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두고 읽는 인생 문장 - 거장의 명언에서 길어 올린 38가지 삶의 지혜
김환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떤 고난에도 당신의 버팀목이 되어줄 인생 문장이 있나요? [곁에 두고 읽는 인생 문장]거장이라 불리는 세계 최고 명사 500인의 명언과 격언, 아포리즘을 하나의 스토리로 묶었다. 명언에는 힘이 있다. 이 책에는 삶을 지탱하는 문장들, 성장을 이끄는 문장들, 공감을 부르는 문장들, 소신을 지키는 문장들, 내공을 다지는 문장들, 통찰력을 키우는 문장들, 안목을 넓히는 문장들, 격을 높이는 문장들, 리더를 위한 문장들 9개 파트로 구성 되었다.

 

기생충 영화로 아카데미 4관왕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쓴 봉준호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말했다. “어릴 적 영화를 공부할 때 늘 가슴에 새긴 말이 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은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책에서 본 이 문장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말씀이다.”

 

내가 좋아하는 푸시킨의 시를 떠올린다. 삶이 힘들 때 나 자신을 위로하는 명시다.

삶을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성내지 마라

설움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

 

 

 

변화는 변화를 바라는 사람에게만 온다. F. 케네디는 이렇게 말했다. “변화는 삶의 법칙이다. 과거나 현재만 바라보는 사람들은 미래를 놓치기 마련이다. 변화가 전부다. 그러나 사람은 변화를 꺼리고 두려워한다. 볼테르는 말했다. 변화하기 싫은 나는 이 명언들을 되새겨 봐야겠다.

 

이기는 것은 습관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지는 것 또한 습관이다. 미국 미식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으로 평가받는 빈스 롬바르디가 말했다. 약속 장소에 일찍 가는 것과 같은 일상에서의 습관도 좋지만 끈기만큼 좋은 습관은 없다. 언론인 허버트 코프먼은 말했다.

 

삶이 있는 한, 언제나 희망은 있다. 희망이 미덥지 않다면 헬렌 켈러를 보고, 역사를 보라. 그는 시각, 청각 장애를 희망으로 극복하고 작가, 정치 활동가, 교육자로 활동했다. 그는 희망 앞에는 불가능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희망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만질 수 없는 것을 느끼며, 불가능한 것을 성취한다.”

 

위대한 사람도 실패하고 미천한 사람도 성공하는 세계가 가정이다. 가정이 없는 세상은 공허하다. 돈과 권력에 따른 신분만 남게 될지 모른다.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는 이런 말을 했다. “세상에는 가진 자갖지 못한 자라는 단 두 가정만 있을 뿐이다.”

 

 

 

진짜 전문가는 많이 읽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많이 쓰는 사람이다. 저자가 많은 회사가 곧 전문가가 많은 회사다. “독서는 전인적全人的인 사람을, 대화는 준비된 사람을, 글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 프랜시스 베이컨이 한 말이다.

 

일은 오늘 당장 하더라도 분노는 내일로 미루라. “화가 나면 넷까지 세고, 아주 화가 나면 욕을 하라.” 마크 트웨인의 분노 퇴치법이다. 세네카는 말했다. “최고의 분노 치료법은 분노를 늦추는 것이다” ‘참을 인자 셋이 모이면 살인도 피한다.’ 우리나라 속담처럼 화를 참고 다스릴수 있어야 한다.

 

명언에는 우리가 놓치기 쉬운 인생에 대한 통찰과 지혜가 담겨 있다. 부록에는 본문에 나오는 문장 중에서도 가슴에 한 번쯤은 꼭 새겨 봤으면 하는 문장 30개를 뽑아 필사 형식으로 실었다. 필사하면서 나만의 인생 문장을 찾아봐야겠다. 필요할 때마다 두고두고 읽으면 좋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