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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싫어요! ㅣ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시리즈 3
파울린느 아우드 지음, Sensoa (벨기에 공공 성교육기관) 외 감수 / 북드림아이 / 2020년 12월
평점 :
[서평] 좋아요! 싫어요!

아이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림책,
좋아요! 싫어요! 그림책을 만나봤어요.
몇달전 친정집에 내려가서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는데,
모르는 아저씨께서 다가오시면서 아이의 팔을 주물주물 만지시더니
왜이렇게 물렁물렁 하냐며 운동좀 더 해야겠다며 자꾸만 아이를 만지작 대더라구요.
저와 아들은 당황해하며 살짝피하긴 했는데,
막상 그런일이 다가오니 저 또한 어떻게 예의바르게 거절해야할지 몰라서 당황만 했던것같아요.
집에 돌아와 아이에게 싫다고 이야기 왜 안했냐고 하니,
나쁜사람같지 않아서 그러긴 했지만 기분은 좋지 않았다고 해요.
그런일이 있고나서 우리아이가
좀더 자기 기분을 표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딱 이 그림책에서 그런 상황들을 잘 제시해주면서
어떤식으로 언어로 표현을 해야 좋을지 알려주었습니다.

'뭔가가 싫다고 느낄때는
어떻게 하나요?
고개를 흔들면서
이렇게 말할 거예요.
"싫어요! " 또는 "그만해요!"
기분이 좋은 것과 기분이 나쁠때의 여러 상황들을 귀여운 그림으로 보여주며
어떠한 상황들로 기분이 좋고 나쁜지 알게 해주네요.
아이와 저는 서로 공감하며 예시상황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야기를 나누어봤어요.
'부모님의 허락을 받지 않고 누군가를 따라가면 절대로 안돼요.
내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게 되니까요.'
여러 위험한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전해주고요,
대처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어요,
우리가 싫지만 해야하는 이닦기, 주사맞기, 머리감기, 장난감 정리하기등의 일들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네요

친구관계에 있어서 언제 싫다고 이야기해야할지
의사표현에 있어서 다양한 상황들을 제시해주어요.
아이는 유치원 생활들을 떠올리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고 다짐도 하더라구요.
그러면 가족관계있어서 우리가 지켜야할 것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한번씩 아이가 할머니 외할머니 가슴을 장난치듯 만지곤 했는데
이책에서 왜 만지면 안돼는지
간단한 스토리로 아이에게 알려주네요.
그저 말로만 하면안된다는 게 아니라,
여러 스토리와 예시상황들을 우리에게 보여주면서
설명해주니 훨씬 아이가 잘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좋고 싫다는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자기자신을 지키면서
남에게도 배려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는 그림책.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