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방 ㅣ 헝겊 고양이 양코 시리즈 3
히구치 유코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1년 1월
평점 :
[서평] 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방

"엄마 이책 진짜 재미있어요!"
7살 우리 아들이 너무 재밌게 보고는 달려와 말하네요 ㅎㅎ
고양이를 아주 좋아해서 고양이 카페를 얼마나 갔었는지 몰라요.
(코로나 유행 전에 말이죠)
이 책에 귀여운 고양이 친구들이 등장해요.
고양이를 의인화한 캐릭터들과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먼저 차례를 보면 소주제들이 나오는데요, 여러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진걸 알수있어요
이 책은 모두 작은 책방의 수수께끼같은 주인에 관한 이야기들이랍니다 ^^
책방에 책을 사러오거나,
자신이 만든 책을 팔러 손님들이 오는데요.
소주제를 보면 알수있듯이
내려다봐야하는 아주 작은 손님부터,
커다란 개 손님, 금붕어 손님들까지
참 다양한 손님들이 방문합니다.
손님들 제각각 너무나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아서, 자꾸만 들여다보게되고,
관찰하게 되더군요.
그들이 찾는 책, 판매하려고하는 것은 더 신비스럽고 독특한 책입니다.
그림과 글로 너무나 재밌게 설명을 해주지요.
저는 그림책을 고를때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일러스트를 많이 보는데요,
정말 너무나 섬세하고 예쁜 일러스트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이미 엄청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 작가 이시더라구요.
굿즈를 따로 판매하기도 하고요
(무척 사고싶은 피규어들이 있었어요)
그림만 이쁜게 아니라, 스토리도 보면 볼수록 빠져들었답니다.
너무 재밌어요.
책방 주인 고양이는 그날 입을 앞치마를 고르는 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누구보다도 패션에 관심이 아주 많은 고양이지요.
실제로 주인 고양이의 패션을 구경하는 재미가 큽니다!
화려한 패턴의 옷과 앞치마를 입는 주인 고양이.
부지런히 화분에 물도주고 청소를 하는데,
식물들 이 평범한 느낌이 나지 않지요. 입술모양이 달린 나무에,
책방 가구들은 밤에 막 살아움직입니다.ㅎㅎ
모든게 신비롭고 심상치 않아요.ㅎㅎ
특히나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느낌의 일러스트에 빠져서 이 히구치 유코 작가의 팬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헝겊고양이 앙코 시리즈 1권 2권을 아이와 함께 보려고 주문하려고 해요 ㅎ
생각보다 무척! 재미있었고(아들과 저의 취향 저격한 책 입니다)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