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계절은 영원하지 ㅣ 꿈꾸는돌 47
하유지 지음 / 돌베개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ෆ 어떤 계절은 영원하지 ☘️

✔️ 꿈꾸는 돌 - 47
✔️ 2025 현대문학, 미래엔 청소년문학상
✔️ 사회평론 어린이, 청소년 스토리 대상 수상
✔️ 하유지 작가의 신작 소설

소설 속 주인공 열일곱 살 오한봄은 엄마와 떨어져 친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간다
어느날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한봄에게 할머니의 수술 날짜가 잡히면서
보호자라는 명목으로 갑자기 엄마가 찾아 온다 그쯤 부모님의 일을 도와 알바를
하며 같은 학원에서 만나게 된 동갑내기 동하를 만나 설레이는 첫사랑을 느끼게 된다

동시에 가족인 엄마와 첫사랑의 등장으로 설레이면서 묘한 감정을 느끼는 한봄,
그동안 느낀 엄마의 부재로 인해 나이보다 훌쩍 커버린 한봄은 엄마를 미워해야할지
사랑해야할지 혼란스럽다 자신에게의 엄마란 존재는 언제까지나 갈망스러운
마음이었던걸까? 누구에게도 쉽게 내비쳐 보이지 못했던 마음을 틀킨 것처럼
마음이 몹시 바쁘다

봄의 따뜻한 기운이 가득한 봄의 이름처럼 한봄은 포근한 마음을 가진 아이이다
반면 가을과 겨울의 느낌이 가득한 동하를 만나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순간의
삶을 느끼면서 많은 것들을 새롭게 받아들이게 된다

찬란한 사계절을 모두 닮은 오한봄과 추동하, 조심스러우면서도
설레이는 두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엿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고 해도 한봄은 아직도 어린 아이이기에 자신이
감당하지 못한 아픔 앞에서도 아이처럼 솔직해질 수 있지 않았을까?

어른처럼 아픔을 대처하지는 못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기에 조금 더 상황을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 같다

계절은 시간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지나가고 돌아온다
마냥 아팠던 시간이 있는 것처럼 환하게 기쁘기만 하는 날도 어김없이 온다

한봄과 할머니, 엄마, 동하 모두가 느끼는 각자의 계절은 어떤 의미일까?
지나간 시간만을 붙잡고 후회하거나 슬퍼하기만 하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간을 더 반갑게 맞이할 그들이 되기를 바래본다

@dolbegae79 📚 감사합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어떤계절은영원하지 #하유지 #청소년소설 #책추천 #돌베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블랙 푸들 ㅣ 래빗홀 YA
우신영 지음 / 래빗홀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ෆ 블랙 푸들 🖤🐩

✔️ 황금도깨비상, 혼불문학상 수상 작가 우신영 신작
✔️ 출간 전 해외 판권 수출 확정

“ 초록색 알약으로 그 애의 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악마와 손잡을 수 있을까? ”

열일곱 살 표우수는 피아노 학원 원장인 엄마의 못 다 이룬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피아노 연주를 한다 하지만 엄마의 기대에 못
미치는 우수 앞에 엄마의 모든 신경과 관심을 끄는 한 아이 수현이 나타나게 된다
그렇고 싶지 않지만 자꾸만 자신에게서 뺏어가는 엄마의 관심에 욕심이 생기는
우수는 수현이를 의식하게 되면서 점점 질투심이 깊어진다 그때, 우수 앞에
나타난 블랙푸들은 악마처럼 위험한 제안을 하게 되는데, 한 알의 알약을
먹으면 우수가 질투하고 있는 수현이의 삶을 훔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꿰뚫고 있늘 블랙푸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위험하지만 원하는만큼 매혹적인 블랙푸들의 제안을 받아들여야 할까?

결코 처음부터 우수가 원하던 꿈이 아니었다 그저 우수는 엄마의 못 다 이룬
꿈과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온전히 받고 싶었을 뿐이다 그 결과는 점점 바람직
하지 못한 방향으로 우수의 생활은 흘러가게 되고 자신이 원하지 않던 질투심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게 된다

부모와 어른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아이들은 나쁜 방향으로 자랄 수 있다
적어도 아이를 위한 것이라면 최고의 길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아이 스스로
원하는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가장 올바른 지도가 맞지 아닐까싶다

어른들이 바라는 전형적인 꿈, 그로 인해 생기는 완벽해야하는 압박감과
늘 부족하다는 절망감, 원하지 않던 질투심과 잘못된 선택까지..
판티지 소설이지만 현실 속에는 늘 언제나 존재하는 것 같다

인정 받고 싶은 마음과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 그런 상황들이 현실 속에서도 존재하는 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했다

과연 나에게 내가 꿈꾸는 삶을 내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rabbithole_book 📚 감사합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블랙푸들 #우신영 #파우스트 #청소년소설 #블랙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굿나잇 헤어살롱 ㅣ 사계절 1318 문고 154
남예은 지음 / 사계절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ෆ 굿나잇 헤어살롱 💇‍♀️🪮🧴

✔️ 사계절 1318문고-154
✔️ 부적 대신 미용 도구를 튼 퇴귀사가 온다!
✔️ 제12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수상 작가 남예은의 첫 장편소설

밤에만 문을 여는 미용실, 밤에만 일을 하는 사람들, ‘굿나잇 헤어살롱’은
사람에게 들러붙어서 괴롭히고 아프게 하는 악귀를 퇴치하는 곳이다
단순한 귀신이 아닌 악귀를 쫓는 일에는 그에 맞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하는데
이 미용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영험한 기운을
가진 메인 미용사 성공, 그에게 도움을 주는 팽나무 신령, 인간이 아닌 홍해,
또 다른 능력의 매화와 미용실를 담당하는 마담 조조와 김실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미용실에서는 부적 대신 퇴귀 가위, 샴푸와 트리트먼트 젤 등을 사용하는데
먼저 샴푸르 악귀를 불러내고 트리트먼트 젤로 악귀를 머리카락으로 옮기게
하며 마지막으로 가위로 그 악귀로 싹둑 잘라내면서 퇴치하게 된다

미용실이 아닌 한밤중 한가정에서의 퇴귀 위식이 치러지게 되는데 그 사이
멤버중 한명인 매화가 악귀에 홀려서 사라지게 된다 그 매화를 찾기 위해
멤버들은 어떤 일들을 하게 될까? 악귀들은 왜 사람에게 붙어서 괴롭히는 걸까?

악귀를 없애는 곳이나 방법이 독특해서 신선했다
일부 내용을 담은 가게본이라 어떤 사연의 손님과 상황이 더 있을지 매우 궁금해진다

 

@sakyejul 📚 감사합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굿나잇헤어살롱 #남예은작가 #청소년소설
#사계절1318문고 #사계절출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한성요괴상점 : 눈꽃마을 집단 살인 사건
18세기구름 지음 / 라곰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ෆ 한성요괴상점 🧟‍♂️🧟‍♀️🧟

조선형 크러치물의 새로운 탄생!
카카오페이지 240만 뷰 평점 9.9
애니메이션화 확정

요괴와 사람이 세계를 같이 쓰는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전국 팔도에 온갖 요괴들이 사건사고를
친다 그런 감당 안 되는 요괴들을 잡으로 다니는
유능한 젊은 요괴 사냥꾼이 나타나게 되는데..

조선의 왕이 산다는 궁궐에 요괴들이 마음대로
들나들면서 사고를 친다는 의뢰가 들어온다
그 사건을 맡긴 사람이 바로 조선의 왕이라니,
부담스럽지 사건을 해결하면 큰 몫을 받을 수 있기에
궁궐로 향하는 요괴 사냥꾼 수동과 그의 임시 정보원
들명, 그들은 그곳에서 어떤 요괴들을 만나며 과연
요괴들을 전부 해치울 수 있을까?

조선형 크러치물과 판타지가 합해져서인지
짧은 가제본인데도 불구하고 금세 읽혀졌다

그다음 이야기들이 너무나 기다려진다
어떤 요괴들이 말썽을 부리는지 매우 궁금하다



@라곰 📚 감사합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한성요괴상점 #창작소설 #조선크러처물 #라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기적을 내리는 트릉카 다방 ㅣ 트릉카 다방
야기사와 사토시 지음, 임희선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ෆ 기적을 내리는 트릉카 다방 ☕️

✔️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트릉카 다방
✔️ 곳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힐링 스토리

“ 재회란 인생에서 일어나는 가장 가까운 기적이다 ”

도쿄 주택가 작은 뒷골목 제일 안쪽, 마치 몸을 숨기듯 자리 잡은 트릉카 다방,
숨겨져 있는 듯한 이 작은 다방에는 맛있는 커피 향기와 따뜻한 사람의 향기가
늘 존재한다 언제 찾아가도 따뜻하게 자리를 내어주고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맛있는 커피가 늘 준비되어 있는 곳, 이곳에서 만난 인연들은 저마다의 사연들
속에서 자신의 아픔을 따뜻한 커피한잔에 위로받듯 서서히 치유해간다

어릴적 불우하게 자란 대학생 슈이치는 이 다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자신를 향해 다가오는 한 여자를 만나며 냉소적이었던 시선을
거두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을 철저하게 버린 죄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히로씨는
모든 것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고서야 후회를 하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다
사랑하는 여자와의 추억의 장소인 트릉카 다방에서 새롭게 나아갈 자신을 만나게 된다

몇 년전 아픈 언니를 하늘나라로 보낸 다방의 마스터 딸인 시즈쿠는 언니의 기일이
다가올 때쯤이면 마음과 몸이 허해진다 언니의 전 남자친구를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언니를 대신하고 싶은건지 사랑을 받고 싶은건지 자신도 모를 행동을 하게 된다

저마다 가진 아픈 사연들이 고스란히 모여드는 곳, 이 작고 따뜻한 트릉카 다방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으로 치유되는 시간을 통해 스스로 발전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곳, 귀하게 맛있는 커피 한모금을 하고 싶은 곳,
단골 손님으로 늘 찾아가고 싶은 트릉카 다방, 어딘가에 실존해 있으면 좋겠다

 

@moonchusa 📚 감사합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기적을내리는트릉카다방 일본소설
기억을건너는트릉카다방 문예춘추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