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유쾌한 반란 - 아침마다 두근두근 설레는 당신의 노년을 위해
와다 히데키 지음, 김소영 옮김 / 지니의서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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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유쾌한 반란을 읽고서···.


나이? 유쾌한 반란은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나이를 긍정적으로 재해석하는 통찰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나이 듦'이라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부담과 제약으로만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이를 삶의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책은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을 재발견하며, 삶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구체적인 지혜를 제공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나이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개인적 두려움을 도전적으로 다룬다는 점이다. 흔히나이는 젊음의 상실, 신체적 쇠퇴, 기회의 축소로만 이해되지만, 저자는 이러한 부정적 관념이 과장되었음을 여러 사례와 연구를 통해 증명한다. 나이는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축적된 경험과 성장의 지표라는 점을 강조하며, 중년 이후에도 삶이 풍요롭고 생산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마음의 노화가 느껴지지 않으면 청춘이다.” 본문 중에서 44>

 

책은 나이의 심리학,’ ‘나이와 사회적 기대,’ ‘나이 듦의 새로운 정의라는 주요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주제는 나이가 우리의 정체성, 사회적 역할, 그리고 개인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예를 들어, 저자는 젊음 중심의 사회에서 나이가 듦으로 인해 느끼는 불안과 열등감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분석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새로운 관점을 통해 나이 듦의 가치를 발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첫째, 나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을 강조한다. 저자는 나이가 단순히 쇠퇴가 아니라 성숙과 성장의 과정임을 보여준다. 나이를 핑계로 도전을 포기하거나 삶의 의미를 축소하지 말고,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재발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나이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지혜와 관점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둘째, 사회적 기대를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젊음을 우상화하고 노년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사회적 통념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억압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나이에 대한 편견이 실제로 개인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사회적 장애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독자들이 스스로의 생각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셋째, 나이에 상관없이 지속적인 자기 성장과 도전을 제안한다. 독자들은 책을 통해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경력을 전환하고, 자신을 재발견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다. 저자는 나이가 듦에 따라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자신을 갱신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나이에 대한 두려움과 고정관념을 극복하도록 돕는 실질적인 조언과 사례로 가득 차 있다. 책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전 연령대에 걸쳐 적용 가능하며, 독자들에게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이? 유쾌한 반란은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는 사람, 중년 이후의 삶에서 방향성을 잃은 사람, 그리고 나이 듦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영감과 용기를 준다. 나이를 긍정적으로 재해석하며 삶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하는 독자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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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코리아 2025
(사)미래학회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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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코리아 2025를 읽고서···.

 

시그널 코리아 2025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망하며, 다가올 2025년까지 우리 사회가 직면할 변화와 과제를 심도 있게 분석한 책이다. ()미래학회 이규연 회장의 머리말로 시작해, 미래학회에서 활동하는 14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정치, 경제, 사회,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와 신호를 제시한다. 이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하는 데 필요한 통찰과 지혜를 독자들에게 전하며, 우리가 맞이할 기회와 도전을 균형감 있게 다룬다.

 

책은 사회·경제·교육·문화 시그널,’ ‘인공지능·첨단 기술 시그널,’ ‘정치·국방·환경 시그널의 세 개 분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해당 영역에서 발생하는 주요 변화와 미래 전망을 다루며, 구체적인 데이터와 사례를 통해 설득력을 높인다. 예컨대,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이 경제와 노동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한편, 교육과 문화가 변화의 요구를 어떻게 수용해야 할지에 대한 깊은 논의가 담겨 있다.

 

<인도의 지도자 간디는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했다. 본문 중에서 5>

 

이 책의 주요 특징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구체적인 데이터와 사례를 활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막연한 예측에 머무르지 않고, 통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미래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재편 속에서 한국 경제가 직면할 기회와 위기를 실질적으로 설명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둘째, 서로 다른 분야 간 상호작용을 강조한다. 정치와 기술, 경제와 환경 등 각 분야의 연계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하여 변화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독자는 복합적 사고와 전략적 관점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셋째,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 기업의 생존 전략, 정부의 정책 방향, 개인의 자산 관리와 커리어 설계까지 폭넓게 다루며,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공한다. 특히, ()미래학회의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분석력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미래를 대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 지침을 제안한다.

 

이 책의 가장 인상적인 점은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가 독립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서로 얽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데 있다. 정치, 경제, 기술, 환경이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상세히 분석하며, 독자가 변화 속에서 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독자의 종합적 사고와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한다.

 

다만, 일부 내용에서는 다소 추상적이거나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독자가 비판적 시각을 유지하며 읽는 것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다양한 시각과 풍부한 정보를 통해 균형감을 유지하며 독자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귀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시그널 코리아 2025는 개인과 사회가 급변하는 시대를 준비하는 데 있어 훌륭한 나침반 역할을 한다. 다가올 변화를 이해하고 대비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 특히 전략적 사고를 키우고자 하는 리더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미래를 대비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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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 인문학적 감각으로 인공지능 혁명을 일으키다
한지우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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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를 읽고서···.


한지우 저, 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AI 혁명 속에서 인간이 지켜야 할 가치와 기술과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는 책이다. 저자는 기술적 발전을 넘어서, 인문학적 감각이 AI 시대에 필요한 인간다움과 본질적인 능력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이 책은 AI가 가져올 변화 속에서 인간의 역할이 어떻게 재편될지를 다양한 사례와 실용적 인사이트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독자가 AI 시대를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AI와 인간의 고유 능력 그리고 인문학적 감각의 중요성을 다룬다. 1인공지능으로 날개를 다는 사람들에서는 AI가 열어가는 새로운 기회와 산업 구조의 변화를 설명한다. 2퍼지를 만드는 인문학적 감각에서는 인문학적 사고가 기술과의 균형을 이루며, AI가 채울 수 없는 인간의 독창성을 어떻게 더할 수 있는지 탐구한다. 3나만의 경쟁력, 인문학적 감각 기르기에서는 개인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독자적인 경쟁력을 키울 방법을 제안하고, 마지막 4인간은 더욱 인간다워져야 한다는 기술 시대에서도 인간다움과 윤리적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AI가 전통적 직업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하며,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한계를 인문학적 감각에서 찾으려 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AI가 데이터 분석과 예측 능력에서는 우수하더라도 인간의 공감, 창의적 사고, 윤리적 판단과 같은 인문학적 감각을 따라잡기는 어렵다고 주장한다.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을 인간의 고유한 장점으로 발전시키는 데 인문학적 소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AI와 인간이 상호 보완하는 협력 관계로 나아갈 필요성을 역설한다.

 

<"경이감과 호기심은 우리의 사고와 상상력을 자극하여 새로운 관점을 열어 줍니다." 본문 중에서 38>

 

또한, AI와 관련된 현실적인 사례를 다루어 독자들에게 AI 혁명이 단순한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진행형임을 실감하게 한다. AI가 실제로 활용되는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에서의 자동화 예시를 통해 독자는 AI가 우리의 일상에 이미 깊이 스며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AI가 가져올 양면성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기술의 긍정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균형 있게 제시하며, 독자가 AI 시대를 비판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교훈적인 면에서도 이 책은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저자는 AI가 단순한 이윤 창출 도구가 아닌, 인간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술 발전 과정에서 인문학적 감각을 통해 인간다움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술이 인간의 고유한 감각과 가치를 빛나게 하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철학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AI의 진보가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윤리적 사용과 인간다운 가치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AI 시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길을 찾고 인문학적 감각을 기르는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AI가 가져올 사회적 변화와 미래 방향성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AI와 인문학적 사고가 결합될 때 인간의 독창적 능력이 더욱 빛난다는 점을 일깨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AI가 인간을 보완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인식을 가지게 된다. 이 책을 통해 AI 시대에도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는 인문학적 감각을 기를 수 있어 독자에게 실질적이고 교훈적인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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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던 사람 - 알츠하이머의 그늘에서
샌디프 자우하르 지음, 서정아 옮김 / 글항아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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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알던 사람을 읽고서···.

 

내가 알던 사람은 심장 전문의이자 작가인 샌디프 자우하르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아버지를 돌보며 겪은 혼란과 성찰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저자는 의사로서 병의 진행과 신경학적 변화를 설명할 수 있지만, 아들로서 아버지가 자아를 잃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복잡한 감정을 경험한다. 이 책은 기억과 정체성,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독자로 하여금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이 주는 심리적, 감정적 고통을 깊이 체감하게 한다.

 

책은 두 가지 흐름으로 서술된다. 하나는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는 과정을 시간순으로 기록하여 알츠하이머병이 어떻게 사람의 기억과 인격을 변화시키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 다른 흐름은 저자 자신의 내적 고백과 감정적 성찰이다. 의사로서 객관성을 유지하려 하지만 아들로서의 감정과 기억이 이를 방해하고, 그는 이 상반된 두 역할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독자가 치매로 고통받는 가족을 돌보는 일이 얼마나 감정적으로 힘들고 복잡한지를 느끼게 한다.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라. 목표에 도달하고 도달하지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다. 성공은 여정이다. 목적지가 아니다." 본문 중에서 72>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저자가 의료 전문가로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원인과 증상을 설명하면서도 이를 가족의 시선에서 풀어낸다는 점이다. 치매 간병은 단순한 병리학적 이해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가족들은 병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환자의 자아와 추억을 바라보며 점차 심신이 지쳐간다. 저자는 이러한 고통을 통해, 사랑으로 이어진 관계라 하더라도 치매 간병이 인간을 어떻게 소진시키고 고립되게 만드는지, 때론 황폐한 감정의 상태로 몰고 갈 수 있음을 사실적으로 드러낸다.

 

저자가 아버지의 기억이 희미해지며 점차 낯선 사람처럼 변해가는 모습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특히 인상적이다. 의사로서의 전문 지식을 넘어 아들로서의 상실감과 슬픔, 아버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진솔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으로 표현되며, 이는 치매와 같은 질환이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얼마나 참담한 길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또한 가족을 돌보며 그들 역시 자신도 모르게 소진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냄으로써 치매 환자 가족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공감하게 만든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에게 삶의 불확실성, 기억의 유한성, 그리고 사랑의 힘을 사색하게 한다. 아버지를 간병하며 그는 '기억이 사라져도 남아 있는 사랑과 유대는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기억이 사라진 후에도 남아 있는 관계의 의미를 되새긴다. 책은 치매로 인해 가족이 겪을 수 있는 상실감과 슬픔을 존중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내적 힘과 사랑의 본질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저자의 글은 따뜻하면서도 절제된 감정 표현이 돋보이며, 의사로서의 전문 지식과 아들로서의 감정이 조화를 이루어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그는 치매 간병이 환자뿐만 아니라 돌보는 이의 인간성마저 황폐하게 만들 수 있음을 직시하면서도, 기억 이상의 가치를 지닌 가족의 사랑을 재확인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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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를 읽고서···.

 

박영숙과 제롬 글렌의 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는 향후 10년에서 15년에 걸쳐 일어날 글로벌 변화를 예측하고, 개인과 기업이 준비해야 할 전략적 관점을 제시하는 미래 전망서이다. 이 책은 기후 비상사태, 인공지능, 넥스트 테크놀로지’ 3Part로 구성하고, 세부적으로는 기후변화, 인공지능(AI), 로봇공학, AI 의료 혁명, 사물인터넷(IoT), 일상생활 혁명 기술 등 다양한 미래 기술과 사회적 변화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기술과 사회적 변화가 상호작용하여 우리가 사는 세계에 미칠 영향을 여러모로 조명하며, 독자들에게 혁신과 생존의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의 특징은 미래 예측을 과학적 분석과 체계적인 자료에 기반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글로벌 환경의 빠른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술이 인간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예상하며, 각 기술이 직업, 교육, 건강, 인간관계 등에 끼칠 변화를 예측한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이 노동시장을 재편할 것이며, 자율주행차가 교통 패러다임을 뒤바꿀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한 기술 발전에 그치지 않고, 기술이 가져올 법적, 윤리적 문제와 해결책까지도 다루며 독자들에게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한다.

 

<“MIT 연구에 다르면 2018년 현존하는 일자리의 60%1940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AI는 일자리를 빼앗기보다는 우리의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 본문 중에서 156>

 

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에서 박영숙과 제롬 글렌은 특히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에 가져올 변화를 예의주시한다. AI의 진화는 단순히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 뿐 아니라 인간의 직업을 대체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AI와 로봇이 기존의 많은 일자리를 대체함으로써 발생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들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재교육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권고는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현실적 방향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운다.

 

또한, 이 책은 인간과 기술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포용성을 강조한다. 기술 발전이 일부 엘리트층에만 혜택이 돌아가게 한다면, 불평등이 심화될 수밖에 없음을 경고하며, 저자들은 모든 사회 구성원이 기술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는 경제와 환경을 연결 짓는 부분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미래의 위협이 아닌, 이미 현실화된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저자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원 개발과 같은 친환경 기술의 발전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정책적 대응을 통해 전 지구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장한다. 이러한 논의는 기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독자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미래 사회에서 개인이 가져야 할 생존 전략에 대한 조언이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개인이 성공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적 능력뿐 아니라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독자들이 미래의 변화에 대비하여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끊임없이 자기 개발에 힘쓸 것을 조언한다. 기술적 혁신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능력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독자들이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세계미래보고서 20252035는 기술과 사회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갈지에 대한 명확한 전망을 제공한다. 이 책은 기술 변화가 초래할 가능성과 위험을 동시에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미래라는 불확실한 도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물론 한계가 있지만, 저자들은 이러한 한계 속에서도 독자들에게 현실적이고 가치 있는 다양한 내용을 제공한다. 이 책은 미래 변화에 대한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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