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상처가 되기 전에 - 후회, 집착, 불안을 멈추는 관계 회복 심리학
장자치 지음, 박소정 옮김 / 유노책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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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에 저에게 딱 맞는 책입니다. 사례중심이라 읽기 편하고 공감과 이해가 잘되게 쓰여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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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상처가 되기 전에 - 후회, 집착, 불안을 멈추는 관계 회복 심리학
장자치 지음, 박소정 옮김 / 유노책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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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만의 심리학자가 쓴 책으로 가족, 친구, 연인등 친밀한 관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보통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중심에는 ‘사랑’이 있다.

이 책은 건강하지 않은 관계의 유형을 희생형, 통제형, 증오형, 문신뢰형, 다중 연애형, 기생형으로 나누어 각가의 유형과 대응하는 심리적 문제의 원인을 알려 준다.

책은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져 있으며 심층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잘 설명되어 있다.
왜 늘 비슷한 이유로 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지, 남과의 관계가 아닌 나와의 관계를 통해서 그 이유를 찾을수 있게 만든 책이다.

1. 우리는 왜 매번 비슷한 이유로 어긋날까?
2. 나는 왜 우리 관계의 ‘을’이 되었을까?
3. 나는 왜 그 사람이 한심하게 느껴질까?
4. 우리는 왜 미움을 사랑이라 착각하는 걸까?
5. 나는 왜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할까?
6. 나는 왜 자꾸만 다른사람에게 흔들릴까?
7. 우리는 왜 혼자면 불안할까?
8. 이제는 함께 행복해지고 싶다.
의 8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상대방은 대체 왜그럴까?에 초점이 맞춰 생각하다보면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결국 상대방의 문제가 아닌 나의 문제일수도 있단 인식부터 된다면 해답 또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지금의 모습은 보통 어린시절에서 온 것이다.
내가 어떤 유형인지 파악해보자


희생형은 나의 가치를 남으로부터 확인하려 한다. 하지만 자신의 가치는 타인의 인정에 달려있지 않다. 사람은 누구나 존재 자체로 살아갈 의미를 지닌다. 개개인은 그만큼 귀하고 소중하며 좋은 대우를 받을 가치가 있다.

관계의 본질을 되돌아 보면, 건강한 관계를 표현할때,
‘함께 사랑을 주고 받다, 감정이 서로 통하고 의견이 같다, 마음이 통하다, 오랫동안 서로 의지하며 지내다, 꿋꿋하고 흔들리지 않는다’등으로 묘사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문장을 읽고 한참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본질을 잃어서 관계가 틀어진 거였구나’라는 생각.
특히 통제형인 사람인 경우 강압적으로 관계를 대해 상대방이 그런것들을 느낀다.
통제형 유형으로 자라는 큰 이유는 성장과정에서 죄책감과 절망감에 따르는데 이것은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 있어 큰 걸림돌로 작용하게 된다. 무의식중에 쌓인 죄책감과 절망감은 순수한 마음에 걸림돌이 되는데 ‘내가 상대방에게 더 나은 미래를 주지 못하면 날 사랑하는 것이 그 사람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어, 상대방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야 내가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거야’라는 생각이 장애물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가질수 있다.
-성질을 왜 부려? 세상에 무슨 이런 고집불통인 애가 다 있지?
-뭘 잘했다고 울어? 뚝 안 그쳐?
-착한 아이는 그렇게 건방떨면 안돼!

우리는 사랑받고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 감정을 없애는 아이로 자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에겐 많은 감정이 있고, 표현하고 표출하지 않고 누른다면 잘못된 감정으로 남을 수 있다.
그 감정을 성장시켜주고 다양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고, 그 중요성에 대해 전반적인 부분에서 얘기하고 있다.
성장과정에서의 결핍으로 어렷을때 부모에게 사랑받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컸다면, 성인이 되어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났다 해도 사랑을 온전히 받아들이거나 신뢰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불안함으로 인해 관계에 많은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도 책에 잘 쓰여져있다. 사랑에 대한 불안, 소속감에 대한 불안, 신뢰에 대한 불안등으로 오히려 그것만 보느라 관계를 망치게 되는 일이 많다.
나 자신이 올바로 서야 남이 보인다.

#관계가상처가되기전에 #컬쳐블룸 #컬쳐블룸리뷰단 #사랑받는법 #사랑하는법

이 포스팅은 컬쳐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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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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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많은 베스트 셀러 책 속의 명언 800가지를 엮어 만든 책이다. 

총 14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고, 큰 주제 안에 50~60가지의 소주제로 되어 있다.

인문학의 책들 중 베스트셀러들을 추려 우리 삶과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을 주는 책으로 소개된다.


특히 관심이 가는 주제 중 ‘버림을 통해 채움을 얻는 방법, 나의 시간을 내가 지배하는 법, 

인생의 안목과 센스를 기르는 방법, 인간관계에도 정답이 있다면’ 이 있다.



첫번째 파트, 좀 더 느리게 걷다 보면 보이는 것들에서는 미움을 내려놓는 일, 스트레스와 친구 맺기, 판단하는 마음을 버려라, 고통과 마주하는 것, 할 말을 줄여라,

분노 내려놓기, 과거를 용서하라, 우울을 외면하지 않기, 미움받을 용기등의 명언들이 담겨있다.


#미움을 내려놓는 일

용서는 상대방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내 마음속의 미움을 내려놓는 일이다.

-한창욱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사랑하는 것보다 증오와 미움에는 더 큰 에너지가 든다. 

그 에너지의 부정적 방향은 결국 본인에게 오기때문에 미움을 내려놓는일, 용서하는 일이 결국 나 자신을 자유롭게 한다는 걸 깨달은 순간, 

누굴 싫어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좀 다스리게 될 줄 알게 된 것 같다.


#비난이라는 물건

만일 누군가가 당신을 비난하거나 무시하거나 깎아내리면 그것을 당신에게 건네려는 어떤 물건이라고 생각하라.

당신이 그 물건을 받지 않으면 그만이기때문이다. 

-마리사피어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


이 말은 관점을 바꾸는 새로운 접근 방식인 것 같다. 근거없이 비난하거나 깎아내리는게 습관인 사람이 있다. 

그 말 자체를 물건이라고 생각하여 받지 않으면 그 물건은 고스란히 그 사람 손에 남아있다는 것이다.

쉽지 않겠지만 이러한 관점의 전환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고 나 자신을 지키는 좋은 습관을 갖게 하는 좋은 문구인 것 같다.




#약점을 인정하라

누구나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약점을 인정하는 사람이 행복해진다.

자기의 약점을 인정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부드럽게 대할 수 있다. 자기의 약점을 인정하는 것으로 약점이 없는 것 이상의 행복감을 맛볼 수 있다.

-가토다이조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심리학’



나 자신을 잘 알고, 그것을 인정하면 세상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나를 놓아주는 그 해방감을 타인에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나은 관계, 부드러운 관계 형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알란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쓸데없는 기대를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또 반대로 걱정을 하지도 않았다.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될 터, 쓸데없이 미리부터 골머리를 썩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요나스 요나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막아보려 해도 꼭 일어나는 일, 그리고 일어날까봐 미리 걱정하며 스트레스 받은 일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막아서도 일어날 일은 어떻게든 언젠가 일어나게 되어 있고, 미리 걱정한다 해도 일어나지 않을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니 마음을 내려놓고 순리대로 흘러가는 데로 두는 것은 어떨까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생명을 얻는 것은 우연히 때를 만난 것이고, 그것을 잃는 것은 자연의 변화를 따르는 것이다. 때를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변화에 따르면 슬픔도 즐거움도 마음속에 들어올 수 없다.

이 변화함의 세계 속에서 얻는 것이나 잃는 것이 다 변화의 때에 따르는 것이다. 얻었다고 기뻐할 것도 아니요, 잃었다고 슬퍼할 것도 아니다.

사람은 이 천지 만물의 변화함을 이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므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삶과 죽음조차도 이 변화의 한 과정일 따름이다.

-장석주 ‘느림과 비움의 미학’


흘러가는 시간의 변화를 거스르지 말고 순리에 따르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는 내용이다. 

그 변화를 거부하거나 변화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여 얻는 슬픔도, 그리고 반대로 그것으로 인해 얻는 즐거움도 한 때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순응하면 그 어떤 것도 긴 삶의 한 과정인 것이다.




어딘가 마음이 허전할 때, 가장 외롭다고 느낄 떄, 가장 쉽게 위로받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손 내밀면 닿는 곳에 꽂혀 있는 책 한 권은 언제든 당신에게 곁을 내어줄 것이다.

좋은 책은 어렵고 힘들 때도 등을 돌리지 않는다.


공감과 위로에 관한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 이유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위로해줄 누군가의 공감을 찾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나 또한 많은 책들의 어떤 문장을 통해, 그리고 문구를 통해 많은 위로와 공감을 얻어서 치유된 적이 있다.

그러한 면에서 책의 가치는 무한하고 깊다. 

800개의 베스트 셀러를 추려 명언을 엮어낸 이 책을 통해 많은 위로와 위안을 얻게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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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를 위한 교양 수업 - 365일 1일 1지식
라이브 지음, 김희성 옮김 / 성안당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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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년에 하루에 하나의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365개로 구성되어 있다. 

월요일은 역사, 화요일은 신화와 전설, 수요일은 문학, 목요일은 과학과 수학, 

금요일은 철학, 심리, 사상, 토요일은 오컬트와 불가사의, 그리고 일요일은 종교로 이루어져 있다.

그야말로 전반적 지식들을 총망라하며 배울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다.



책을 보는 방법에 대한 소개도 나와있는데

관련 카테고리가 어떤 것인지, 그에 대한 설명, 용어 해설, 그에 대한 소재와 지식들이 한 페이지 가득 잘 나타나있다.

특히 일본에 대해 굉장히 지배적으로 쓰여져 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것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지식 카테코리중에도 역사와 신화, 과학, 심리, 불가사의에 대한 것들이 궁금했는데

‘4대 원소’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엠페도클레스는 만불은 불, 바람, 물, 토양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그의 원소는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데 불이 굳어서 바람이 되고, 바람은 액화해서 물이 되고 물은 굳어서 토양이 되고 토양은 승화해서 불이 된다.

이 4대 원소의 개념은 점성술과 연금술에도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개념은 현대 철학에 계승되어 새로운 사상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다양한 작품으로도 쓰이고 있다.


이와 유사한 개념은 중국 고대부터 제기된 ‘오행사상’과 비슷하다. 만물은 나무, 불, 흙, 쇠, 물의 5가지 원소로 이루어졌다고 본다.

이것은 비슷해보이지만 4대 원소와는 다른 별개로 이용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 변화와 방향, 색상등을 설명하는 이론으로 이용된다.

음양설과 합쳐져 음양오행설이라고도 한다. 음양설은 모든 것은 상반되는 성질을 가진다는 개념으로 양자 균형에 의해 모든 것은 변화한다고 보고

오행이라는 것은 5개의 행설을 뜻한다.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 그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살면서 많이 들어본 것들이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것들을 이 책에서는 어디서 그 유래가 됐는지 근원을 알 수 있게 만들어져있다. 


‘무지의 지’라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어떤 것에 대해 나는 모른다. 하지만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는

모른다는 것을 스스로 자각해야 비로소 그것을 알고자 하는 향상심이 생긴다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새로운 것을 알아갈 때, 어떤 것을 배울 때,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등 내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배움과 소통의 시작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UFO, 외계인에 대한 내용도 나와있다. 그 중 51구역은 미국 네바다주 남부에 있는 미 공군기지인데 추락한 UFO를 옮겨와 외계인등을 연구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공식적 입장은 없고,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지만 개발에 참여했던 직원이 외계인 사체 사진을 증언하며 의혹이 더 제기되기도 했다.

구역의 존재 여부와 연구 대상이 정부의 기밀 사항으로 비공개이지만 그와 관련된 것들은 많은 의혹을 낳고 있다.



염라대왕, 구미호등과 같은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 또한 그 유래에 대해 알 수 있다.

용어와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사진도 있어 이해하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다.


물리학의 우주, 블랙홀에 대한 지식도 많이 알 수 있다. 그 중 특이점이라는 것은 블랙홀의 중심에 있는데 이것은 우주에만 존재하진 않는다.

역사나 세계가 바뀌어도 그 영향을 받지 않는 특별한 존재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중력 특이점에서는 블랙홀의 중심을 가리킨다.

기술적 특이점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는 인류의 지성을 합친 것보다 더 뛰어난 초인공지능이 출현하는 시점인데 2045년경에 도달한다는 것이 유력하다는 설이다.

평행세계나 시간여행을 다루는 소재에 등장하는 특이점이라는 단어지만 픽션을 넘어 머지 않은 미래에 그런 초인공지능의 출현은 어떤 또 다른 미래가 펼쳐질지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가나다별, 장르별로도 알고자 하는 부분을 찾아서 볼 수도 있다.

제우스, 포세이돈, 아테나등 그리스 신들에 대한 지식들과 예수, 미륵보살, 요한과 같은 종교적 지식,

블랙홀, 빅뱅등과 같은 물리학 지식과 유체이탈, 도플갱어, 나비효과, 텔레파시등의 초인적 경험등 다방면의 유익한 기본 교양을 익힐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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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에 빠진 뇌 과학자
주디스 그리셀 지음, 이한나 옮김 / 심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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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표지만큼이나 강렬하게 쓰여진 이 책은 세계적인 뇌과학자인 저자, 주디스 그리셀이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있다.

10대부터 20대 초반까지 온갖 마약을 경험하며 중독자의 나락으로 빠졌다가 저명한 행동신경과학자, 심리학과 교수가 되기까지의 내용들이 담겨있다. 

만성중독자가 되어 삶을 선택할 수 없고 주변인들의 마약 중독으로 인해 죽음을 보기까지 평탄치 않았던 삶과 밑바닥에서 시작된 회복, 

그리고 중독이란 무엇일까를 탐구하며 그 위험성과 뇌기능에 대한 이해, 중독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이 잘 담겨있다.


직접 사례를 통한 서술 표현으로 굉장히 가늠하기 힘든 사실적이고 자극적 표현들이 가득하다.

7년 치료 알코올은 삶을 견딜 만하게 해주었지만 대마는 한통의 새빨간 페인트라고 한다. 

음악이 경이롭게 들리고, 음식이 맛있게 느껴지고, 농담이 유쾌하게 여겨지고, 눈에 들어오는 모든 색깔이 찬란하게 보이는 등 갖가지 환경적인 자극의 속성을 매우 강렬히 경험하게 해주었다. 20L에 달하는 페인트를 온갖 신경전달 과정에 처덕처덕 칠하는 것과 같다라고 표현한다.


아편은 처음에는 아주 이상적인 연인이다. 처음 그 부드럽게 다가오는 것과 다르게 점차 희망 섞인 갈망으로 바뀌고, 결국 절망적인 고독감으로 변해버린다. 

미국인의 다섯명 중 한명 이상은 불법적으로 구하거나 처방을 받거나 등 일생에 한번은 아편을 사용한다 하니 중독이 안될 수 없는 환경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밖에도 코카인은 핫하게 메스암페타인은 신나게 LSD는 흥미롭게 내 삶을 바꾸어주었다고 표현한다. 


약물 마술의 대가로 조금씩 나 자신을 팔아 넘겼다. 라는 표현에서 마약이란 영혼과 대체되는 강력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흔치 않지만, 서양에서는 흔하게 접하고, 중독되는 약물 중독의 현실이기에 세상의 사람을 약물을 한 사람과 앞으로 할 사람, 두가지로 구분하기도 한다.


뇌는 어떻게 중독에 빠지는가?

약물은 모두 복수의 뇌 회로에 영향을 미치는데, 중독성 약물은 공통적으로 중변연계 도파민 체계를 자극함으로써 중독을 유발한다.


약물까진 아니어도 커피의 카페인 또한 중독성이 있다. 

각성 효과를 위해 마시지만 이러한 각성에 관여하는 신경계 일부의 활동 속도가 높아짐으로써 효과를 얻는데

그 기분을 느끼기 위해 반드시 커피가 필요하게 되며 언젠가부터 내성과 의존으로 인해 그 배의 양을 마셔야하는 일이 생긴다.


커피를 마시기 전부터 정상적인 상태였다가 커피를 마시면 정신이 번쩍 들던 예전과 달리, 

그 후엔 커피를 마시전에는 무기력하다가 두번째쯤에 정상에 가까워지기 시작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카페인은 가장 대중적인 향정신성 약물이다. 정기적으로 복용할 경우 약간의 내성이 생길 수 있고, 의존과 갈망이 높은 확률로 발생하지만 위해성을 충족시키진 않는다.


그렇다면 담배안에 있는 니코틴은 어떨까?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매년 700만명 이상이 니코틴 중독으로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그리고 평균 15년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담배를 피면 진정된다고 생각하지만 니코틴은 각성제에 속한다.



뇌는 기쁨과 슬픔을 모두 상쇄한다.

소크라테스는 쾌락이라는 것은 정반대인 고통과 깊이 관련되어 있지 않은가 하며 둘 중 하나를 좇는 자는 흔히 반대의 것을 얻게 된다. 

또한 베르나르의 말에 따르면 내부환경이 안정적이라면 자유롭고 독립적인 생명활동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항상성은 인체가 평형을 유지하려는 경향이다. 

흔히 겪는 실연의 아픔을 떠올려보자면 연애 초기, 사랑에 빠지면 코카인 기운이 돌고 있을때와 구별되기 힘들정도로 비슷한데 

그 사람이 곁에 있는 한 모든 것이 괜찮은 상태로 느껴지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기준점이 자리 잡게 된다. 

하지만 둘 관계가 끝나면 우리는 찢어지는 고통을 겪게 되는데 중립으로 돌아가기까지는 그 사이게 얼마나 오래, 깊게 지속되었는지에 따라

수개월에서 수년의 시간이 걸리게 된다. 새로운 기준점에서 중립으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으로 처음 약물에 노출된 시점에 뇌는 새로운 기준점을 경험하게 된다. 물론 그것은 약물 뿐만이 아니다.


각성제는 활동을 증가시키고, 환각제는 지각에 변화를 주며, 수면진정제는 뇌 활동을 느리게 만들고 잠을 촉진한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알고 있는 알코올은 어떨까

‘만날 떄 한 잔, 헤어질 때 한 잔, 친구를 사귀면 한 잔, 거래가 성사되면 또 한 잔, 술을 마시다 싸우고, 술을 마시며 화해한다. 더우면 더워서, 추우면 추워서 마신다’

이것은 전세계적인 문화현상이다. 알코올은 선천적으로 불안 수준이 높은 이들에게 더 큰 강화가 되다보니 불안한 성향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상습적으로 음주를 하게 될 위험과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타고난 불안 성향 탓에 알코올이 주는 보상을 크게 받아들여 음주가 잦아지지만, 그럴수록 점점 더 불안해지고 점점 더 많은 양의 술을 필요로 하게 된다.


맥길대학교에 크리스티나 지아눌라키스가 이끈 일련의 연구들 중 알코올 중독 위험의 약 50~60%가 유전적 요인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이다.

술 한두잔은 사람이 덜 예민해지도록 도와주며, 불안이 감소하고 긴장도 풀어진다. 하지만 그 이상 넘어가면 피질 관리 기능이 정지되고, 억제능력을 잃게 된다. 

판단력 손상 탓에 부적절한 성행동, 감염, 원치않는 임신, 성적 트라우마가 일어날 수 있고, 교통사고의 1/3이 음주와 연관되어 있으며, 폭력 또한 음주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약물로 얻은 쾌락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시간이 흐르면서 처음에 잘 들었던 용량이 더는 아무런 효과도 일으키지 못하게 되고, 같은 수준을 경험하기 위해서 더 많은 약을 복용해야 한다.

용량을 늘리면 이 커다란 시련에 대처하기 위해 신경적응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난다. 이는 복용량을 늘려야 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를 끊어내면 괴로움에 짓눌리게 되는데 이로써 자연히 약을 향한 갈망으로 이어진다. 최상의 만족감에는 그와 동등한 괴로움이 요구된다.



그렇다면 어째서 중독에 빠지게 된 걸까?

크게 네가지가 있다. 첫번째,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생물학적 기칠, 약물에 대한 노출, 약물 접촉 경험, 그리고 촉발성 환경이다.



어떻게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내성이 강력한 아편의 경우 신경학적 관점에서 볼 때는 오히려 반대 노선을 택하는 편이 더 나은 전략이다. 

오히려 항오피오이드 물질을 잔뜩 투입해 아예 질리게 만드는 것이다.

전신마취를 하고 어마어마한 양의 나르칸을 투여하면 약물에 적셔지는 동안 몸이 마취되어 세포들은 금세 재적응을 마치고 약을 경험하기 전 순수했던 상태로 돌아간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마취에서 깨어난 뒤 이를 악용하여 퇴원 후 약을 구하러 가기도 하고, 여유있는 사람들에게나 가능한 일이라는 단점도 있다.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자유가 해결책이다. 그리고 금단증상과 갈망을 신속하게 없앨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그 해결책은 인간적인 사랑과 타인과의 연결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중독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때문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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