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한 수와 계략공 둘다 너무 귀여워요. 솔직히 수가 너무 눈치가 없어서 그냥 멍청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 그래서 더더욱 애쓰는 연하공의 역할이 막중합니다. 끝까지 둘 뿐인 두사람의 이야기가 좋습니다.
갑자기 등장한 촉수가 마왕님을 덥칩니다. 감히 마왕님을 말이죠. 다음날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 촉수에게 마왕님이 또 휘둘립니다. 순진무구한 모습에 성욕은 어찌나 강한지 촉수가 너무 귀여웠어요. 마왕님도 촉수에게 휘둘리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2편보다 1편이 더 재미있습니다.
비엘소설이라기 보다는 비엘요소가 가미된 판타지 소설을 읽는 듯했어요. 이세계로 불려온 주인공이 죽음을 앞두고 회귀해요. 회귀하게 된 주인공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를 자신을 속였던 드래곤이 도와줍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험난해요. 이런저런 과정들을 거쳐 결말에 이르기까지 재밌어요. 다만 비엘 요소가 적어서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