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서는 용기 - 거침없이 살기 위한 아들러의 인생수업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유진상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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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험의 충격, 이른바 외상으로 고통스러워할 게 아니라 그 경험 속에서 자신의 목적에 합치되는 바를 발견해 내야 한다. 우리는자신의 경험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바로 그 의미에 의해 스스로 결정한 사람이 된다.
- P30

우리가 역경을 극복하려 한다면 신체적인 능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마음은 몸이 보호될 수 있도록 환경을 다스린다. 우리의 몸을병과 죽음, 파괴, 사고, 기능장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마음이 존재하는 것이다.
- P53

우리가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 취하는 태도는 항상 의미에 의해 결정된다. 여기서 우리는 심리학에 관한 우리의 정의를 이렇게 표현할 수가있다. 심리학이란 ‘한 개인이 자기의 몸에 대해 취하는 태도에 관한 이해‘다.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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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 (하) - 중세의‘압도적 선구자’,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일생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 2
시오노 나나미 지음, 민경욱 옮김 / 서울문화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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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겪는 것은 업적을 일구려는 사람의 숙명이다. 고난을 피하고 싶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삶을 택하면 된다. 그러므로 문제는 고난을 만나는 게 아니라 그것을 만회하는 힘의 유무에 있다. 게다가 만회는 빨리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보다 빠르게 주도권을 손에 넣어야 했다. - P286

날아오른 매에게는 승자나 패자는 상관할 바 아닐 것이다. 인생을 살아낸 사람에게 승자나 패자는 관계없는 일인 것과 마찬가지로. - P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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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 (상) - 중세의‘화려한 반역아’,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일생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 1
시오노 나나미 지음, 민경욱 옮김 / 서울문화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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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인인 율리우스 카이사르도 말했다. "인간이라고 누구나 현실의 모든 것을 보는 게 아니다. 많은 사람은 보고 싶은 현실만 본다."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은 보고 싶지 않은 현실도 직시하는 사람뿐이다. - P233

합리적인 사람이라 해서 모든 분야에서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 법이다.
- P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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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섯 얼굴 - 우울, 불안, 분노, 중독, 광기, 그리고 사랑에 관하여
김건종 지음 / 에이도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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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주 견실한 것일까, 아니면 매우 덧없는 것일까? 이 두가지 모순이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고,
또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이다. 이 두 모순은 지금 이 순간 내가서 있는 세계의 깊은 곳까지 다다른다. 다른 한편으로 이 두 모순은일시적인 것이고, 곧 날아가 버릴 투명한 것이기도 하다. 나는 파도위의 구름처럼 지나가 버릴 것이다. 비록 우리들은 변하고, 차례로잇달아 그처럼 빠르게, 빠르게 날아가더라도, 우리네 인간은 연속적이고 계속적이어서 우리는 스스로를 통해 빛을 발하는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빛이란 무엇인가? 나는 인생의 무상함에 너무 깊은 인상을 받아서, 종종 안녕이라는 인사를 한다." - P28

우리가 누군가를 혹은 무언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은 내마음에 들어와 나의 일부가 된다. 따라서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만큼의 내 일부가 사라지는 것이라서, 이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후리의 숙제가 된다. 그리고 상실을 치유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 상실을 받아들이고 충분하게 슬퍼하는 것일 터이다. - P38

이렇게 우리가 분노할 수 없고, 중독될 수 없고, 우울할 수 없고,
불안할 수 없다면, 우리는 사랑도 할 수 없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스스로에게 분노와 우울과 불안을 허락할 수 있어야만사랑을 하는 힘이 생긴다.
- P224

"우리의 존재에는 갖가지 역겨운 특성이 단단히 들러붙어 있다....
그러나 누군가 이런 특성의 씨앗을 인간으로부터 제거한다면 우리 삶의 근본적인 여건이 파괴될 것이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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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계속 살아야 합니까 - 퓰리처상 수상 작가가 묻고 세계의 지성 100인이 답하다
윌 듀런트 지음, 신소희 옮김 / 유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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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결국 한바탕의 야단법석이다. 그러니 웃을일을 만들자.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하자. 아무것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지금 이 세대가 어찌할 수있는 일은 확실히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각 세대는 이전 세대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것이지 이전세대 덕분에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지식을 구하려‘ 하지 말자, 간절히 구할수록 오히려 함정에 가까워질 뿐이니까.
- P103

내게 인생의 가치는 그것이 제공하는 기회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처럼 드물게 좋은 날씨를 누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삶의 가치를의심하진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널따랗고 새파란하늘, 느리게 떠가는 솜털 구름, 딱 적당한 기온, 울창하고 푸르른 나무와 관목과 잔디, 정원의 눈부신색채, 새벽이면 내 귀에 들려오는 온갖 새들의 노랫소리. - P122

설사 삶의 의미가 일순간 스쳐 가는 아름다움 그 이상이 될 수 없다 해도(뭐가 더 있긴 한지 의문스럽지만요), 그걸로 족합니다. 빗물 속에서 첨벙대거나 바람과 싸우며 나아가는 시간, 햇빛을 받으며 눈길을산책하는 시간, 어둠 속으로 스러져 가는 저녁노을을 지켜보는 시간만으로도 삶을 사랑할 이유는 차고넘칩니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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