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3
박동선 글 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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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볼 때 혈액형을 따지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혈액형이 궁금한 사람들이 있다. 

평범해 보이지만 유난히 튀는 사람들을 보면 혈액형이 궁금한 적도 있었는데 혈액형은 어디까지나 통계적인 얘기라고만 생각했다.

통계적인 얘기라고 생각했지만, 기가 막히게도 혈액형마다 딱딱 들어맞는 부분을 볼 때면 놀랍기만 하다.

과연 혈액형의 진실은 어디까지일까? ㅎㅎㅎ~~

 

 

 

 

혈액형에 관한 간단할 고찰 도서가 벌써 세번째 출간인데, 나는 책이 집에 있음에도 처음으로 접해본 도서였다.

책장에 예쁘게 꽂혀 있어서 잊어버리고 지난 듯 싶다.

일상에 대한 간단한 고찰, 등하교에 관한 간단한 고찰, 출퇴근에 관한 간단한 고찰, 가족·애인에 관한 간단한 고찰

요렇게 4 파트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처음에 읽을 때는 그닥 공감을 하지 못했다.

그동안 사람들을 보면서 혈액형을 크게 따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았고

'혈액형별로 다르다'라는 생각을 별로 안해서 일 듯 하다.

 

사실 나보다 중학생인 우리 딸이 이 책을 먼저 봤는데

이 책을 읽다가 가져와서는 딱 맞는 부분이라고 보여줬고, 나도 그 부분에 공감했다.

'어쩜 어쩜~~ 마자 마자~~'

우리 딸은 재미있었는데 앉은 자리에서 두번이나 연거푸 보기도 했다.

나도 간단하게 읽기에 좋은 책이라 짬이 날 때 책을 보곤 했었는데 한번 빠지면 재미있어서 빵빵 터지기도 했다.

소파에 앉아 키득거리는 나를 보며 우리 신랑은 뭐가 그렇게 재미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가족·애인에 관한 부분이었는데 혈액형별 성격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최고로 좋다고 소문난 혈액형인 O형이 내가 생각하기에 의외라는 것도 알 수 있었고,

이론적으로 빠삭해서 도저히 말로는 상대가 안되는 AB형

부모와 자식간이라도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엉뚱한 소리를 하는 B형을 보면서 빵 터졌다.

매사에 꼼꼼한 성격을 드러내는 A형을 보면서 역시~~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O형끼리 나누는 솔직한 대화에서

상대방을 쭈꾸미라고 하고, 자신은 달팽이도 아까워 민달팽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 정말 빵 터졌다.

건강 검진을 받기 위해 꼼꼼히 체크하는 A형은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지식인한테 물어보라는... ㅎㅎㅎ~~~

모르는 것이 없는 지식인이라면 모든 정답을 알고 있을테니...

B형끼리의 대화는 서로 다른 얘기를 하다 보니 절대로 이어지지 못하는데

정작 놀라운 사실은 모든 대화는 항상 B형들이 이끌어간다는 착각을 하고 산다는 사실...

 

 

 

 

끝나갈 때쯤부터 빵빵 터지기 시작한 걸 보니 아무래도 처음부터 다시 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뒷부분이 재미있음 분명 앞부분도 재미있을텐데 앞 부분이 하나도 생각 안나는 이유는 뭘까? ㅠ.ㅠ~~

웹툰이라 짬짬이 보기에도 좋다.

더불어 이 책을 보고 나니 집에 있는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

웹툰을 통해 유쾌함을 얻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지상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지만

어쩜 이렇게 통계자료인 혈액형만으로도 이렇게나 다를 수가 있을까... ㅎㅎㅎ~~~~~

그런데 정말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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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곰과 프리다 - 스토리 셰이프 게임, 앤서니 브라운의 창작놀이
앤서니 브라운.한나 바르톨린 글.그림, 김중철 옮김 / 현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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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의 창작놀이 <꼬마곰과 프리다>입니다. 

이 도서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간된 도서이며

세계 최고의 영국 작가 앤서니 브라운과 덴마크 대표 작가 한나 바르톨린이 만든

새로운 개념의 책인 창작 놀이 스토리 셰이프 게임 책이랍니다.

동화 속에서 게임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이 생기는데요.

어떤 책인지 어떻게 게임을 진행하는지 궁금해지는 도서였어요.

 

 

 

 

셰이프 게임이란 종이 위에 의미 없는 모양 하나를 그리고 다음 사람이 이어 받아 그림을 완성하는 놀이로서,

앤서니 브라운이 어렸을 때 한 살 많은 형과 함께 즐겨 했던 놀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은 인터뷰를 하거나 글을 쓸 때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셰이프 게임이랍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이 게임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전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이 게임을 하면서 노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얼마전 KNN 생방송 투데이에도 출연했었는데요.

KNN이라는 글자를 가지고 금방 고릴라를 완성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앤서니 브라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독특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하시죠?

앤서니 브라운과 한나 바르톨린에 대한 책을 접해본 저였기에 이 책이 어떻게 되어 있나 궁금했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프리다와 꼬마 곰은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지 몰랐어요.

그래서 프리다가 모양을 그려서 주었더니 그 그림을 꼬마곰이 완성하게 되지요.

이번엔 꼬마곰이 모양을 그려서 프리다에게 전달해 주고, 프리다는 그 모양을 가지고 나머지 부분을 완성했답니다.

작은 포장지를 가지고 원숭이를 만들기도 하고, 나뭇가지로 나비를 만들기도 하구요.

 

 

 

 

저는 어른이라 그런지 모양 하나로 어떻게 꾸며야 할지 막막했답니다.

하지만,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아이들은 그림을 꾸미는 것을 생각보다 잘한다고 합니다.

요런 창작 놀이를 가족과 함께 해본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형제자매는 물론 친구들과도 함께하면 아이들은 더 즐겁겠지요?

 

 

 

 


 

 

 

저희 아이는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난감해 하더니

놀이책을 몇장 넘겨 보더니 미소를 씩~~ 짓더라구요.

그러더니 마음에 드는 걸 찾아 그림을 꾸며 보았답니다.

저는 어렵던데 아이들의 창의력은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창의력을 키워주기에 정말 좋은 도서였어요.

셰이프 게임으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시켜 준다는 것 너무 괜찮은 것 같아요.

즐거움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어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도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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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성적표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27
사토 시로 지음, 고향옥 옮김, 심윤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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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성적표 받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시험을 잘본 아이는 좋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성적표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형식적으로 받는 성적표이기도 하지만, 성적이 떨어졌을 경우에는 더더욱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지 않은데

특히나 성적이 뚝 떨어진 아이들에게 '누군가 성적표를 없앤다면' 하는 생각을 하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 딱 그런 생각을 한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급기야 성적표를 몰래 훔치는 데 성공하게 된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교장실에 있는 성적표가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성적이 떨어진 가케루는 성적표를 훔쳐 간 사람을 '영웅'이라고 까지 이야기한다.

처음엔 성적표가 없어져서 기분이 좋았지만,

엄연히 따지고 보면 성적표를 훔쳐간 것이 나쁜 일을 한 것인데

영웅이라고 한 것을 반성하며 성적표를 훔쳐 간 범인을 찾기로 한다.

가케루와 다쿠토는 수영장에 갔다가 성적표 얘기를 하게 되고,

그 이야기를 낯선 사람이 듣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 아저씨는 탐정이었다. 

범인을 찾는데 도와준다는 탐정 아저씨를 찾아가게 되고, 탐정 아저씨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가케루와 다쿠토는 GD 탐정단을 만들어 성적표를 훔쳐 간 범인을 탐정 아저씨와 찾아가게 되는데...

 

 

 

 

 

교장실은 밀실로 되어 있었고, 이런 저런 사건을 종합해봐도 범인을 찾기란 쉽지가 않았다.

더군다나 전교생을 대상으로 범인을 찾는 일이란 쉽지가 않았다.

시간이 지나도 특별히 실마리가 잡히지 않자 그냥 넘어가는 듯 하다가

이 문제를 밖에서 크게 다루지 않고 조용하게 학교 안에서 해결해 가고자 한다.

그리고 두 아이에게 이런 일을 맡겨보는데 학교도 동의를 한 상태였다.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가케루와 다쿠토는 탐정 아저씨와 함께 교장실을 방문하게 되고

거기서 중요한 증거가 될 만한 특별한 낚싯줄을 찾게 된다.

낚싯줄 덕분에 범인을 찾는 일에 수월해지고, 두 아이는 그 아이의 집을 찾아가게 된다.

처음부터 그 아이를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그 아이는 범인이 아닌 척 발뺌을 하기도 한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부모가 거는 기대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성적표를 없애버리고자 한 아이는 성적이 나쁜 아이는 아이었는데

성적이 떨어지면서 아빠와의 트러블이 있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막는 아빠 때문에 성적표를 없애고 싶어했다.

성적표를 주는 담임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방학 동안에 보충해 달라는 부분이 들어있었지만

부모는 그런 것과 상관없이 아이를 A, B, C 등급에 따라서 구분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였다.

아이의 전체적인 평가보다는 등급에 따라서 분류하고 그것으로 아이를 평가하려고 하다보니 아이에게 성적표는 점수에 지나지 않을까 싶다.

나도 부모로써 아이의 전체적인 부분보다는 등급에 관한 것만 본 것은 아닌지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아이들이 성적표를 없애고 싶어할 만큼, 그렇게나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이 성적표라면 '성적표가 꼭 있어야 하는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을 보고 부모들이 아이의 입장을 조금만 이해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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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룩무늬 못 봤니? 미세기 저학년 도서관 6
선안나 지음, 이형진 그림 / 미세기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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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트레이트 마크인 바로 검은 얼룩 무늬. 

다른 동물과 크게 구분되는 것이 바로 호랑이의 검은 줄무늬가 아닐까 싶다.

그런 호야에게 얼룩 무늬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어느 날 호야는 냇가에 수영을 하러 갔다.

개울가에는 수달이 놀고 있었는데 호야는 수달과 친구가 되어 냇가에서 놀게 된다.

수달과 놀다 보니 호야의 검은 줄무늬가 벗겨져서 떠내려 가고 있었지만

호야는 그걸 알아차리지 못한채 노느라 정신이 팔려 있다.

줄무늬는 폭포에 떠내려가고 개울물 속에 둥둥 떠다니게 된다.

지나가던 황새가 먹이인 줄 알고 줄무늬를 가지고 가지만, 먹을게 아닌 걸 알고는 숲에 버리게 되는데...

 

 

 

 

한편 실컷 놀고 난 호야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담비 누나, 고슴도치 형, 호랑이 할아버지와 만나게 되고, 아무도 호야를 알아보지 못한다.

자신의 몸을 살펴본 호야는 줄무늬가 없어진걸 알게 되지만 호야의 줄무늬는 찾을 길이 없다. ㅠ.ㅠ~~

결국 줄무늬 대신 다른 걸로 줄무늬를 만들어 몸에 두르고 다니게 되는데...

과연 호야는 줄무늬를 찾을 수 있을까?

 

 

 

 

줄무늬가 없어진 호야가 자신의 몸에 줄무늬를 만들어 두르고 다니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누구나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줄무늬가 몸에서 떨어진다는 이야기의 동화로 아이들에게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동화이다.

몸에 붙어 있던 줄무늬가 없어진다는 것도 독특했지만, 줄무늬를 떨어지지 않게 딱 붙여주는 호야의 엄마도 재미있다.

천년 묵은 호랑이 '닥붙어'풀과 '안끊어져'고래 심줄의 힘이 위력을 발휘할지 궁금해지는 동화이다.

초등 1~2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딱 재미있는 소재로 만들어진 동화로 재미있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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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 Bertie: Scream! (Book+CD) Dirty Bertie(Book+CD) 17
Alan MacDonald 외 지음 / Stripes Publishing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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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것을 좋아하는 꼬질이 버티 시리즈인데요. 

언제나 콧구멍을 후비는 꼬질이 버티는 엉뚱하지만 기발한 생각만큼은 세계 최고랍니다.

버티의 지저분한 생활을 보다보면 왠지 몸이 근질하기도 한답니다.

버티는 언제나 콧구멍을 후비니까요. ㅎㅎㅎ~~~~~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책 은근 좋아합니다.

한글판도 재미있지만, 영문판도 볼 때는 그때 그 장면이 생각나는지 킥킥대며 웃기도 한답니다.

더군다나 기발한 버티의 생각과 모험담은 언제나 신나고 재미있거든요.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함이지요.

 

 




한글판은 몇권 밖에 출간되지 않았는데 영문판은 많이 출간되었더라구요.

저는 사실 영문판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었어요.

요 레벨에 맞는 영어 도서들이 다른 것들도 많다보니

미처 모르고 지나칠 뻔 했답니다.

 

 

이번에 제가 만난 도서는 영문판 <Dirty Bertie 18번째 시리즈 SCREAM!> 입니다.

 

 

 

 

SCREAM!은 할로윈 파티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할로윈 파티는 생각만 해도 아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뭔가 장난칠 꺼리를 만들어 주지요. ㅎㅎㅎ~~~~

 

 

 

 

 

 

책 한권에 요렇게 세 개의 에피소드가 들어 있어요.

 

 

저희 아이는 홈스쿨링으로 영어를 하다 보니

아직 레벨이 높지 않아 요 정도 수준의 책을 보고 있는데요.

집에 있는 아앙의 전설, 매직 트리 하우스, 마녀 위니, 마빈 레드포스트

요 시리즈들이 요것과 레벨이 비슷하답니다.

2.5~3.0 정도 레벨이지요.

한번 들어보세요.

 

 

 

 

저희 아이가 집중 듣기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손으로 글자를 하나씩 짚어가면서 하고 있어요.

집중듣기를 하다가 갑자기 버티가 생각났나 봐요~~~ ㅠ.ㅠ

그만큼 버티에 심취했다는거겠죠? ㅎㅎㅎ~~~~

 

 

 

 

 

저는 가능하면 한글판 도서가 있으면 먼저 보여주고 영문판 도서를 보여주는데요.

그러면 아이가 영어에 거부감을 갖기 않고 더 쉽게 다가간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이 책은 다른 책들에 비해서 음악이 경쾌하고 감탄사가 많이 등장하는데요.

그 덕분에 영어를 지루하지 않게 들을 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에게 이 책이 어떠냐고 물어보니

내용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글이 빡빡하지 않아서 좋다고 하구요.

중간 중간에 삽화가 들어 있어서 그림을 보고 내용을 유추해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림 속에서 Bertie가 어떤 아이인지 대략 감이 온다면서요.

 

 


 

 

사실 같은 레벨의 영어 책이라도 글밥이 빽빽하게 되어 있는 책들이 많은데

아이들은 그런책은 '어렵다'라고 생각하는 성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한번 보고는 더 이상 안보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 책은 봐도 또 보고 싶은 책이랍니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재미있다는 거겠죠?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은 먼저 손이 간답니다.

아이의 나이에 맞다면서 어려운 책을 무조건 쥐어주는건 책에서 멀어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해요.

가장 중요한건 아이의 나이가 아니라 아이의 수준이거든요.

처음부터 높은 책을 쥐어주면 아이는 그 책에서 점점 멀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경험해 본 엄마들은 아실거예요.

 

 

 

 

 

저희 아이는 영어를 조금 늦게 시작했고,

그렇다고 제가 빨리 진행하지도 않았답니다.

그렇기에 요즘 보고 있는 레벨과 딱 맞는 도서를 만나서 반가웠구요.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라서 더 좋았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같은 레벨에 있는 책보다

재미있고 호기심을 가지고 볼 수 있는 책이어서 더 마음에 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이 젤로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이번에 버티를 보면서 다시 한번 느낀 점이라면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보아야지만

더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고, 실력도 쑥쑥 향상된다는 것이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티 시리즈 함 만나보세요.

챕터북으로는 정말 짱입니다요~~~

 

 

 

 

여기는 버티의 홈페이지랍니다.

 

http://www.dirtybertiebooks.co.uk/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버티에 대한 더 많은 자료들을 보실 수 있어요.

그 뿐만이 아니라 버티를 그리는 동영상도 들어 있었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MH__cojl_58

 

 

 

 

 

 

저희 아이는 버티를 듣고 나서 버티 단어 찾기를 해 보았어요.

그 많은 단어 중에서 버티 단어를 찾느라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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