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와 북극여우 단비어린이 동시집
박미라 지음, 보단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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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시인이 글을 쓰고 보단 작가가 그림을 그린 <별이와 북극여우>다. 
자신이 느끼고 생각한 것을 시로 표현해 보라는 시인의 말에 주변을 좀 더 살피고 싶은 마음이 올라온다. 


시가 거창하다는 생각은 동시를 만나고 나서 바뀐 것 같다. 

일상생활의 소소한 일들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사랑으로 만난 모습들이 담긴 것이 동시라는 생각이 든다. 

​<별이와 북극여우>에서 유난히 그 느낌이 진하게 느껴졌다. 

저자가 만난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상들을 운율을 살려 담아두었다. 

 


동시는 아이들과 읽어도 좋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해도 정말 좋은 것 같다. 


<80살 차이>시를 어르신들께 읽어드렸다. 
​​

시를 들으신 어르신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언가를 배워가는 아이들과, 

세상을 살아 본 어르신들과는 비슷한 느낌이 많다. 


순수함으로 태어나서

순수함을 가지고 돌아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시는 어려운 게 아니다냥. 느끼고 생각한 것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된다냥.

<별이와 북극여우> 시인의 말 중에서 '게으른 뚱냥이'



시를 읽고 아이들과 함께 동시를 끄적여 보고 싶어진다.

느끼고 생각한 것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조금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싶다.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되는 <별이와 북극여우>를 만나보자. 

바쁜 일상에 정신없던 나에게 작은 기쁨과, 작은 휴식을 안겨주는 안식처가 될 것이다. 




#단비어린이 #도서출판 #가치창조 #단비 #박미라 #보단 #별이와북극여우 #동시 #어린이동시 #어르신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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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신문 - 초등부터 키우는 경제 문해력
서울초등경제금융교육연구회 외 지음 / 썬더키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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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신문>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우리가 배우는 교과에 경제를 따로 다루지 않는다. 


익숙하지 않은 경제용어는 경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어렵게 만들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경제 용어를 듣고 자란다면 아이들이 경제를 이해하는데 더욱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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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를수록 좋은 어린이 경제 교육에 대한 이야기에 공감이 된다. 


최근 지역센터에서 진행하는 경제 교육을 듣고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아이들에게 어떻게 경제 교육을 해야 할까 고민이 되었다. 




서울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이 모여 연구하는 서울초등경제금육교육연구회에서 집필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선생님들의 노하우가 들어가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의 수준을 생각해서 쉽고 재미있게 경제 개념을 이해하면서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6장으로 구성된 경제에 대한 이야기는 돈의 가치를 생각하며 돈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개인에서부터 사회, 공동체까지 아우르며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첫 주제부터 너무 흥미롭다. 


'머리핀으로 집을 살 수 있다고?'


아이들의 흥미를 잡을 수 있는 주제로 시선을 끌어 재미있게 구성해놓은 이야기가 맛깔스럽다. 


이야기를 읽고 나서 어휘 풀이, 내용 체크, 경제 톡톡을 통해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었다. 






특히 경제 톡톡은 아이들과 역할을 정해서 읽으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처음 듣는 단어들이 많았지만, 

반복해서 듣다 보면 익숙해질 거라는 기대가 되었다. 


한 권의 책에 담긴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이야기들이 아이들에게 스며들어 아이들의 미래에 돈의 가치, 투자, 부의 척도까지 생각해 보는 책이었다. 







#친절한경제신문 #서울초등학교경제금융교육연구회 #썬더키즈 #김영주 #김태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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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 내리는 눈 단비어린이 역사동화
정수린 지음, 배민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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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떠오르는 사건이 있다. 
바로 5.18 민주화 운동이었다. 

최근 계엄령 사태와 관련하여 아이들과 함께 보고 이야기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수린 작가는 5.18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가 잠은 5.18민주화 운동에 대한 시선이 궁금했다. 



1980년 광주에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났다. 
세 명의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광경은 계엄군의 무차별적인 폭행의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계엄 :전시, 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통령 등 국가원수 또는 행정수반이 군대를 민간 및 사법에 투입하는 조치이다. 
(출처:나무위키)






아이들과 함께 계엄령에 대해서 알아보고 계엄령에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계엄, 민주주의나 인권, 정의라는 단어는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어렵다. 

책 속의 모습은 우리들의 이야기였다. 

가족, 친구들 이웃 사람들, 그리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무차별 폭력에 대한 살기 위한 투쟁이었다. 

그것은 아이라고 다르지 않았음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만약 내가 주인공과 비슷한 상황이라면 어떨지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나누어보았다. 

'5.18 민주화 운동'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할 아픈 역사다. 

'5.18 민주화 운동'은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정확하게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있고, 
잘못된 정보를 사실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살아가고 있고, 우리 가족, 친구들, 이웃 등 소중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나라이다. 

이번 계엄령 사건을 토대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민의식을 가지고 정치, 사회,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현명한 선택들을 이어가기를 바라본다. 







#단비어린이 #도서출판 #가치창조 #단비 #정수린 #오월에내리는눈 #역사동화 #518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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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그림책 숲 36
밥 길 지음, 민구홍 옮김 / 브와포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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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그림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가, 
강의를  듣다가, 
길을 걷다가,
​종종 다른 생각에 빠져서 이야기를 못 듣는 경우가 있다. ​
<연주회>를 보면서 연주회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생각에 빠진 사람들을 보며 사람은 비슷하구나 싶었다. 
​인간의 내면을 돌아보는 철학적인 밥 길 작가의 질문들을 만나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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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도 우리와 같아요>를 통해 인상 깊게 만났던 밥 길 작가의 그림책이다. ​​
완벽한 집중이란 없으며, 그것을 추구할 필요도 없다는 것. 나아가 마음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순간순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즐기라는 것
-민구홍. 옮긴이의 글 중


2021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풍부한 예술적 유산을 남겼던 밥 길 작가는 브와포레 출판사를 통해 처음 만났다. 

짧지만 강력하고, 유머러스하지만 철학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의 작품은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다. 

연주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각양각색이다. 연주를 듣는 동안 연주를 듣기도 하지만, 과거, 미래 등 다양한 자신의 이야기에
 빠졌다가 나오기도 한다. 



​이야기는 한 공간에 있음에도 다양한 생각들을 하고, 자신의 경험으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인간 특유의 시점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같은 사건을 겪은 사람들이 몇 년 후 그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때 서로 기억하는 부분이 다르거나, 시점이나 상황에 따른 해석이 다른 이유가 이러한 부분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밥 길의 작품은 항상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그 시선을 바탕으로 타인을 바라보고 이해하도록 돕는다. 

삶을 예술과 하나로 녹아들게 했던 밥 길 작가 특유의 시선을 그림책을 통해 느껴보길 바란다. 




#브와포레 #밥길 #연주회 #철학그림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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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돌면 누구게? 또또 아기그림책
가시와라 아키오 지음, 키즈콘텐츠클럽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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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돌면 누구게?>는 아기들이 좋아하는 원색으로 그려진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그림책을 보자마자 만 5세 아이가 읽고 싶다고 조른다. 



책을 받자마자 책표지를 보며 펭귄을 찾았다며 좋아한다. 



펭귄 말고 다른 동물 친구가 있다고 힌트를 주자 한참이나 바라본다. 



찾지 못하고 궁금해하는 동생을 지켜보던 큰 아이가 친절하게 답을 알려준다. 



답을 듣고는 정말 다른 동물 친구가 있다며 신기해한다. 





아이들이 정답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거꾸로 돌려서 보고, 또 보면서 무엇이 숨어 있는지 찾아보았다. 



생각보다 쉽게 찾지 못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말풍선 힌트를 알려주니 그제야 정답을 말하는 아이들이다. 



그림책을 보면서 사물을 보며 하나가 아닌 다양하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들이 상상놀이를 하기 정말 좋은 그림책이기도 하다. 



책에서 나온 답 말고, 비슷한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아이들과 함께 조금 변형시킨다면 무엇으로 변할 수 있는지도 놀이해 보았다. 



원색으로 이루어져 색종이를 가지고 모양을 잘라 연결해서 새로운 동물로 변신도 해보았다.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재미있게 놀 수 있기에 초등 저학년 아이도 즐거워했다. 



유치원 아이에게 한글 놀이를 하면서 책을 함께 이용했는데 다양한 글자로 동물을 만들어보면서 변신시키는 놀이도 함께 해보았다. 



상상력을 기르기에 매우 도움이 되었으며, 고정 관념을 가지고 바라보는 어른들에게도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그림책이라서 성인과 함께 활동해도 좋을 것 같은 그림책이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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