문항) 5회 총 5회분의 300문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전에도 계속 준비했던 고졸 전형 응시생들은 새롭게 전형에 추가된 철도관련법령 공부에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50문항) 5회분은 평소에 준비했던 부분이라 복습의 차원에서 풀면 되겠지만, 철도관련법령(10문항) 5회분은 응시생들에게 난생 처음 접하는 문제가 될 것이라 어떻게 풀지 감이 잘 오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문제를 보고, 이 문제의 기반이 된 법령도 확인해 본다면 이러한 부분에서 다른 응시생들보다 강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코레일 2024 하반기는 전형 등의 변경으로 큰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큰 혼란이 있을 때 공기업 문제집으로 가장 유명하고, 깊이가 있어 가장 든든한 고시넷 문제집과 함께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고시넷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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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고종 황제의 비밀 지령

고종 황제의 비밀 지령 - 헤이그 특사, 을사조약 무효를 주장하다 ㅣ 근현대사 100년 동화
이규희 지음, 정진희 그림 / 풀빛 / 2024년 8월

남대문 시장 수원옥에서 배달 일을 하며 살아가던 강수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돌림병으로 잃고 동생 강희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일본과 체결한 조약 이후로 기세등등한 일본인들이 많아졌고, 국밥 배달 중에 일본인 히로시와 시비가 붙어 일본인들에 의해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수원옥 사장님의 배려로 해삼위의 수원옥에 추천을 받아 도착하지만 그곳의 사장님은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고, 이로 인해 어려움에 빠지지만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김철만 어른댁에 거주하며 일을 돕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 모이는 사람들 이상설, 이준 등을 통해 강수는 조금씩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엮이며 나라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결국 고종 황제의 밀명을 받고 네덜란드로 떠나는 이들의 일정에 동행하게 된다.

네덜란드 헤이그 특사로 유명한 이준 열사를 알게 되고, 그것을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진행되는 서사는 굉장히 흥미로웠다. 특히, 주인공 강수는 그 시대를 살아간 조선의 백성이자, 대한제국의 국민을 대표하기도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를 바라본다는 것이 읽을 때 좀 더 몰입감을 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감정선은 이준 열사의 죽음으로 더 치닫게 되는데, 이준 열사는 특히 주인공 강수의 정신적인 스승이 되었던 인물이었기에 그 마음이 더 애달프게 느껴진다. 그리고 강수는 이러한 이준 열사를 뒤로 하고, 이준 열사의 못다한 뜻을 이루기 위해 다시금 발을 나서는데, 그 행보가 대한민국 독립의 또 다른 기지가 되었던 미국이었다는 점이 참 재미나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