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의 힘 - 놀라운 기적을 만드는
김프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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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변화의 시작점이라 여기며 미라클 모닝을 활용한 시간관리 기법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아침의 기적오픈채팅방과 오디오클립 김프리의 멘탈 튼튼을 운영하고 있다. 나는 5시 기상을 미션으로 정한지 2년이 되어간다. 그 시간에 독서를 하고, 여름에는 산책, 그날의 할 일을 정리하였다.

 

책은 미라클 모닝을 실천한 팬들의 실제 후기가 담겨 있다. 아침에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거나 논문과 책을 읽고, 그날 할 일을 정리한다. 잠이 많은 사람이지만 직장 일과 엄마, 아내 모두 잘하고 싶어 미라클 모닝을 실천했다. 아침에는 주로 블로그 관리, 독서, 영어 공부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 집필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고, 달리기, 명상, 요가, 산책, 독서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저자의 어릴 때 꿈은 성악가였다. 3IMF로 집안이 기울자 꿈을 접어야 했고 대학생활도 2년만에 마쳐야 했다.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직장을 다니면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기 때문에 대기업 공채에 지원할 기회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서른이 넘었지만 자격지심은 따라다녔고 워킹맘이라는 타이틀을 붙들고 있었다. 열등감과 핑계가 많은 사람이었지만 새벽 기상을 하면서 오랜 시간 지난날을 반추했다고 한다.

 

자발적 퇴사를 38살이 되어 결정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일상을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고요한 새벽시간에 진지한 진로 고민을 시작했고, 무엇을 내 삶의 우선순위로 둘 것인가가 정해지자 시간을 쓰는 기준이 달라졌다. 이 시간은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고 누구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고민하고 발견하는 시간이다.

 

미라클 모닝을 접한 저자는 자기관리, 자기계발을 세 가지 단계로 구분 지어봤다. 자기 통제의 단계와 자기관리의 단계 마지막 자기발견 단계다. 이것은 새벽 기상과 독서로 차례대로 경험했다. 미라클 모닝을 습관으로 만드는 일은 함께하는 파트너가 없어도 가능하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다른 사람에게 돈을 주고 배워야 할 만큼 어려운 기술도 아니다. 습관으로 자리만 잡으면 혼자서 실천할 수 있다.

 

실제로 미라클 모닝 초기에 피곤함을 느껴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력을 기르기 위해 시간표에 운동을 추가하는 것이다. 매일 운동하는 습관 덕분에 하루에 아주 많은 일을 해내고 있다. 운동으로 자기계발, 취미생활, 육아라는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이다. 미라클 모닝이 기적의 아침이라 불리는 이유는 아침시간을 인생의 터닝 포인트 삼아 주도적으로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의 목표와 목적이 천차만별이어서 개인별로 기상 시간은 다 다르다. 새벽 5시는 법적으로 정해진 미라클 모닝 시간이 아니다. 평소 기상시간이 9시인데 갑자기 5시로 바꾼다면 중도에 포기할 확률이 높아진다. 새벽 5시의 덫에 걸리지 마라고 한다. 미라클 모닝은 자신에게 하는 약속이니 일상의 변화에 맞게 적절하게 기상시간을 조절하면 된다.

 

저자는 지인과 함께 송프라김프리쇼콘텐츠를 만들었다. 1인 기업 생존기는 많은 분의 공감과 응원을 받았고,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에서 주는 상도 여러 차례 받는 등 좋은 성과를 올렸다. 2년간 함께 팟캐스트를 진행한 송프라는 결혼을 했다. 저자는 김미경의 굿짹월드를 소개한다. 새벽기상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도움을 받아도 좋을 것 같다. 가장 먼저 한 지출은 잡지 1년 정기구독권 구매였다. 좋은 자극을 주는 잡지나 신문, 주간지를 구독해 보는 걸 추천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4년 동안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이룬 것들이 적혀 있다. 하루하루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온라인에 꾸준히 기록하면서 취향과 관심사가 비슷한 이들에게 가진 지식과 노하우를 나누는 일에 즐거움을 느낀다. 미라클 모닝을 통해 문제들을 다시 올바르게 재배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누군가에게는 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스트레스겠지만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다르다. 하루의 시작이 남다르니 결과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미라클 모닝을 통해 삶의 새로운 재미를 느꼈으면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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