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력 SOS - 반드시 성공하는 금연, 다이어트 비법
이중석 지음 / 순수와탐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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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은지 한 달이 지났다.

고로 새해가 되면서 우리가 했던 결심도 한달이 지난 것이다.

가장 흔하고 흔한 결심이 금연, 다이어트일 것이다.

새해가 되면 그 어느때보다 금연관련 제품들의 판매량이 올라가고

헬스장에도 등록건수가 올라간다.

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 잘 지키고 있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구입했던 금연제품들은 이미 서랍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고

헬스장에서는 기부천사가 되지 않았을까.


성공이냐 실패이냐는 의지력의 문제일 것이다

얼마나 강한 의지를 가지고 실천할 것이냐에 대한 문제이다.

이 책은 그런 의지력을 어떻게 강하게 만들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낼 것인가 도움을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이론적으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저자는 금연과 다이어트에 있어서 본인 스스로

강한 의지력을 기르고자 여러 방안을 생각하고 노력하여

성공한 사례가 이 책을 더욱 신뢰하게 만든다.


또한 책은 뇌과학과 많은 물리적 이론, 인체과학 등에 대한

설명으로 단순히 나의 의지, 다짐, 마음으로만

실패의 요인을 생각했던 것들을

다른 원인을 또다시 생각해보면서

과거에 실패했더도

다시 시도할 수 있는 긍지를 갖게 한다.


 새로운 다짐, 새로운 계획, 새로운 도전

새해에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패했다고 해서 다시 도전하면 안되는 것도 아니다.

무언가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 책의 도움을 받아 다시 강한 의지력과 함께

도전하고 시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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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여인 - 자녀와 함께 걷는 동의보감 길
오미경 지음, 류준문 그림 / 스틱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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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관련된 프로그램들도 많고 책도 많지만

시청자들과 독자들을 보면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다.

예전에는 건강한 줄 알았던 내 몸이었지만

세월이 지나고 보니 그동안 관리를 하지 못했던 몸이

약해지는 것을 느끼고 뒤늦게라도 관리를 하기 위해

관심을 갖는 것이다.

어쩌면 이미 늦었을 수도 있는데도 말이다.


내 몸에 대해 미리 알고, 미리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참 반가웠고

읽으면서도 내내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아이들이 한번쯤은 읽어봤으면 하는 그런 책이다. 


인문학, 동양철학, 동의보감, 한의학

참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들이

이해하기 쉽게 조합하여 설명되어 있다.

우리 몸을 중심으로 설명하고는 있지만

동양철학, 동의보감, 한의학이 뒤받침한다.

그만큼 탄탄한 책이 아닐까.

때문에 부모가 읽어도 유치하지 않다.

오히려 부모로서는 아리송 했던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며

자녀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자녀가 읽기에도 어렵지 않다.

아이들은 오히려 일찍부터 이런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나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생각하게 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어도 되는 책

그만큼 참 구성이 적절하게 잘 되어 있다.


동의보감, 한의학을 뼈대로 하여

소우주라도고도 할 수 있는

우리 몸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단순히 우리 몸의 장기,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은 소우주라고 한 것 처럼

우주, 자연에 비유하여 함께 설명하고 있다.


목차에서 각 장의 제목을 보면

이를 그대로 반영한 것을 볼 수 있다.

월화수목금토일로 표현하는 요일은

우리의 자연을 대표하는 것들이다.

달, 불, 물, 나무, 쇠, 땅

소우주인 우리의 몸과도 연결할 수 있다.

불은 심장

물은 신장

나무는 간...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장기의 기능들이

쉽게 이해될 것 같다.

또한 적절한 예시, 일상적인 사례를 통해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게까지 할 것이다.

스마트폰 하지 말거라,

긍정적인 생각만 하거라,

좋은 말만 하거라,

운동을 하거라

잔소리를 하는 것보다

이 책을 일찍 접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행동하게 하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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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가 밥 먹여준다 - 윤리경영과 직업모럴
조관일 글.그림 / 지식노마드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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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김영란법, 최순실의 국정논단
2016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었던 것들이다.
왜 하필이면 일어나서는 안될 사건들로,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사건들로, 
이슈되지 말아야 할 것들로 대한민국이 뜨거워져야 하는 것일까.


대한민국의 윤리의식은 과연 남아있는 것인가 라는 의문까지 든다.
어느순간 갑자기 윤리경영, 사회적 기업이 큰 이슈가 되어
기업에서도 윤리경영을 강조하고 윤리교육을 강행하기 시작했다.
아마 책에서도 소개한 엔론의 파산이 기업의 입장에서는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정말 윤리경영이 기업의 생존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증명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윤리경영을 기업의 기업의 주요가치로 정하고, 교육을 실시했으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아직도 많은 이들은 "똥 묻은 개,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생각하며
방관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대가 달라졌다는 것을 인지해야 하며,
나부터 변해야 한다는 것, 그러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이 책은 생각하게 한다.


시대는 많이 변했다. 누구나 SNS계정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고,
너무도 쉽게 SNS계정에 내 생각을 표현하고 내가 가진 정보를 공유하고 있고,
그 컨텐츠가 영향력이 있을 경우 나라를 흔들게 할 수도 있다.
예전에는 별 것 아니라고 했던 것들도 이런 시대에서는
사소한 것 하나도 조심해야 하는 시대로 만들었다.
이런 시대에 윤리경영이 남의 일이라며 두발 뻗고 편하게 있을 사람이 몇몇이나 있을까.


책에서는 비록 힘들겠지만, 때론 외롭기도 하겠지만
나부터 정확한 기준을 세워 윤리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책에서 이야기 하는 방법에 대해 나는 4가지로 정리했다.

첫째는 정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진정으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비윤리적인 행동을 통해 무언가를 얻는다면 그것이 과연 내가 원하는 것이었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두번째는 올바른 직업의식이다.
내 일을 내가 얼마나 가치있게 생각을 하며, 그에 맞는 행동을 하느냐 하는 것이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그 일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른다. 
관점을 바꾸고 인식을 바꿔서 내 일을 더욱 가치있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며,
나의 윤리적인 올바른 행동으로 내 일이 더 빛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번째는 통제력이다.
옳은 것이 무엇인지는 알지만 주변의 여러 상황때문에 내 마음이 흔들릴 때가 많다.
그럴 경우 어떻게 통제를 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네번째는 기업문화이다.
개인 한사람의 행동 역시 중요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도 개인의 행동에 대해 칭찬하고
응원해 주는 문화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윤리, 도덕, 윤리경영, 직업모럴
정의내리기에 참 쉬운 개념들은 아니다.
그러기에 이를 실천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은
더 어렵고 애매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책에서는 어렵지 않은 주변의 많은 사례들을 통해
윤리, 윤리경영에 대해 이해하도록 하며
조금은 어려웠던 개념들과의 거리를 좁혀간다.
다른 회사의 이야기,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일들이 비단 남의 일만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이런 자각과 동시에 제시된 실천방안을 통해
앞으로의 행동, 사고방식에 대해 함께 실천의지를 다지게 한다.

나라의 상황이 상황인 만큼
이 책이 더 와닿았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더라도
지속가능한, 발전가능한
회사, 나라가 되기 위한다면
책에서 이야기하는 윤리개념은 
당연히 박혀이써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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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으로 하트라인 얼굴 만들기 - 정찬우 원장의 인상클리닉
정찬우.문혜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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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다면 얼굴을 볼 수 있는 거울 하나를 곁에 두고 읽을 것을 권한다.

책을 읽으면서 내 얼굴을 이렇게 많이 들여다 본 적이 있나 싶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다양한 표정을 지은 적이 있나 싶다.

미소를 지으며 나의 또다른 얼굴을 재발견을 하고

찡그린 표정을 지으며 자연스럽게 변하는 표정을 보고 반성을 하기도 했다.


책의 제목이 재미있다. 껌으로 하트라인 얼굴 만들기.

껌을 만드는 회사에서 나온 책인가 싶기도 하고,

껌을 씹는 방법이 나온 불량스러운 책인 것 같기도 하다.

더군다나 껌은 사각턱을 만드는 주범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데

책 표지에 껌을 이용해 노화를 치료하고 인상을 바꾼다니

모든 문구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그래도 지은이가 피부과 전문의와 표정근육 트레이너라는 것에

이 책이 그래도 근거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는 거구나 하는

믿음과 기대감으로 책을 열게 한다.


책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보톡스와 필러 등의 시술을 하는 것에 대해

옳지 않은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시간이 지난 후의 부작용과 큰 위험부담을

갖고 해야하는 시술이라고 이야기한다.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것은

우리의 표정개선이다,


스스로는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은

미간은 찌푸리고 입을 꽉 다물고, 팔자주름을 만드는 표정에 익숙하다.

어쩌면 늘 이런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

스스로는 무표정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미간을 찌푸리기 위해

입을 꽉 다물기 위해 미소와는 반대되는 근육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미소를 짓는 시간은 점점 줄어가는 만큼

미소와 관련된 근육들은 사용횟수가 줄어 그 근육을 움직이기에 쉽지 않다.


그래서 의식적으로라도 미소와 관련된 근육들을 활성화 시켜야 하며,

그 방법으로 껌씹기를 추천하는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어? 껍을 씹으면 사각턱이 되는것 아니야?' 대부분 생각할 것이다.

저자 역시 이런 오해를 폴기 위해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여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웃는 얼굴이 더 보기도 좋고, 웃어야 복이 온다는 것은

누구든지 알지만 이런 답답한 현실세계에서 웃으며 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우선 나를 위해 억지로라도 웃음을 지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책속에 있는 많은 연구사례와 예시사진들은

나를 자각하게 만들고 반성하게 만들며

이렇게 살지말아야지, 억지라도 웃으며

내인생, 내얼굴 내가 잘 관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책 속의 이 문구 또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찌릿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우리의 얼굴 표정습관은 감정의 더듬이와 같다.

평소에 자기도 모르게 부정의 감정을 유발하는 표정,

다시 말해 입을 다물고 미간을 찡그리는 표정습관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아도 힘든 일상의 순간에서 애써 불행의 단서를 찾아다니는

'불행 더듬이'를 갖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 p145


책을 읽고 난 후, 껌을 하나 씹으며

그동안 움직이지 못했던 내 얼굴근육들을

움직이게 하고픈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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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리더가 되게 하는 지식 & 이슈 상식 330
이경윤 지음 / 북네스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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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데도 모른다고 느끼는 것

모르는데 안다고 느끼는 것


후자보다 전자가 낫지 않을까 쉽다.

전자일 경우 모른다고 느끼기에 다시한번 알아볼 수 있지만

후자인 경우 안다고 생각하기 다시 알려고 하지 않게 때문이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계속 모르는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후자라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그랬다. 뉴스와 신문에서 나오는 많은

정치, 경제 이야기들, 심지어 용어들까지도.

많이 들어봤기에 내가 아는 것들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처음 훑어보았을 때

제목에 쓰인 용어들은 내가 한번쯤은 들어본 말들이기에

내가 대부분 아는 내용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큰 착각을 했구나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지 않을까?

이 책에 나오는 용어들은 뉴스에 자주, 어떤 것들은 매일과 같이

등장하는 것들이다. 예를 들면 코스피와 코스닥이 대표적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뉴스에 등장하는 용어

알기는 알지만 그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도

나중에 함께 뉴스를 보면서 아이가 용어에 대해 물어본다면

나는 어떻게 답할 수 있었을까. 순간 부끄러운 생각마저 들었다.


지금이라도 이런 용어들을 다시한번 정리할 수 있어

이 책은 생각지도 않게 나를 되돌아보고

나의 지식을 다시 정리하고 재정비 할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은 소설책 처럼 한번에 읽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두고두고 하루에 한두페이지씩

한 꼭지씩 읽어야 그 개념이 확실하게

머리에 박히고 오래가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인지 한꼭지에 대해서 그렇게 길게 설명하지 않는다.

한페이지, 길어야 두페이지다.

설명이 길어지면 그 개념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나는 집에 책을 쌓아두기 보다

시대가 반영된 책들은 쉽게 정리한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도 그런책이겠거니 했지만

한동안 내 손에 붙들고 있으면서

읽고 또 읽어야 하는 그런책이 아닌가 쉽다.


그럼 제목에서 이야기하는 대화 리더가 어느순간에 되지 않을까.

뒤늦게 생각해보지만 제목이 참 와닿는다.

소위 얘기하는 배운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을 보면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어떻게 저런것들을 다 알고 있는건지

교양없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아무런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우리나라 문화, 이슈를 잘 모르는 외국인이라도

이 책 한권이면 그 대화에 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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