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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더 벨벳 ㅣ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524/pimg_7583281442959546.jpg)
윗스터블에서 굴 식당 가게 딸인 낸시는 기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캔터베리 궁전에서 노래하는 남장 배우 키티 버틀러를 좋아하게 되었다. 낸시는 키티 버틀러를 보면,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산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몸에 뭔가 가득 차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그 여자는 너무 예뻐. 옷도 무척 멋지고, 목소리는 아주 달콤하다고 여겼다.
그 주 내내 밤이면 기차를 타고 가는 낸시를 보고 가족들은 버틀러에게 빠졌다고 웃도 또 웃었다. 공연이 끝나고 언니의 남자친구 토니가 불렀다. 버틀러 양이 도구 담당인 아이크에게 밤마다 특별석에 혼자 앉아 있는 여자가 누구인지 물었고 만나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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