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왕자님으로 불리는 아오와 소꿉친구인 한살 연상의 하루.방학을 함께 공부하며 보내던 어느 날 티비에서 키스신을 보고 어떤 느낌일까라고 저도 모르게 중얼거린 하루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변하게 되는데?!사실 오랫동안 하루를 좋아한 아오는 조금 용기를 내 손을 뻗고 어린 마음의 호기심은 둘 사이 관계를 평범한 소꿉친구를 넘어서게 합니다.몸부터 얼떨결에 시작하지만 언제나 함께 해왔고 소중한 존재였기에 마음이 움직이게 되는 건 당연한 거 같아요.조금은 쉽게 진도가 나가서 그 나이대의 충동이 참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그걸 허락한 순간부터 이미 마음 속에 다른 감정이 있었던 거야란 생각도 들었네요. ㅎㅎ 하지만 제대로 된 사귐은 아니었던지라 제3자가 나타나 둘 사이를 부추기고 그게 계기가 되어 발전하게 됩니다.^^약간 라이벌인가 했는데 그냥 눈치빠른 착한 놈이라 다행이었어요. ㅎㅎ신도 생각보다 많았고 그림체도 예쁘고 내용은 약간은 급전개다 싶은 면이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공감이 아예 안 되는 건 아니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짝사랑 독점공과 둔하지만 다정한 사랑스러운 수의 이야기였어요!재밌었어요!! 작가님 다음 작품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