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외모의 대학생 공과 정원사 수의 이야기입니다.내용 중에 나오지만 길고양이 길들이는 느낌 그대로였어요. ㅎㅎ 외모가 무섭지만 실은 속이 여리고 애정을 주면 한없이 사랑을 퍼붓는 수가 진짜 사랑스러웠네요.그런 갭에 푹 빠질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그렇게 사랑에 빠져버린 공과 장거리 연애지만 그래도 둘 사이는 이상무일 거 같습니다.^^ 삐걱대기도 하지만 오래 끌지 않고 속을 터놓고 화해하는 과정도 건강해보여서 좋았어요. 형도 중간중간 나와 즐겁게 읽었습니다.특전도 읽을 수 있어 좋았어요. 종이책을 갖고 있지만 오랜만에 다시 보니 새로웠고 재밌었습니다.
작가님 팬인 멍멍공 편집자와 사랑을 믿지 않아 가벼운 관계를 하는 작가 수의 이야기였어요.첫사랑은 중요하구나 싶고 상처받은 만큼 트라우마가 남아 외면하고만 수지만 공을 통해 내면을 돌아보게 되고 그의 한결같은 사랑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좋았습니다.멍멍공 진짜 귀여웠어요. ㅎㅎ 사랑스러운 공의 한결같은 애정공세에 결국 함락되어가는 과정을 재밌게 그려냈습니다.신장판이라 특전들 모음을 읽을 수 있는 점이 좋았고 재밌었어요. 동생편이랑 함께 보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거예요. 재밌었어요.
케이크버스 작품입니다.이성과 본능 사이에서 고뇌하는 공과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 어떤 형식으로든 곁에 있고 싶은 계략수 조합의 이야기였어요.달콤함에 본능적으로 끌리면서도 난폭한 포크이길 거부하는 진솔한 공의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며 상대를 생각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어요.그리고 계기가 생기자 노력해 바람을 이뤄가는 수의 한결같은 모습도 계략적이지만 너무 음침하지 않고 그저 곁에 있고 싶은 마음이라 안쓰럽기도 하고 이뤄지길 바라게 되었네요. 서로에의 감정이 사랑인지 본능의 이끌림인지 이제 시작하는 둘이라 2권을 기대해봅니다.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