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드는 <반드시 수를 구해야 해!> 생각한다.

모드는 접시를 집어 들어 천장에, 창문에, 벽에 던져 버릴까 하는 생각을 한다. <강해져야 해. 강해져서 도망갈 준비를 해야 해.> 그래서 자리에 앉아 음식을 먹는다. 신발과 모자와 망토가 있었으면 브라이어까지 달려가리라.

 

브라이어에 웨이 씨 편지를 받고 모드는 속이 뒤집힌다. 가장 상처 준 부분이 편지의 말들인지, 석스비 부인의 이야기가 진실이라는 결정적 증거가 생긴 점인지 모르겠다. 발작적인 울음이 지나가자, 편지가 모든 용기를 빼앗아 갔다. 모두 외출하고 데인티와 둘만 남았을 때 데인티를 따돌리고 무작정 걷기 시작한다. 호트리 씨를 찾아갔다. 그는 모드에게 삼촌은 아무 존재도 아니지만 자신은 중요한 분이라고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