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인성 습관 365 (스프링) - 인성이 미래다!
송성근.김휘진.서민지 지음, 해파리 그림 / 소금나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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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을 제대로 키워야 한다!>


아이를 키우고, 아이들을 만나면서 인성의 중요성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있다. 


그렇다면 인성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 걸까?



아이들과 그림책으로 만나면서 주제를 잡기 어려웠던 영역이 '인성' 이었다. 


'어디까지가 인성이지? 이것도 인성인가?'


'사람의 성품'을 뜻하는 '인성'은 너무 넓고 고루 적용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어디까지 인성으로 보아야 하는지 개념을 잡기 어려웠다. 


인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아이들과 매일 한 가지씩 인성을 생각해 볼 수 있기에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 





일력 사용법을 읽어보니 구성이 너무 좋았다. 


1단계로 오늘의 인성 덕목을 소개하여 뜻을 알 수 있도록 돕는다. 


2단계로 초성 퀴즈를 통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3단계로 삽화를 제공하여 이해를 돕는다. 


4단계 질문을 제시하여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뜻을 알려주며 어떤 인성인지 맞출 수 있도록 초성 퀴즈를 내보았다. 


뜻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어려워하여 일력을 보며 힌트를 주니 금방 맞춘다. 


'내가 친구를 존중하기 위해 했던 일은 어떤 것이 있나요?'


질문을 보고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 친구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 '아니야'라고 하지 않고 '네 생각은 그렇구나'라고 이야기해 주었어요."



<함께 해봐요!>를 읽으며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 생각을 나누고, 초성퀴즈도 맞히어보았다. 

연결 활동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이미지로 표현해 보거나 그날의 인성으로 제시된 단어를 써보고 꾸미기 활동을 하며 자신만의 인성 카드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부록으로 <매일매일 읽고 기록하는 책이랑> 독서기록장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부록이라 매우 유용했다. 

 







인성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력!


학교나 가정에서 사용하기 정말 좋은 일력이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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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 마법 - 상상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든 현실로 만드는 방법
율 스탠리 앤더슨 지음, 최기원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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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똥쟁이들 - 알면 알수록 신기한 동물들의 똥 이야기 피카 지식 그림책 3
앨릭스 울프 지음, 이소벨 런디 그림, 심연희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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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어떤 그림책을 읽어줘야 할까요?"


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똥', '방귀', '도깨비' 가 들어간 책이라면 100에 99명은 반응이 좋다. 


그중 단연 최고는 '똥'이야기이다. 


'똥'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깔깔대며 웃는 것이 아이들이다. 


'어머! 이건 꼭 유치원생 아이들에게 읽어줘야 해!'


<슈퍼 똥쟁이들>을 보자마자 깊은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 끓어올랐다. 





엘릭스 울프 작가가 글을 쓰고 이소벨 런디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글 작가인 엘릭스 울프 작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소설과 논픽션을 100여 편 집필하였고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는 작가이다. 


이소벨 런디 작가는 50여 권이 넘는 그림책 작업을 하였으며 현재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림책에서 차례를 보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차례를 읽어주면서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하나씩 골라본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똥을 쓸모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는 공통점을 보면서 버리는 것 없이 모두 다 활용하는 것에 대한 위대함을 느꼈다.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도, 더럽다며 얼굴을 찌푸리던 "똥으로 지킨다"다.

위험 상황에서 똥을 발라 만든 똥 껍질에 들어가 숨는 대처능력이 감탄스러우면서도 똥이 덩그러니 남아 있는 상황을 상상하니 더러운 변장이 반갑지만은 않다.


  


팔랑나비 애벌레의 놀라운 발사 능력에 '우~와'를 외쳤다. 

평범하지 않는 능력에 모두 박수를 보냈다. 


뿌린 똥은 누구 집으로 들어갔을까?

발사된 똥의 모양은 어떠했을까?

풀잎 먹고사는 애벌레의 똥이 뿌려진 상황에 있다면 어떨까?


무궁무진한 상상과 질문의 시간이 이어졌다. 





화장실 가다가 죽은 나무늘보의 이야기는 변기를 겪고 있는 사람으로서 동질감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일주일에 한 번, 한 번에 몸무게의 1/3을 싼다니

어떻게 보면 많은 똥을 저장하고 있는 나무늘보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똥 이야기에 흥미로워하던 아이들은 책을 읽어 갈수록 더욱 책 속에 빠진다. 


다양한 똥만큼,  다양한 이야기들이 숨어 있는 <슈퍼 똥쟁이들>을 통해 그림책과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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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비어린이 계절 그림책
권지영 지음, 최정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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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에 이어 <가을> 그림책이 나왔다. 


가을과 너무 잘 어울리는 #가을그림책 이다. 



<봄>과 <여름>에서 느껴졌던 책표지는 사물을 확대해서 계절의 느낌을 가득 담고 있었다. 


<가을>에서는 멀리서 풍경을 보는 듯한 느낌을 담고 있었다.  






가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인 코스모스가 바람에 흔들거린다. 


오래된 추억이 담긴 서랍을 열어보는 느낌이다. 



1시간 넘게 걸어 다녔던 어린 시절의 등굣길에 활짝 펴있는 코스모스는 길동무이기도 했다. 


코스모스를 잡고 손으로 돌려 비행기처럼 날려보기도 하고, 

코스모스 씨를 모아 여기저기 뿌려주기도 했다. 

친구와 가위바위보 놀이로 꽃잎 먼저 따기 놀이도 했다. 




가을은 추억의 계절인가 보다. 


코스모스 하나로 추억 속에 잠시 잠겨 본다. 





노란 은행잎과 너무 잘 어울리는 편지지 한 장.

가을마다 색색 고운 잎들을 말려 책갈피를 만들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른다. 



길가에 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보면서 가을이 한 걸음 다가왔다는 것을 느낀다. 


매일 보던 단풍이 가득 그려져 있는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은 

그림책 속 다양한 단풍에 미소 짓는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알록달록 단풍잎을 가득 모아봐야겠다. 



가득 모은 단풍잎으로 책갈피도 만들고, 

곤충도 만들어보면서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해보고 싶다. 


가을을 마음껏 만끽하는 하루가 될 것 같다. 




#단비어린이 #도서출판 #가치창조 #단비 #권지영 #최정인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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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들어간다 우리민화 그림책
김인자 지음, 유영희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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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조리를 가득 담은 지게를 지고 가는 사람은 누구일까?


복조리는 무엇일까?


우리나라는 정월 초하루에 만들어 파는 조리가 특별히 조리를 가져다준다고 믿고 복조리를 사고파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복조리가 낯선지 아이들이 복조리를 자세히 바라본다. 



"복조리가 뭐예요?


조리는 도정이 잘 안된 곡식에서 돌과 나쁜 이물질을 거르는 도구다. 


돌을 고를 때 소복 소복 올라오는 곡식 모양처럼 목이 들어 완다는 소박한 소망이 담긴 뜻으로 풀이된다고 한다. 



책표지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풍습을 알 수 있고, 

복조리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 민화는 복을 짓고 복을 나누며, 내 이웃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리는 그림"

휘촌 유영희



휘촌 유영희 작가는 다양한 민화 대회에서 수상한 작가이다. 



현대 민화를 그리는 작가로 전통에서 소재와 마음을 갖고 와 현대적 해석을 통해 행복이라는 마음을 평온을 선물하는 작가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복조리를 지게에 지고 가던 할아버지가 복조리 하나를 떨어트린다. 


떨어진 복조리를 발견한 엽전은 조리가 마음에 들어 조리 속에 들어간다. 


나비, 까치,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이 조리 안으로 들어간다. 

조리 안은 조리 속에 들어온 이들이 주는 복으로 가득 채워진다. 







그림책을 읽는 동안 반복되는 구절로 음률을 만들어 노래하듯 읽게 된다. 


학교에서 풍물놀이를 했던 아이는 장단을 맞추며 읽기도 했다. 


조리에 들어가는 엽전과 동물들을 자세히 보면 모두 색이 없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복'이라는 것을 세상 만물이라고 생각하며 담아주고 싶은 작가님의 마음이었을까?


아이들에게 자신의 복조리가 있다면 무엇을 넣어주었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토끼요."

"드론이요."


각자 평소에 받고 싶었던 물건을 서슴없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복'은 일 년에 한 번 받을 수 있는 거라는데?


우리의 전통 풍습을 가지고 와 재미있는 상상으로 풀어낸 <복 들어간다> 그림책은 새해 아이들과 함께 나누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비어린이 #도서출판 #가치창조 #단비 #복들어간다 #김인자 #유영희 #민화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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