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너도 찾았니? 너도 찾았니? 2
시미즈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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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이 책은 처음 표지를 보았을 때부터 재미가 가득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재미난 책이었지요.


알록달록 맛있는 도넛인가?


자세히 보면 곰과 강아지가 보인다.






표지를 펼쳐보니 구름이 한가득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귀여운 양 한마리가 숨어 있다.


노란 바탕에 하얀 삼각김밥이 한가득이다.


맛있는 도시락인가?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삼각김밥이 아니라 하얀 강아지 한마리다 숨어 있다.



초록초록, 분홍분홍, 노랑노랑 알록달록 맛있는 김밥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노란 병아리, 초록 개구기, 분홍 토끼가 사이좋게 있는 모습이다.

동글동글한 병아리와 뚱뚱한 개구리 귀여운 분홍토끼의 모습이 웃기면서도 묘하게 잘 어울린다.

동물을 대표하는 색상인 노랑과 초록과 달리 토끼를 분홍으로 표현한 것은 유치원의 분홍을 좋아하는 여자아이들을 위한 취향인지도 모르겠다.


활활타오르는 모닥불이 보인다.


정말이지 이건 설명을 듣기전에 뭐지?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이 표현력이 정말이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뭇가지를 물고 날아가는 엄마새와 아기새를 표현했다.


와~ 창의적인것이 이런 것이구나.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과 함께 기발한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묘미는 마지막장이다.


반전이 숨어 있다.


마지막장을 보면


책의 앞장부터 천천히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숨은 재미를 넣어 둔 작가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




하나하나 찾다보면 시간 가는 중 모른다는 말이!!


참이다!


아이와 함께 어른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찾기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전 편인 너도 찾았니도 함께 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과 함꼐 보면 아이가 책을 좋아할 수 밖에 없을 책이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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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읽고 책을 그리는 아이는 다르다 - 독서와 미술을 통한 인성교육
김승희 지음 / 라온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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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읽고 책을 그리는 아이는 다르다니 어떻게 다른걸까?


'독서와 미술로 사고력과 감사성의 성장판을 자극하라'라는 문구가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써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


리딩 아트의 독서 미술 지도법에 대해 어떠한 내용들이 들어가 있을지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써 궁금했다.





저자는 아이들과 미술 수업을 해오면서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독서와 미술을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를 위한 홈스쿨용 교재와 기관용 교재를 집필한 저자의 이력을 보면서 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그림을 읽다'라고 표현한다. 7년전 하브루타를 배우면서 현직 교사인 동아리 회원분에게 처음 들었던 표현이었다.


'그림을 읽는다고?' 그때 당시에는 익숙치 않은 어색한 문장이었는데 지금은 당연한 문장이 되었다.


책을 '그리는'아이는 무엇일까? 그림을 읽는다는 뜻은 알고 있지만 책을 그리는 아이라는 문장은 처음 접하는 것이라 호기심이 생겼다.



1장에서는 융합교육의 필요성과 함께 어떻게 아이와 함께 활동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저자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2장에서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책놀이를 3장에서는 연령에 따른 미술과 함께 할 수 있는 미술놀이를 소개해주고 있다.





4장에서는 상상을 힘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이, 5장은 오감으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부록으로 넣어준 책 읽고 미술활동하기에는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놀이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으라고 하면 컴퓨터를 켜고 모니터 화면으로 책을 읽는 요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방과후 교사 활동을 하면서 코로나19에 입학한 아이들의 현실을 직접 겪었기에 그 심각성에 공감한다.



책을 통해 좌뇌를 발달시키고, 미술을 통해 우뇌를 발달시킬 수 있기에 독서와 미술을 통한 융합교육을 만들었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또한 그동안의 아이들과의 경험을 토대로 녹여낸 노하우를 그대로 알려주고 있었기에 마음에 와 닿았다.





'엄마는 책 읽다가 자꾸 물어봐서 재미 없어요.'


순간 우리 아이가 하는 이야기인줄....


하브루타를 실천한다고 책을 읽다가 자꾸 질문을 하니 아이가 연결이 되지 않는 내용에 짜증을 내기도 한다.


질문을 하지 않고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목적으로 읽어주어야 한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반성하게 되었다.


오늘부터라도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목적으로 읽어 주어야 겠다.







지식 동화를 읽어주기전에 퀴즈를 내는 활동이 참신했다.


대부분 책을 읽고나서 퀴즈를 내곤 하는데


앞으로 책을 읽기전에 퀴즈를 내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봐야겠다.




저자가 이야기해주는 '도서관에 간 사자'의 책 내용이 재미있었다.


아이들에게 도서관 예절까지 함께 알게 해 줄 수 있는 책이기에 더욱 눈길이 갔다.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 간 사자의 책을 읽고 활동해보고 싶어졌다.





부록으로 실어준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미술놀이다.


그중 표정 얼굴 부채 만들기가 간단하면서도 아이들과 바로 하기 좋을 활동이라서 바로 해보고 싶어졌다.


클려도 괜찮아, 기분을 말해봐 등 한 권의 책이 아닌 여러책을 접목해서 할 수 있는 활동이라서 다양하게 활동 할 수 있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활동하면 아이들과 조금 더 재미있게 책을 읽고 활동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생겼다.


아이와 함께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부터 활동법까지 자세하게 나와있어


이 한권의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과의 활동이 수월해질 것이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독후 활동을 하고 싶다면,


책과 함께 미술놀이를 하면서 아이의 좌뇌와 우뇌를 함꼐 성장시키고 싶은 부모라면


이책을 꼭 읽기를 바란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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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그리운 말 - 사라진 시절과 공간에 관한 작은 기록
미진 지음 / 책과이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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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단어가 그리운 말이라는 책 제목에 공감이 갑니다.


어린 시절 시집와 집을 떠나 살아온지 오래되었습니다.


시집와서 몇년동안은 돌아갈 수 없었던 곳이었기에 더욱 그리웠었기도 합니다.


지금은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동생이 살고 있는 곳이라 가끔 행사때만 방문하는데도 추억이 하나하나 묻어 있는 곳이기에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입니다.




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부모였나를 생각했습니다.


내 몸, 내 자리라는 생각이 온전히 들지 않았던 시댁살이를 하는동안


나 하나도 챙기기 벅찼던 시절이라 아이들을 방치하다 시피 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일꾼처럼 부리기 일쑤였었죠.


하지만, 그런 부모 밑에서도 성실하게 잘 자라준 아이들이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아이를 재빨리 붙잡아주어야 하는 어른으로써의 역할을 하지 못 한채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은 나를 아이들이 붙잡아주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 시절 증조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나는 모자람이 없이 자랐습니다.


싫은 것은 싫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시집와서는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먹는 것도 눈치 보면서 먹어야 했었죠.



작가가 이야기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우리 어머니의 모습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뭐든 넉넉히 해서 주변사람들에게 나눠주던 어머니의 모습이 선합니다.


작가와 다르게 나는 그런 어머니의 넉넉한 인심이 마냥 좋았습니다.


심부름 하면서 칭찬 받는 것도 좋았으니까요.


작가처럼 나 역시 무엇을 하든지 크게 해서 여기저기 나눠먹습니다.



그 시절 소박힌 이야기가 그대로 담아져 있는 책을 읽으면서


그 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낡은 담벼락, 고무줄놀아하는 아이들, 반주하고 들어오시는 아버지


이제는 볼 수 없고 사라져 버렸지만.


제 가슴속에 남아 있기에 그리움만 더 쌓여가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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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바꾸는 인생 공부 - 내 안의 깊은 난제를 털어낼 지성인 50인의 위로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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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신진상 저자의 재미있는 한 문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음에 와닿는 명언이다.


눈을 크게 뜨는 사람은 많은 것을 볼 수 있기에 많은 부분이 잘 될 것이라는 이야기에서 끝났다면


'아~ 눈을 크게 뜨고 인생을 살아가야 겠구나.'라고 생각하고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그 아래


- 그러나 한눈을 감을 줄 아는 사람은 더 잘된다.


라는 말에


'한눈을 감을 줄 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


라는 질문이 떠오르면서


'실수를 눈 감아주는 태도를 이야기하는걸까?'


'좀 더 집중해서 봐야 하는 걸까?'


'다른 시각으로 보라는 걸까?'


라는 다양한 의문이 들었다.






몇일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너에게 가장 부족한 점이 무엇인 줄 알아?'라는 질문을 받았다.


'뭔데?'


라고 물으니


'감사할 줄 모르는거야. 가끔 너는 모든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 너의 주변의 사람들의 소중함, 너의 주변을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혀 모르는 사람 같아.'


라고 대답했다.



순간 그 말을 들으니 '뜨끔'했다.



한 시인의 '사랑'이야기에


나는 무감각하기만 했다.


'사랑'이라는 단어에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가끔 나는 내가 고목 나무 같이 느껴지곤 한다.


아무 감정도 없이 흘러가는 하루를 살아나가는 로봇 같기도 하고.


감사함을 찾으면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머리로 이해하는데.


이상하게 실천이 안된다.



어딘가 나사가 빠져버린 사람 같기도 하다.



나는 무엇을 위해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지


심각하게 다시 고민을 해봐야겠다.







있는 그대로 자신의 삶을 사랑하라. 그것이 바로 깨어 있는 삶이다.



나는 나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나의 삶을 사랑하고 있는가?


최근의 나는 어떻게 삶을 살아내고 있는가?


이 한문장이 나에게 무수한 질문을 던지게 했다.






'나는 식사를 절제하고 있는가?'


'그렇다'라고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한다.


그래서 내가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어떤 순간에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의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한창 삶의 의미를 찾았었는데..


지금은 푸쉬쉬 꺼져버린 것 같다.


다시 나의 삶의 의미를 찾는데 집중해야 할 시기 같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목이다.


나쁜 습관의 가장 큰 문제는 중독성!!!


나 역시 두가지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나쁜 습관이 있다.


하나는 음주이고, 하나는 웹툰보기다.


음주는 나에게 그 무엇하나 이득을 주지 않는 습관이며,


웹툰보기는 나의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 매우 좋지 않은 습관이다.



나쁜 습관과 결별하려 했던 근본적인 이유를 생각해보고 습관을 끊고자 했을 때 느낌과 이유를 꼭 적어두고 수시로 보도록 해야겠다.






좋은 질문의 힘은 어포메이션을 읽으면서 직접적으로 느꼈다.


위에서 언급한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질문을 하는 습관을 하나 채워넣어야 겠다.





덕을 베풀면 보답으로 돌아오는 게 인생입니다.


그 덕이 나에게 돌아올지 나의 후대에게 돌아올지는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 덕이 언젠가는 돌아올거라는 것을 안다.


그러기에 덕 쌓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어내려가는 동안


나의 일상에 대한 성찰을 많이 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바쁘게 일에 치이고 시간에 쫒기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자신의 일과를 돌아보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삶을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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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끌리는 명화 한 점
이윤서 지음 / 더블:엔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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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그림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림책을 쓰던 저자들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명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일생을 그림의 '그'와도 관련 없던 한 사람이


기차를 타고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가던 도중 아이들을 위해 종이를 찢어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그렇게 탄생하게 된 것이 레오리오니 작가의 '파랑이와 노랑이' 그림책이다.


칼데콧 수상을 받았던 이 작가는 어떻게 이런 그림들을 그리게 된 걸까?



이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명화를 보고 자랐다.


미술관을 놀이터처럼 다녔고 집에 둘 곳이 없어서 명화 원화를 선물해줄 정도로 부유한 친척들 덕분에 명화 원없이 보고 자랐다.


그렇게 명화를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명작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이다.



이 작가 뿐만 아이라 어릴 적부터 명화를 많이 접하고 자란 사람들이 그림을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는 사례를 여러차례 접하고


아이들과 함께 명화를 보고 따라그리면서 명화를 알아가고 있다.



이윤서더아트연구소장이 소개해주는 명화 72선을 읽고 싶어지는 건 당연한 결과였던 것 같다.


이 책은 72개의 명화를 파트별로 나누어 소개해주고 있다.





이것이 내가 정말 원했던 것이었나?


원했던 것을 가져야만 다시 물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작가소개, 명화소개, 그림속 상징, 시작에서 완성까지의 과정까지 저자의 글을 읽으며 명화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알 수 있다.


그 안에 저자의 생각또한 엿볼 수 있어 좋았다.


스토리형식으로 짜여져 있어 읽는 내내 재미있었으며 나의 삶과 점목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글을 읽어나가며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은 대부분 그 시절에는 괴짜 취급을 받거나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시대를 너무 앞서갔기에 후대에 와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그들은..


행복과는 조금 먼 삶을 살았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일을 사랑했고,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믿었으며 그것을 실천하고 작품으로 남겼다고 생각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저자의 말에 100번 공감한다.



저자의 이야기를 알고 명화에 한발짝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그동안 명화를 보면서도 알지 못했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저자의 글을 통해 많이 배우고 느끼게 된 것 같다.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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