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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공부는 배신하지 않는다 - '리틀 아인슈타인' 쇼 야노의 목적형(Why) 공부법
쇼 티모시 야노 지음 / 센추리원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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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에 대학생이 된다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은 쉽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는 분명 평범한 사람은 아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그런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은 평소 어떤 생각을 하고 지낼까? 어떤 고민을 갖고 살아갈까? 이런 것들이 많이 궁금했었다. 이 책이 그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이 적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의외로 기대하지 않았던 공부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큰 수확이다.
저자 쇼 야노는 아홉살에 로욜라 대학에 입학해 3년만에 조기 졸업을 하고, 시카고 대학 의과대학원에 장학생으로 진학하게 된다. 열여덟살에는 박사 학위를 받았고, 21세인 지금은 2개의 의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그는 이야기한다. 자신이 남들보다 빨리 지금의 자리에 도달할 수 있엇던 것은 머리가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노력에 의해서라고... 하지만, 이런 말은 공부 잘 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고, 우리에게도 익숙하다. 그가 직접적으로 밝히고 있는 이유 보다는 이 책을 읽고나면 깨닳을 수 있는 그의 대단한 자기통제능력. 그것이 그의 성공 요인이 아닐까? 자기 자신을 통제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게 하는 것, 그것이 그의 진정한 능력인 것 같다.
그는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공부방법을 소개하는데, 여러가지 단편적인 정보를 연결하면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점, 지식을 기억할 때 기억에 강렬하게 남는 에피소드를 연결시켜 기억하면 잊어버리지 않는 다는 것, 반복과 연습을 통해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잇다. 또한, 예복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내가 공부에서 큰 성취감을 느끼지 못했던 원인이 이것 때문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가 말하는 예복습의 효과는 뛰어나다.
그의 이력을 보면 24시간을 공부만 하고 살았을 것 같지만, 피아노 치기, 그림그리기, 태권도, 독서 등 평범한 사람들 못지 않은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엇다. 그런 점에서 보면 그는 정말 천재가 아니었을까?
야노는 책 내용 전반에 걸쳐 목적이 있엇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고, 그것을 위해 의도하지 않은 시간 낭비를 가혹할 정도로 절제하게 통제해왔던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아직도 그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도전이 계속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아직도 열심히 공부중이다.
그의 동생 사유리도 10세에 대학에 입학한 것을 보면, 그들 부모님의 교육 철학이 남다른 성과를 가져온 원동력이 된 듯도 하다. 쇼와 사유리의 부모님은 홈스쿨을 통해 자녀에게 교육적 요구에 맞는 내용을 효율적으로 교육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배울 점은 어떤 공부법 보다도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향해 한눈 팔지 않고 나아가는 자세가 아닐까? 두 번 살 수 없는 인생이므로 우리의 삶을 보다 가치있고, 보람되게 하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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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를 찾아서 1 : 고조선과 대마도의 진실 환단고기를 찾아서 1
신용우 지음 / 작가와비평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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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회가 되면서 올바른 역사의식이 무엇인지 가끔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민족과 그 문화에 대한 지나친 애착이 어쩌면 배타적인 국수주의를 불러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내 마음속에 늘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올바른 역사의식이란, 조상들이 살아온 발자취를 잊지 않으면서도 다른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할 줄 아는 것이란 걸 잘 알지만, 중도를 지키기가 참 힘든 일 인것 같다.
이 책을 익으면서도 그런 역사의식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게 된다. 발해국이 존재하던 시절, 우리나라 땅이었던 드넓은 영토가 지금은 중국에 속해있고, 우리 국민들은 그 사실조차 잘 알지 못한 채, 삼국의 역사만을 우리나라 역사로 여기고 있는 현실을 작가는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그런 역사의식을 갖게 된 이유가 일제의 계획적이고 치밀한 역사 말살 정책 때문이라는 것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들은 일본의 역사 말살정책과 그로 인해 사라진 우리 역사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는데 독자가 이것을 '예전 우리 땅을 다시 찾아야한다.' 라는 배타적인 방식으로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외과 의사 태영광은 내시경 기계를 개조하여 땅속에 있는 물건을 탐지하는 기계를 개발하게 되고, 유병권 박사를 도와 지방의 어느 오래된 무덤에서 환단고기를 쓰는데 기초 자료로 작용한 '대변설'과 그 책이 무덤 속에 있게 된 사연을 적은 얇은 책자를 발견하게 된다. 유 박사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난 후, 그의 유지를 이어 받아 일본의 역사 말살 정책과 그로 인해 사라진 우리 역사를 담은 수많은 책을 찾아 일본 황실 서고로 잠입하여 역사의 진실을 밝히려고 한다.
단, 몇 줄로 요약되는 소설적 스토리 안에는 수많은 역사적 지식이 담겨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조선 총독을 역임하며 일제 강점기 시대를 연 주역인 일본의 이등박문(이토히로부미)의 생애와 그의 만행이 자세하게 드러나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새삼 안중근 의사의 업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한국인으로서 그의 이토히로부미 저격을 단순한 살인으로 치부하는 사람은 없을테지만, 그가 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에는 그러한 이토 히로부미의 행적이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태영광이 황실 서고에 잠입할 때 도움을 준 일본인 하나코가 무척 기억에 남는다. 일본인이지만, 옳은 일을 위해서 기꺼이 동참하는 그녀의 용기가 빛을 바란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녀 가문의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그녀가 한국인인 태영광을 도와 자신의 조국을 배신하는 행동을 했다는 것이 그녀의 행동에 대한 순수한 동기를 퇴색시키는 것 같아 안타깝다. 차라리 그녀가 태영광의 제의에 국가의 이익과 양심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진실을 밝히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장이 빨리 빨리 넘어가면서도 알맹이 가득한 역사적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만족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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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 김별아, 공감과 치유의 산행 에세이
김별아 지음 / 해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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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바쁘고 힘들 수록 사람들은 산을 찾게 되는지 모르겠다. 산에서 사람들은 일상의 번뇌와 희노애락을 내려놓고 자연의 힘과 지혜를 배우고 돌아오나보다. 소설 '미실'을 통해 나에게 알려졌고, '가미가제 독고다이'를 통해 내가 좋아하게된 작가 김별아는 이 책을 통해 독자를 산으로 부른다. '이 책을 읽고나니 산에 가고싶어졌어요.'라는 것이 아니라 독자는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녀와 함께 산행을 하게 된다. 작가는 산에서 얻은 여러가지 화두들을 독자에게 던지고 읽는 내내 그 화두가 독자를 숨가쁘고 땀흘리게 한다. 마치 높은 산처럼...
"아직 자기도 어린애인 주제에 형 노릇을 한답시고 젖먹이 동생들을 업고 있는 아이처럼 서로 업고 업힌 겨울 눈을 바라보노라니 갑자기 눈에 눈이 들어갔는지 눈물이 날 것 같다. 고 깜찍스런 작고 여린 것들이 바위 같다. 바위가 일으킨 새해 첫 기적 같다. 겨울 산행이 춥고 지루하고 고통스럽지만은 않은 이유는 그 같은 봄의 희망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P.70)"
저자는 산에서 아름다운 생명의 움직임을 보기도 하고, 혹독한 눈,비에 발길을 거부당하기도 하고, 고봉의 기세에 압도 당하기도하며, 아직 먼 정상을 간절히 염원하기도 한다. 산은 단비가 메마른 땅을 적시듯 그렇게 사람의 감정을 움직인다. 12시간 이상산행을 하면서 끊임없이 물을 마시거나 초콜릿을 먹으면서 힘겹게 힘겹게 위로 위로 오르는 사람들을 떠올려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다이어트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산행이라지만, 헬스장에서 흘리는 땀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산행에서의 땀방울이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 아닐까?
저자는 아들과 아들의 친구, 그리고 그들의 학부모들과 함께 산행을 한다. 한참 컴퓨터 게임과 만화책에 몰두할 나이의 중학생 남자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빠지지 않고 산행을 다니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아이들이 귀찮고 힘들어하면서도 꾸준히 산으로 향하는 이유는 산이 그 아이들을 부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땀을 식히는 시원한 산바람, 정상에서 외치면 돌아오는 메아리, 고개를 들면 너무나도 맑은 하늘,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압도하는 성취감, 그것들이 아이들을 산으로 또 산으로 부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몸의 건강보다도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산행을 하는 아이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저자와 그의 아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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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춘 - 설렘과 시련을 안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낸시 랭.소재원 지음 / 작가와비평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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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영원이라는 단어가 허용되는 순간은 죽은 이후의 삶입니다. 이 삶의 순간이 찾아오기 전까지 우리는 한정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영원의 삶을 살고 싶다면 한정된 삶 속에 자신을 남깁시다. 지구별에서 사람이 영원히 사는 길은 이름이 누군가에게 끊임없이 오르내리는 일 뿐입니다. (아름다운청춘 P.47)"
젊은 나이에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며 영원의 삶을 준비하고 있는 두 청춘이 쓴 에세이를 읽으며, 깨닳음과 성찰보다는 공감과 동일시의 감덩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소재원과 낸시랭의 삶은 일견 특별해보이지만, 대다수 청춘들이 자신의 에세이를 남긴다면 모두가 그렇게 특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소설가 소재원은 이 책에서 자신의 상처를 낱낱히 드러내고, 그 상처를 서서히 치유해 가는 과정도 밝히고 있다. 그것이 우리에게 더 없는 용기와 위안을 준다. '세상에서 나만 힘든게 아니야.'라는 이기적인 위로에서부터, '그가 해 냈던 것처럼 나도 할 수 있을지 몰라.' 라는 고무적인 감정까지... 그의 이야기가 진솔했기에 이 책이 더 크게 오래 남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소재원이 아픔을 드러내고 치유받는 존재라면, 낸시랭은 이 책에서 아픔의 다른 면, 즉 그것이 또다른 행복의 시작일 수 잇다는 것을 깨우치는 존재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녀의 솔찍한 감정 표현과 단순 명쾌한 조언이 독자들의 마음에 여과없이 그대로 꽂힌다. 누군가가 내 옆에서 그런 조언들을 해 준다면 앞으로 힘든 순간이 찾아왔을 때 웃으며 그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지 않을까?
"하늘에 왜 달이 떠 있는 것일까요? 왜 해가 떠 있는 걸까요? 별은 왜 그렇게 하늘에 촘촘하게 박혀 있는 걸까요? 잘 모르겠죠? 우리도 그렇습니다. 궂이 존재에 대한 이유를 찾지 마세요. 달이 떠 있는 이유를 몰라도, 해가 떠 있는 이유를 몰라도, 별이 저렇게 촘촘히 박혀 있는 이유를 몰라도 우리는 살아왔잖습니다. 중요한 건 해가 있기에 화창함을 즐길 수 있고, 달이 있기에 낭만을 즐기고, 별이 있기에 고요함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궂이 내가 왜 존재하는지를 찾지 말고, 내가 존재함으로써 무언가를 즐길 수 있다는것만 생각합시다. 그걸로 충분합니다. (아름다운 청춘 P79.)"
끊임없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라는 조언보다 \이런 글이 더 가슴에 와 닿는다 . 존재의 이유를 찾기에는 너무나 바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이런 글귀를 읽으며 마음이 쉴 수 있는 시간은 꼭 필요한 것 같다. 해와 달과 별이 하루도 쉼 없이 세상을 비추듯 우리도 그렇게 쉬지않고 깨어 있으면 되지 않을까? 쉬지 않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고, 행복해하는 삶을 열심히만 살아가면 되는 것이 아닐까? 치열하게 정신없이 그렇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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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1
류은경 소설, 이환경 극본 / MBC C&I(MBC프로덕션)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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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은 죽으면 땅 속에서 고요히 잠잔다. 하지만, 수백, 수천년 점 영면에 들었던 이들이 작가의 손끝에서, 드라마 PD의 땀방우울이 떨어진 자리에서 다시 살아나 숨을 쉬고, 그들 생애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또 한 번  산다. 역사 드라마와 그 원작 소설이 어디까지가 허구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에 관한 논란이 수없이 일어나지만, 그것은 살아 있는 물이 요동치며 흘러가듯 그들이 드라마나 책을 통해 제조명 받았음을 생생하게 느끼게 하는 한 증거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번엔 '김준'이라는 인물이 내 마음 속에서 다시 살아났다. 이름이 현대식이라 가상의 인물인가 했더니 실존인물이다. 오랜 세월이 지나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사료에서 몇 줄 다뤄진 내용을 바탕으로 풍부한 스토리가 탄생하는 것은 언제 봐도 놀라운 일이다. '운명'이라는 두 글자에서 빅토르 위고가 노틀담의 콰지모도를 만들어 낸 것처럼...
  최충헌과 최우를 알았지만, 그는 몰랐던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했던 생각은 그가 타고난 시대와, 신분이 처음에는 굴레였으나, 사실은 그것이 1000년 가까이 지난 오늘날 그가 다시한 번 빛날 수 있게 한 발판이었다는 것이다.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생이 고통 그 자체임을 느끼지 못했다면, 김준은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격구 대회에 참가하려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결국, 그 스스로 자신이 처한 위기를 타개해가는 모습이 침체감에 빠진 나에게 다시 한 번 용기를 주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소설을 읽는 것은 아닐까? 소설 속 인물들의 삶에 자신의 삶을 투영하면서 위로받고, 용기를 얻으며, 때로는 소중한 것을 깨닫게도 하니 말이다. 김준이 고려의 명실상부한 일인자였다면, 무신에서 그의 정신적인 고뇌를 다루지 않았다면 '그는 영웅이니까, 당연히 그랬겠지.라며 무심히 넘겨 버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대단한 성취를 거두지 않는다. 오히려, 그가 흘린 눈물과 땀에 비해 그는 여전히 외줄타기 하듯 위태한 삶을 유지해 나간다. 적어도 1권까지의 내용으로는 그러하다. 그의 그런 모습이 독자와의 공감대가 되고, 좀 더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다. 책장은 빠르게 넘어가지만, 곧곧에 숨겨진 아기자기한 풍경 묘사에서 잠시 읽기를 멈추고 있으면, 마치 1000여년 전 고려의 공기를 숨쉬는 것 같기도 하다. 드라마를 보고 소설을 읽으니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기분으로 쉽게 읽힌다. 머리 속에 내가 너무 많아서 힘들 때 읽기 좋은 책이 되었던 것 같다. 2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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