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소설이라기 보다는 비엘요소가 가미된 판타지 소설을 읽는 듯했어요. 이세계로 불려온 주인공이 죽음을 앞두고 회귀해요. 회귀하게 된 주인공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를 자신을 속였던 드래곤이 도와줍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험난해요. 이런저런 과정들을 거쳐 결말에 이르기까지 재밌어요. 다만 비엘 요소가 적어서 아쉬워요.
한국에서는 거의 자취를 찾을 수 없는 뱀파이어를 쫓는 헌터들의 리더인 현우. 어느날 우연히 만난 뱀파이어왕 라르엘의 권속이 되어버린다. 헌터이면서 권속이 되어 라르엘에게 피를 주게되고 그가 없으면 심한 갈증을 느끼는 현우. 증오와 필요의 사이에서 현우는 라르엘을 죽일 날만 기다립니다.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내용도 재밌습니다.
3권이나 되고 외전까지 있어서 좀 길긴 합니다. 고구마구간이 상당히 길어요. 수가 병약하고 굉장히 소심합니다. 온갖 안 좋은 생각하고 혼자 끙끙대는 모습이 좀 별로였어요. 본편 내내 혼자공을 위한다며 삽질하는데 오히려 그게 공에게 상처를 줍니다. 그런 수를 끝까지 기다리는 공이 아주 멋집니다. 제발 솔직하게 대화를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