ෆ 완벽한 친구 추가 ✔️ 인공지능이 친구가 된 시대, 소통과 공감의 의미를 되짚다 ✔️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 93 베스트셀러 <기억을 넘어 너에게 갈게> 양은애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십대를 위한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에 맞게 이번에도 현재 우리 삶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중인 Al에 대한 소재를 담고 있어서 더 흥미로웠다 주인공 세미는 이제막 초등학교를 졸업하여 낯선 중학교 1학년 생활에 적응중이며 부모님이 이혼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조부모님댁에 살게 되었다 그러면서 기존의 초등학교 친구들과 떨어져 새롭고 낯선 중학교 생활을 겪는거라 더 의기소침해있었다 어느날 학교에서 모둠별로 ‘인간적 Al’라는 주제로 과제를 하게 되었는데 모둠 친구들과는 달리 Al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세미는 과제를 하기전에 미리 Al 챗봇을 체험해 보기로 했다 집으로 돌아와 정보를 찾던 세미는 소울리스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감정형 챗봇 ‘Al 베스티’를 오픈 베타 버전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새로운 경험에 빠지게 된다 세미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서로 떨어져 살고 말이 안 통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초등학교 단짝과 친구들과의 부재로 자꾸만 감정적 챗봇인 베스티에 의존하게 되는데.. 감정적 Al인 베스티와 대화를 나눌수록 세미는 베스티를 인간보다 더 나은 친구로 생각하게 되는데 가족과 친구의 부재로 인해 허해진 마음과 적응중인 낯선 중학교 생활 속에서 세미는 베스티만이 자신을 위로하고 진정으로 대해 준다고 생각하게 된다 자신의 이야기를 다정하게 들어주고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해주는 Al, 인간이 아닌데도 자꾸만 기울여지는 마음을 통해 십대의 혼란스러움이 고스란히 보여 주었다 인공지능에게서 받는 위로와 응원을 진실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로 인해 내가 행복과 기쁨을 느낀다면 진짜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마음의 외로움을 느껴 자꾸만 허해지고 진정한 친구를 만나기 힘든 요즘 쉽게 접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유형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 주는 챗봇, 사회적 사람과의 소통 부재로 인한 문제의 결과물인 것 같아 안타깝기도 했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홀로 외로움을 느끼는 어른들도 많기에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 많은 생각들을 하며 읽었다 @mirae_inbooks 📚 감사합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완벽한친구추가 #양은애 #청소년소설 #청소년문학 #미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