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 줘 시즈카 할머니 시리즈 1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강영혜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정의란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돕는 일, 굶고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빵을 나눠주는 일이지. 정의는 그걸로 충분해." - P27

"철이 들 무렵부터 그 사람 나름대로 자연히 행동 규범이 생기지. 성장이란 그런 자신의 규범과 세상의 상식을 맞춰 가는 작업이란다."
아, 이거다.
미숙함을 걱정하는 한편 그것을 긍정한다.
그런 마음 씀씀이가 가시 돋친 반발심을 가라앉힌다. 노련미란 분명 이런 것을 말하겠지.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도 이런 것이리라. - P93

"일의 가치는 조직의 크기와 수입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자기 이외의 사람을 얼마나 행복하게 할 수 있느냐로 정해지는 거란다." - P235

기득 권익, 인사권, 예산...... 그런 것에 털끝만큼이라도 사욕이 생기면 바로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단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마음을 조율해야 해. 그것이 사람 위에 서는 자가 갖춰야 할 최소한의 조건이야." - P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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