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이자 라이벌이며 동거하고 있는 빌과 로이.어느 날 술에 취해 깨어보니 티비에선 결혼했다며 술에 취해 웃는 자신이 보이고 그로인해 얼떨결에 기억에는 없는 부부가 되어버린 두 사람. 혼란스러운 빌과 평소처럼 지내면 된다며 대충 넘기는 로이.하지만 조금씩 거리감에 위화감이 생기고 일로도 문제가 발생하면서 다투다가 로이에게서 고백을 받게 되는데?! 정말 황당하게 시작해서 엥?! 이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뭔가 생각도 못한 시작이라 참신했네요^^ 첫 시작은 개그였지만 내용은 점점 진중해지고 갈등도 벌어지고 위기도 닥치고 참 다사다난하다 싶으면서도 그 속에서 사랑이 싹트는 과정을 매끄럽고 재미있게 그려냈습니다.중간중간 신도 좋았어요^^ 마지막에 제대로 이어진 이후는 좀 더 므흣한 미소와 함께 했네요! ^^그림체도 좋았고 일적으로도 사적으로도 이야기를 잘 풀어가서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