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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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미스]는 소매치기를 뜻하는 19세기 영국의 속어이다. 랜트 스트리트에 사는 수전 트린더. 사람들은 <>라고 불렀다. 소매치기들의 집단 석스비 부인의 집에서 자랐다. 수전의 어머니는 능력 있는 도둑이었다. 석스비 부인에게 보살펴 달라며 6파운드를 주었고 마지막으로 할 일이 남았다고 했다. 어머니는 접시에 목숨 건 남자를 살해했고 감옥에 한 달간 갇혀 있다가 교수형을 당했다. 석스비 부인은 다른 아이들보다 수전을 아꼈다.

 

수전이 열일곱 살이 되었을 때 젠틀먼의 제안을 받는다. 상속녀 모드에게 구혼하는 것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하녀로 들어가면 3천 파운드와 그녀의 보석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이름을 수전 스미스라고 지었다. 그 집에는 책에 미친 노인 크리스토퍼 릴리가 있는데 모드의 삼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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