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지니어스 : 우주과학 - 꼬마 천재라면 궁금해할 중력부터 로켓의 원리까지 퓨처 지니어스
카를로스 파소스 지음, 이충호 옮김 / 넥서스주니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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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퓨처 지니어스 우주과학 편



최근들어 우주에 관해 관심이 많아진 6살 아이는,

아빠와 우주에 관해 대화를 많이 나누곤 했어요. 이때다 싶어서,

우주과학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보았습니다.

퓨처지니어스 4권 시리즈중 한권인 우주과학 편을 보았는데요,

귀여운 일러스트 가 눈에 띄는 정사각형 모양의 그림책이었어요.


이 책에서는 중력 과 로켓의 원리 에 대하여 다루어줍니다.


'미래의 우주과학 전문가들, 안녕!

난 우주 비행사 발렌티나야.

그리고 이건 내가 타고 갈 우주선 피닉스야.

이제 우리는 아주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날 거야.

그러니까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나가는 거지.'


귀여운 소녀 캐릭터, 발렌티나가 등장해요. 자기소개를 해주고

함께 우주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로 전개가 되는데요,

그렇게 우주선 피닉스를 타고  발렌티나를 따라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 외기권을 지나 대기권 그 밖으로 아주 높이 날아가게 되지요.


아들에게 중력에대해 설명해준적이 있지만

이 책 그림을 보며 다시 설명을 재밌게 해줄 수 있었습니다.


'중력을 이해하고 싶다면 이렇게 한번 생각해봐. 

이 작은 생물체들이 우리를 꼭 붙들고서 지구로 끌어당긴다고 말이야.'

 상황들이 아이들 눈높이에따른 수준으로 아주 잘 설명되어있어요.


그러면 세계 유명한 로켓 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로켓들도 귀여운 캐릭터형으로 그려져있어 친숙하게 다가와요.

그러면 로켓은 어떤식으로 만들어질까요?

1단 로켓, 2단 로켓, 3단 로켓, 4단 이상의 로켓들이 결합하여 큰 로켓을 만들게 되는데요,

그 크기는 자유의 여신상보다 더 높아요!


과학이야기가 어려우면 보기 싫을법한데,

 참 재밌게 잘 풀어말해주니, 저도 집중해서 재밌게 보게 되더라구요.


로켓의 원리 설명중, 공기를 가득 채웠다가 탁 놓은 풍선 예시 그림으로 재밌게 설명해주고요,

로켓이 우주공간 속 화성으로 어떤식으로 출발하여 착륙하게 되는지 그 과정을 

쉽게 설명해 줍니다.


6세 우리 아이의 수준에 맞는 우주 그림책을 만날 수 있어 참 좋았네요.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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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크리스마스트리 아이노리 세계 그림책 13
오오데 유카코 지음, 이정연 옮김 / 아이노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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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여러가지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이브에 도착했던 그림책,

여러가지 크리스마스 트리 .

우리 가족에게 뭔가 깜짝 선물처럼 다가왔던 예쁜 그림책이에요

코로나로 집에 머물렀어야했던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날,

가족 모두 모여 소파에 앉아 이 그림책을 읽었습니다.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났던 그림책 읽던 시간..


이 책에서는 제목 그대로 여러가지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하는데요,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하게 꾸며지는 트리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우리가 알고있는 그 크리스마스 트리의 모습은 물론이고,


숲속의 다람쥐들의 도토리와 열매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트리,

펭귄들의 미끄럼틀 빙산트리,

심해 속 아귀의 진주 크리스마스 트리,

생쥐가족의 치즈로 꾸며진 작은 트리,

뜨거운 해변의 모래와 조개껍데기, 불가사리로 꾸며진 트리,

동물친구들의 설탕과자 트리,

뱀 친구구들의 독특했던 가늘고 긴 트리까지..

외에도 정말 다양하고 멋진 트리들이 등장합니다.


아이와 제가 알고있던 트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들이지만,

다들 너무나 멋지고 매력이 넘치는 트리들이었어요.

우리 생각의 틀을 깨트려주던 트리들이었습니다.




우리아이는 다람쥐 친구들의 도토리 열매 트리가 가장 멋지다고 하더군요.

저는 심해 속 아귀의 트리가 참 멋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보기만 해도 설레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모습들입니다.


그렇게 숲속에는 아름다운 눈이 내리게 되고,

크리스마스 트리 하나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지요.


가족과 함께 앉아 다양한 트리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우리는 어떤 트리를 만들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대화나누는 그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했던지..


글이 긴 편이 아니라 6살 아이도 스스로 잘 보았던 그림책 입니다 ^^



 아주 멋진 트리들을 구경시켜주는 여러가지 크리스마스 트리 그림책.

크리스마스그림책으로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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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방 헝겊 고양이 양코 시리즈 3
히구치 유코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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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방



"엄마 이책 진짜 재미있어요!"

7살 우리 아들이 너무 재밌게 보고는 달려와 말하네요 ㅎㅎ

고양이를 아주 좋아해서 고양이 카페를 얼마나 갔었는지 몰라요.

(코로나 유행 전에 말이죠)

이 책에 귀여운 고양이 친구들이 등장해요.

고양이를 의인화한 캐릭터들과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먼저 차례를 보면 소주제들이 나오는데요, 여러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진걸 알수있어요 

이 책은 모두 작은 책방의 수수께끼같은 주인에 관한 이야기들이랍니다 ^^


책방에 책을 사러오거나,

자신이 만든 책을 팔러 손님들이 오는데요.

소주제를 보면 알수있듯이

내려다봐야하는 아주 작은 손님부터,

커다란 개 손님, 금붕어 손님들까지

참 다양한 손님들이 방문합니다.

손님들 제각각 너무나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아서, 자꾸만 들여다보게되고,

관찰하게 되더군요.

그들이 찾는 책, 판매하려고하는 것은 더 신비스럽고 독특한 책입니다.

그림과 글로 너무나 재밌게 설명을 해주지요.




저는 그림책을 고를때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일러스트를 많이 보는데요,

정말 너무나 섬세하고 예쁜 일러스트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이미 엄청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 작가 이시더라구요.

굿즈를 따로 판매하기도 하고요

(무척 사고싶은 피규어들이 있었어요)

그림만 이쁜게 아니라, 스토리도 보면 볼수록 빠져들었답니다.

너무 재밌어요.



책방 주인 고양이는 그날 입을 앞치마를 고르는 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누구보다도 패션에 관심이 아주 많은 고양이지요.

실제로 주인 고양이의 패션을 구경하는 재미가 큽니다!

화려한 패턴의 옷과 앞치마를 입는 주인 고양이.

부지런히 화분에 물도주고 청소를 하는데,

식물들 이 평범한 느낌이 나지 않지요. 입술모양이 달린 나무에, 

책방 가구들은 밤에 막 살아움직입니다.ㅎㅎ


모든게 신비롭고 심상치 않아요.ㅎㅎ



특히나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느낌의 일러스트에 빠져서 이 히구치 유코 작가의 팬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헝겊고양이 앙코 시리즈 1권 2권을 아이와 함께 보려고 주문하려고 해요 ㅎ

 

생각보다 무척! 재미있었고(아들과 저의 취향 저격한 책 입니다)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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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싫어요!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시리즈 3
파울린느 아우드 지음, Sensoa (벨기에 공공 성교육기관) 외 감수 / 북드림아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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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좋아요! 싫어요! 


아이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림책,

좋아요! 싫어요! 그림책을 만나봤어요.


몇달전 친정집에 내려가서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는데,

모르는 아저씨께서 다가오시면서 아이의 팔을 주물주물 만지시더니

왜이렇게 물렁물렁 하냐며 운동좀 더 해야겠다며 자꾸만 아이를 만지작 대더라구요.

저와 아들은 당황해하며 살짝피하긴 했는데,

막상 그런일이 다가오니 저 또한 어떻게 예의바르게 거절해야할지 몰라서 당황만 했던것같아요.

집에 돌아와 아이에게 싫다고 이야기 왜 안했냐고 하니,

나쁜사람같지 않아서 그러긴 했지만 기분은 좋지 않았다고 해요.


그런일이 있고나서 우리아이가

좀더 자기 기분을 표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딱 이 그림책에서 그런 상황들을 잘 제시해주면서

어떤식으로 언어로 표현을 해야 좋을지 알려주었습니다.




'뭔가가 싫다고 느낄때는

어떻게 하나요?

고개를 흔들면서

이렇게 말할 거예요.

"싫어요! " 또는 "그만해요!"



기분이 좋은 것과 기분이 나쁠때의 여러 상황들을 귀여운 그림으로 보여주며

어떠한 상황들로 기분이 좋고 나쁜지 알게 해주네요.

아이와 저는 서로 공감하며 예시상황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야기를 나누어봤어요.


'부모님의 허락을 받지 않고 누군가를 따라가면 절대로 안돼요.

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게 되니까요.'

여러 위험한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전해주고요,

대처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어요,

우리가 싫지만 해야하는 이닦기, 주사맞기, 머리감기, 장난감 정리하기등의 일들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네요



친구관계에 있어서 언제 싫다고 이야기해야할지

의사표현에 있어서 다양한 상황들을 제시해주어요.

아이는 유치원 생활들을 떠올리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고 다짐도 하더라구요.


그러면 가족관계있어서 우리가 지켜야할 것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한번씩 아이가 할머니 외할머니 가슴을 장난치듯 만지곤 했는데

이책에서 왜 만지면 안돼는지

간단한 스토리로 아이에게 알려주네요.


그저 말로만 하면안된다는 게 아니라,

여러 스토리와 예시상황들을 우리에게 보여주면서

설명해주니 훨씬 아이가 잘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좋고 싫다는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자기자신을 지키면서

남에게도 배려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는 그림책.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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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억하고 싶은 순간 - 심쿵을 부르는 로맨스 컬러링북
이규영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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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우리가 기억하고 싶은 순간

심쿵을 부르는 로맨스 컬러링북 ! 우리가 기억하고 싶은 순간 

컬러링북을 만나보았습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싶은 순간


 


왠지 연말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잖아요. 뭔가 분위기있는 음악도 듣고 싶고 말이죠..

이 컬러링북은 연인과 함께 컬러링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

자연스레 달달함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ㅎㅎ

컬러링북 도안들을 보면 마치 두 커플들의 사진첩을 구경하고 있는듯하네요.

 

이 컬러링북은 어느 사랑스러운 두 커플의 예쁜 추억이야기를 담고 있는듯합니다.


먼저 커플의 소개가 나와요.

그남자, 규영, 그리고 그여자 수기.

간단하게 그들의 소개가 나오고,

 

정승환 님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해볼 수 있도록 큐알코드가 있는데요,

그림과 참 어울리는 음악인듯해요.^^

뮤직비디오의 한장면과 같은 작가님의 그릠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컬러링 팁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요.

컬러링할때 참고하면 좋을것같습니다.

봄 ,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변화와 함께 커플들의 일상작품과 컬러링 도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위로가 필요한 날, 사람이 그리운 날,

소소한 일상을 나누고픈 날,

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


'내가 지금 이렇게 행복한 건 정말 이 아이 때문이겠구나.'


글과 그림을 함께 보고 있으면 지금 내 옆의 사람들에 대해 다시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제 신랑이..ㅋㅋ

연애 시절도 생각나고..

지금 육아 함께 해준다고 투닥거리는 시간도 있지만

제일 고마운 사람이죠.

그림마다 추천 BGM 이 표시되어 있어요.

음악과 그림 ~!정말 일상속 행복함을 느끼게해주는 최고 요소들이지요  ^^


저는 지금 계절과 딱 어울리는..

그리고 눈이 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좋아하는 이유 - 페이지를 골라 컬러링해보았습니다.


'근데 나는 이 아이가 왜 이렇게 좋을까?'

그 질문을 던진 순간 신기하게도 궁금증이 해결됐다.

사랑해 본 사람이라면 아마 공감할 거다.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디 있겠어.'



이렇게 완성하였습니다 ^^




달달한 느낌이 가득한 예쁜 커플들의 모습.

한장 한장 감상도 하고

컬러링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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