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버스 작품입니다.이성과 본능 사이에서 고뇌하는 공과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 어떤 형식으로든 곁에 있고 싶은 계략수 조합의 이야기였어요.달콤함에 본능적으로 끌리면서도 난폭한 포크이길 거부하는 진솔한 공의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며 상대를 생각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어요.그리고 계기가 생기자 노력해 바람을 이뤄가는 수의 한결같은 모습도 계략적이지만 너무 음침하지 않고 그저 곁에 있고 싶은 마음이라 안쓰럽기도 하고 이뤄지길 바라게 되었네요. 서로에의 감정이 사랑인지 본능의 이끌림인지 이제 시작하는 둘이라 2권을 기대해봅니다.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