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상대를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면서 놓치지 않을 거야! 란 의지로 적극적인 어필로 결국 승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귀엽게 그려냈어요. ^^ 약간은 투닥거림과 고민이 있었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숨길 수 없네요~ 한결같은 마음이 이뤄지는 과정이 재밌었습니다. 다만 짧아서 아쉬웠어요. 한권 가득 표제작이길 바랐는데 다른 커플의 이야기가 더 들어있습니다.표제작이 성인들의 첫사랑이 이뤄지는 과정을 그렸다면 함께 수록된 작품은 어떤 이유로 공감, 친해지면서 함께 있는 게 즐겁고 독점하고 싶고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져버리면서 고민하는 고교생들의 이야기네요.풋풋한 청춘의 사랑이야기를 소프트하게 그려냈어요.신이 많은 건 아니었지만 둘 다 각각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외전2는 막장드라마같은 분위기네요. 다공이라서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것같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키워드 때문에 봤는데 계략공이 너무합니다. 수가 불쌍하네요. 본편은 새드엔딩이라 씁쓸하고 외전은 나름 해피엔딩이지만 감금되어 공만 바라보는 수를 생각하면 역시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