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
고정욱 지음 / 샘터사 / 202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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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을 읽고서···.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은 저자가 장애와 편견, 좌절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간 작가의 삶을 진솔하게 담은 자전적 에세이로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용기를 선사한다.

 

작가는 소아마비로 인해 이동의 제한과 장애에 대한 편견과 불평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작가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어린 시절 의사가 되고 싶었던 꿈은 장애로 인해 좌절되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문학의 길을 선택하여 수많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또한 아동 및 청소년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2025년도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그의 삶의 여정이 진솔하게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특히, 작가는 성장기와 사회생활에서 마주한 수많은 시련과 좌절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지금 힘들고, 어렵고, 허탈하고, 공허한가? 그렇다면 이제 다시 시작할 때가 됐다는 뜻이 아니겠는가."라고 말하며, 시련과 불안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보낸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그리고 포기의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는 인간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장애인들이여. 전동 휠체어를 타고 많이 나가라." 방 안에만 있는 젊은이들에게도 이 말을 전하고 싶다. "그대들도 나가라. 팔다리 멀쩡한 축복을 왜 낭비하고 있는가." 본문 중에서 216>

 

또한, 작가는 다양한 강연과 만남을 통해 얻은 에피소드와 지혜를 공유하며,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이 책은 저자가 살아온 삶과 현실적 조언과 사례를 통해 삶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등불이 되어 주기에 충분하다.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따뜻한 시선은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다시 한번 자신의 꿈을 되새기게 할 뿐만 아니라 도전하고 실천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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