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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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고명환은 네 번의 사업 실패 끝에 1000여 권의 책을 읽고 메밀꽃이 피었습니다를 열어 10년째 꾸준히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을 올리는 골목 장사의 고수. 매달 수천 명의 독자들을 직접 만나러 가고, 매일 아침 5만여 구독자들을 위한 강연을 하는 이 시대 최고의 동기부여 전문가다.

 

욕지도에서 출근도 하지 않고 종일 낚시를 하고 그렇게 잡은 물고기로 요리하고 일출과 노을을 즐기며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새벽 2시에는 꼭 글을 쓴다. 하루라도 글을 쓰지 않고 있으면 뭔가 불안하다고 한다.

 

우리는 대답의 세상이 아닌 질문의 세상을 살아야 한다. 대답의 세상은 끌려가는 세상이고, 질문의 세상은 내가 끌고 가는 세상이다. 내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대답보다 질문을 더 많이 해야 하는 이유다.p25

 

책을 읽고, 책 속에서 질문을 찾고 그 훈련이 끝나면 스스로 질문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은 생산적인 삶을 살 때 행복하다. 특히 자신의 생산 활동으로 타인을 도와줄 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남을 이롭게 하는 생산을 하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한다.

 

인생 책은 없다고 말한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이 인생 책이니까 왜냐면 사람은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돈이 되는 아이디어를 원한다면 책을 읽어라. 그것도 좀 무리해서 읽어라. 한 분야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만 읽지 말고 닥치는 대로 읽어라. 좋은 책이란 특정 정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책이다. 읽다가 좋은 문장은 두 번 세 번 읽으면서 생각하면 된다. 독서는 효율이 나쁘고, 느리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이를 감수해야만 우리는 원하는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

 

매일 아침 시 한 편을 읽으라고 권한다. 일상이 한 편의 시로 다가와 매일 아침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다. 책을 읽는 우리가 바로 메신저들이다. 책을 읽으면 반드시 자기만의 철학이 생긴다.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도울 수 있는 그 철학이 바로 메시지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서재다. 인간은 기준이 있을 때 두렵지 않다. 지금 당장 삶의 기준이 될 책들을 꽂아둘 서재를 만들고 그 공간에 놓아둘 책들을 찾으라.

 

생각이 멈추지 않는다. 생각은 점점 확장되며 나는 과연 어디서 쓸모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난 다양한 곳에서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역량을 내 안에 쌓아두면 된다.p232

 

이제 막 책 읽기를 시작한 이들(낙타 단계)을 위해서는 아침 1분 뇌를 속이는 뇌속임 독서법을, 스스로 필요한 책을 고를 수 있는 단계에 오른 이들(사자 단계)에게는 여러 권의 책을 10쪽씩만 읽는 10쪽 독서법을, 답을 구하는 법을 깨달은 이들에게는(어린아이 단계) 두고두고 읽을 50권의 장서 컬렉션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책 말미에는 단계별로 읽으면 좋을 추천도서 리스트를 부록에 실었다.

 

저자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 핸드폰 대신 책을 만져라. 읽은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딱 한 줄만 남겨라. 책을 읽으면 나를 들여다보게 된다고 했다. 책을 읽고 기존의 나를 죽이고 새롭게 태어나라. 읽고, 질문하고, 기다려라.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들이 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내가 얻은 깨달음을 나누고, 토론하고,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가장 어려운 길이 가장 쉬운 길이다. 어렵게 시작해서 쉽게 살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독서라고 하는 저자의 말에 공감을 한다. 나도 꾸준히 읽고 목표에 도달할 것을 다짐해본다.

 

고명환의 독서법

낙타단계

https://youtu.be/7ilezxg8ohM?si=qYlSKbxAHtdubj7Z

 

사자단계

https://youtu.be/8we3Kjrh6N0?si=NuEjEKaxXC70PsPi

 

어린아이단계

https://youtu.be/lGSg3tA0Abk?si=XwoKaYW-LIwtym6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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