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신부 1 민음사 모던 클래식 44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이은선 옮김 / 민음사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도둑신부는 동화를 모티브로 한 실화소설이다. 제목과 표지의 느낌이 강렬하다. 먼저 읽어 본 사람들의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팜므파탈 지니아를 증오하는 동시에 두려워하고 동경하는 세 여자 이야기다. 토니, 캐리스, 로즈는 톡시크에서 한달에 한번 만나 점심을 먹는다. 세 여자는 닮은 점은 없지만 지니아 참변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토니는 역사학자로 문장을 거꾸로 읽기를 좋아한다. 지니아는 5년 전 정확히 말하면 46개월 전에 죽었다. 지니아 변호사라고 밝힌 남자는 레바논에서 어느 테러리스트가 던진 폭탄에 맞아 죽었다고 유골만 가지고 왔으며 나무 밑에 안장해 달라는 것이 지니아 유언장에 남긴 말이라고 했다. 지니아는 양심도 없나 부고를 알릴 명단에 세 여자의 이름을 넣었을까 생각한다.

 

죽었다던 지니아가 나타났다. 예전보다 더 매력적이고 위협적인 모습으로, 생각하기 싫지만 세 여자는 혼란에 빠진다. 지니아와 제일 먼저 친구가 된 사람은 토니였다. 그녀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매클렁 홀 기숙사에 있었다. 전쟁에 대한 생각만 한다고 쟤 웃기지 않니 아이들은 말을 했다. 외톨이 중 한 명이 캐리스였다.

 

토니의 어머니는 페리와 도망을 가서 에설 아주머니가 돌봐주었고, 몇 년이 지나 어머니는 물에 빠져 죽었다. 아버지는 전보다 심하게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토니는 아버지를 피해 제 발로 기숙학교에 들어갔다. 아버지는 루거 권총으로 생을 마감했고 생명보험은 탈수가 없었다. 어머니의 유언장을 통해 저금이 있었다.

 

지니아는 어머니가 자신을 팔았다고 한다. 웨스트 이전의 남자 그 이전의 남자와 살았던 이야기, 엄마의 강요에 다섯 살부터 열두 살까지 소령들의 노리개가 되었던 이야기를 한다. 지니아는 돈은 어머니가 챙기니 불공평하다고 집을 나와버렸고 그 후 어머니는 결핵에 걸려 죽었다고 한다.

 

토니는 지니아가 자기와 전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전시에 태어난 고아인 것에 친근감을 느낀다. 토니에게 돈을 빌려 자취를 감춘다. 웨스트가 토니의 곁으로 왔고 둘은 석사 학위를 받고 조교로 임명된다. 얼마 안 있어 시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시간이 흐른 뒤 지니아는 웨스트를 찾아간다. 이 남자 믿을 게 못 되는지 지니아에게 자신이 필요하다며 떠나 버린다. 웨스트는 1년 동안 소식이 없다가 지니아에게 버림 받고 토니에게 돌아왔다.

 

캐리스는 로즈의 아들 래리와 지니아가 같이 있는 것을 목격한다. 지니아가 캐리스의 과거와 미래를 훔쳐가 버렸다. 그녀 어릴 때 이름은 캐런이었다. 몸이 아픈 어머니는 어린 캐런을 할머니에게 맡겼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이모부가 자신의 몸을 더듬었다는 사실을 이모에게 알렸지만 조카의 말을 믿지 않은 이모는 구해주지 않았다. 할머니와 같은 몽유병 증상이 있고, 할머니의 일부 능력인 치유의 능력과 살상의 능력이 남아 있다. 할머니의 유산을 이모부가 가로챘는데 일부를 찾아서 살아 갈수 있다.

 

캐리스는 전쟁 포로가 된 빌리를 집에 들이고 동거를 시작했다. 캐리스가 하는 요가 수업에 모습을 보이는 지니아, 얼굴에 시커먼 멍이 있고 암이 걸렸다고 운동을 시작해볼까 왔다고 한다. 암탉을 기르고 텃밭을 가꾸며 살고 있어 지극 정성으로 몸을 나아 주려고 애를 쓴다. 캐리스는 빌리의 아이를 임신중이었다. 빌리가 지니아 자신을 안고 싶어 한다는 말을 비추더니 둘은 떠나버린다. 지니아가 닭들을 모두 죽이고 선착장에 도착해 보니 페리가 뱃고동을 울리며 멀어져 가고 있다. 토니는 캐리스에게 빌리를 찾느라 시간 낭비할 필요 없다고 한다. 지니아의 말이 어디까지 진실인지 알 수가 없다. 캐리스는 오거스트를 낳고 안정을 찾는다. 1권 마지막장에 캐리스가 지니아를 찾아 나서 굳건하게 맞서 싸우리라 다짐한다. 은화 30닢에 빌리를 팔아넘긴 지니아. 영혼의 진딧물 같은 지니아

 

악녀 지니아는 정말 살아 있는 것일까 2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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