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제프리 메이슨 지음, 오영진 옮김 / 토네이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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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엄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을 읽고서···.

 

엄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는 어머니의 삶을 기록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따뜻한 안내서이다. 이 책은 단순한 회고록이나 자서전 형식이 아니라, 자녀가 어머니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형식은 독자에게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의 대화를 촉진한다.

 

책에 담긴 질문들은 어머니의 어린 시절, 청춘, 결혼, 육아, 삶의 가치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러한 질문을 통해 독자는 어머니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특히, 평소에 나누기 어려웠던 감정이나 생각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어머니의 삶을 따라가며 때로는 웃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게 된다. 또한, 자신의 가족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따뜻한 감정에 휩싸이기도 한다. 이러한 감정의 흐름은 독자로 하여금 책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신은 엄마를 이 세상에 내려보내 '사랑'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엄마의 다른 이름은 '사랑'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다른 이름은 '엄마'입니다." 본문 중에서 7>

 

독자로서 이 책을 접하면서 어머니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다. 어머니가 겪은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가족 간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또한, 이 책은 어머니의 삶을 기록함으로써 가족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독자의 연령대에 따라 어머니의 삶에 대한 내용과 기억을 기록하는 방식은 달라진다. 나의 경우, 아내의 삶을 통해 자녀들에게 아내의 삶의 기록을 남기는 것이 의미 있다고 느낀다. 그래서 이를 실천해 볼 생각이다.

 

엄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는 단순한 책을 넘어, 가족 간의 소통을 돕고 세대 간의 이해를 깊게 하는 소중한 도구이다.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사랑과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기회로 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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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 - 스콧 피츠제럴드는 ‘이렇게 글을 씁니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래리 W. 필립스 엮음, 차영지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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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작가의 내면세계와 창작 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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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 - 스콧 피츠제럴드는 ‘이렇게 글을 씁니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래리 W. 필립스 엮음, 차영지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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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을 읽고서···.

 

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창작 여정을 조명하는 책이다. 이 작품은 위대한 개츠비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피츠제럴드가 겪은 창작의 고뇌와 문학적 열정을 담아낸다.

 

책은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글쓰기의 분투'에서는 글쓰기라는 행위의 본질과 기술적 기원, 그리고 글쓰기 과정에서의 고민과 도전을 다룬다. 이를 통해 독자는 피츠제럴드가 글쓰기를 어떻게 인식하고 접근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Part 2, '작가의 분투'에서는 작가로서의 존재와 역할, 작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 그리고 작가로서의 삶과 출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부에서는 피츠제럴드가 작가로서 겪은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민을 엿볼 수 있다.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서 글을 쓰는 게 아니다. 말해야 할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글을 쓰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125>

 

또한, 피츠제럴드의 글쓰기 철학과 문체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의 문학적 특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세련된 문장과 상징적인 표현들은 작가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이 책은 이러한 문학적 요소들을 사례로 제시하며, 피츠제럴드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다만, 기회가 된다면 독자 입장에서 서신집(Letters), 무너져 내린다(The Crack-Up)등과 함께 읽으면 피츠제럴드의 문학 세계와 작가로서의 삶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그의 작품에서 더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는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작가의 내면세계와 창작 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피츠제럴드의 삶과 문학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작가로서의 고뇌와 열정을 공감하게 한다. 이 책은 문학적 영감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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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의심하라, 그 끝에 답이 있다
르네 데카르트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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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일단 의심하라, 그 끝에 답이 있다을 읽고서···.

 

일단 의심하라, 그 끝에 답이 있다는 근대 철학의 출발점이라 불리는 그의 사유 여정을 쉽고 명료한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철학이라는 다소 어렵고 딱딱한 주제를 우리 일상의 고민과 연결해 설명하며, 모든 믿음을 의심함으로써 확실한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차분히 따라갈 수 있다. 철학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히 인상 깊다.

 

이 책에서 독자에게 가장 의미 있게 다가온 내용은 데카르트가 제시한 이성적 사고의 네 가지 원칙 분명한 것만 받아들이기, 문제를 가능한 한 작게 나누기, 쉬운 것부터 해결하기, 전체적으로 검토하기를 중심으로, 사유의 단계를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점이다. 복잡하고 불확실한 시대에 이 원칙은 흔들리지 않는 사고의 기준이 되어준다.

 

<"말을 하기 전에 그 말이 세 개의 문을 통과하게 하세요. 첫 번째 문은 '그 말이 사실인가?',

두 번째 문은 '그 말이 필요한가?', 세 번째 문은 ' 그 말이 따뜻한가?'" - 수피(이슬람 경건주의) 속담 - 본문 중에서 61>

 

특히 결론 내리기 전에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합리적인 선택이 뭘지 고민하라는 메시지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감정에 휘둘리기 쉬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이성적 숙고를 거친 선택을 하라는 데카르트의 조언은 단순한 철학적 명제가 아니라 실천적 지혜로 다가온다.

 

이 책은 단순히 철학 개념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가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철학 훈련의 장이다. 독자는 책을 통해 의심이 불안을 낳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향한 출발점임을 체감하게 된다. 나아가, 주어진 가치나 믿음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며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다.

 

일단 의심하라, 그 끝에 답이 있다는 머리로만 읽는 철학서가 아니다. 삶의 갈림길 앞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선택할지를 안내하는 실천적 지침서다. 의심에서 출발해 확신에 이르는 사유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보다 분명한 판단력과 성찰의 힘을 얻는다. 철학에 관심 있는 독자는 물론,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누구에게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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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
고정욱 지음 / 샘터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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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을 읽고서···.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은 저자가 장애와 편견, 좌절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간 작가의 삶을 진솔하게 담은 자전적 에세이로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용기를 선사한다.

 

작가는 소아마비로 인해 이동의 제한과 장애에 대한 편견과 불평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작가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어린 시절 의사가 되고 싶었던 꿈은 장애로 인해 좌절되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문학의 길을 선택하여 수많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또한 아동 및 청소년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2025년도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그의 삶의 여정이 진솔하게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특히, 작가는 성장기와 사회생활에서 마주한 수많은 시련과 좌절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지금 힘들고, 어렵고, 허탈하고, 공허한가? 그렇다면 이제 다시 시작할 때가 됐다는 뜻이 아니겠는가."라고 말하며, 시련과 불안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보낸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그리고 포기의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는 인간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장애인들이여. 전동 휠체어를 타고 많이 나가라." 방 안에만 있는 젊은이들에게도 이 말을 전하고 싶다. "그대들도 나가라. 팔다리 멀쩡한 축복을 왜 낭비하고 있는가." 본문 중에서 216>

 

또한, 작가는 다양한 강연과 만남을 통해 얻은 에피소드와 지혜를 공유하며,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이 책은 저자가 살아온 삶과 현실적 조언과 사례를 통해 삶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등불이 되어 주기에 충분하다.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따뜻한 시선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다시 한번 자신의 꿈을 되새기게 할 뿐만 아니라 도전하고 실천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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