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렇게나 권수가 나왔네요. 예상보다 많이 길어지고 있습니다만 다사다난한 주인공들입니다. ㅎㅎ 주변 등장인물들이 참 많아졌어요.마사히로네 집안 돈 문제가 터졌던 일은 이번 권에서 일단락이 되었습니다. 오랜 미련도 이젠 끝이 났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가네요.심경이 복잡한 마사히로지만 그의 곁에 친구들과 연인이 있어 다행이네요. 한 문제가 해결되었다 했더니 이번엔 유게의 이야기가 터집니다. 뭔가 산뜻하게 정리된다 싶을 정도로 쉽게 끝이 나버렸는데 끝은 아닌듯 하네요. 이 둘의 이야기도 진행되어야 할 거 같고...그리고 오오시바네도 경사(?)가 터져버렸습니다. ㅎㅎ 진짜 다사다난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막 심각한 사건사고가 터진다기 보다는 자잘한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작품입니다.이제는 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라기보다는 가족이야기로 변해버린 것도 같습니다만 그만큼 안정이 되어간다는 얘기겠죠.등장인물들이 많고 띄엄띄엄 나오다 보니 얘가 누구더라 하며 간혹 헷갈리기도 합니다만 ㅎㅎ 읽다보면 또 기억나곤 합니다. 그만큼 오래 보긴 했구나 싶어요. 주연 커플들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거 같긴 한데 음 완전 졸업까지 이야기는 계속 될 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다음권을 기다려봅니다. 변함없이 재밌지만 시끄러운 한 권이었습니다.^^
신사의 후계자 진은 소꿉친구 미사키의 꿈을 꾸고 자신의 감정을 알게 되죠. 하지만 귀엽고 순수한 친구를 보며 이런 마음을 갖는 것에 죄책감이 들고 그런 때 선배의 도움으로 어른의 장난감을 얻게 됩니다. 거리를 두고 마음을 진정시키려 했으나 불가능해 더욱 힘들어졌을 때 결국 장난감에 손을 대고 이후 어쩐지 너무나 리얼한 장난감에 푹 빠져버립니다.그렇게 욕망을 해소하는 진.그리고 그때부터 몸이 이상해지는 미사키는 유령의 소행이라 생각하게 되고 두렵기까지 하죠. 점점 심해지는 빈도에 괴로워지기까지 하고 해결방법도 모르겠고 고민에 빠져버리는데...서로 모르는 상태로 이야기는 진행되고 독자만 아는 관계성이네요.^^ 이야기는 2권으로 이어집니다. 진이 이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용기를 갖고 얼른 고백하길 바라봅니다.설정이 무척 독특하고 재밌었어요. 작가님 그림체가 에로해서 내용과 더욱 잘 어울렸어요. 내용이 이렇다보니 신이 많이 나옵니다. 눈이 즐거워요!^^ 2권이 빨리 보고 싶게 끝이 나서 다음 권을 기다려봅니다. 그림체도 예쁘고 내용도 재밌고 신도 많아 전부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어요!^^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