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시인’이라는 이름으로 이별 곡[사랑에서 이별까지], [눈물도 가려주더라]을 작사했고, 책 [이별 후에 읽는 시]를 썼다. 이 책을 읽어보니 달달한 말들이 많다. ‘처음 사랑했던 그날처럼’은 사랑하면서 헤어짐을 생각하는 사랑이 아니라 변함없는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사랑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 책의 표지 색상은 퍼플과 핑크 두가지 색상이 있는데 핑크가 도착했다.
모든 것을 주면 안되는 사랑은 무엇일까?
그 사랑은 헤어짐을 생각하는 사랑이 아닐까 싶다
모든 것을 주면 헤어진 후에 많이 아프니까
많은 것들이 달라지기 시작했어 보는 것, 말 하는 것, 생각하는 것까지 신기하다 어떻게 내가 이렇게 변했는지 상상조차 못했겠지. 누구나 사랑을 하면 자신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한마디 말에도 귀를 기울여 들어주는 사람
위로라는 말로 힘들게 하지 않고
말없이 곁에만 있어도 위로가 되는 사람
가만히 있다가도 눈이 마주치면 활짝 미소지어주는 사람
힘든 일을 만날 때 기다리라는 말 대신
같이 가자고 말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면 걱정도 없겠다.
하루 종일 속을 썩이던 연락이 되지 않아 속을 태우지만 니가 오니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어느새 가슴이 뛰고 있더라 니가 많이 보고 싶어서 그건 아니고 그런 것이 사랑인 것을...
손이 오글 오글 하는 문장들이 많이 있다 아 이렇게 사랑스럽다가 헤어지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정은 조금만 줘야 되는데 말이다.
우리가 하루를 사는데 그 하루에 네가 얼마나 들어 있을까? 생각을 안해봤지만 아마도 시시때때로 생각하는 건 아닐까 싶다. 노래 가사가 떠오른다.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떠오르는 당신 모습 피할길이 없어라.
사랑은 관리가 아니라 한 사람과의 관계로 이어가는 것이다. 사랑을 관리한다고 해서 관리되는 것이 아니니까
낯설기만 하던 두 사람이 사랑이라는 관계로 이어져 오는 동안 무수히 많이 쌓여버린 정이란 놈은 마음대로 정을 뗄 수도 없는걸 보니 정이 무섭긴 하다. 크~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 정 때문에 산다는 말이 이해가 간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쉽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사람이 변하는건 당연한 일이니까 노력이 필요한 것도 있지만 변하는 모습들은 변하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살자 대신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 변하지 않으면 된다.
다시 사랑같은건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사랑 때문에 얻은 상처는 사랑으로 치유한다?” 사랑에 관련된 모든 것들이 온통 모순덩어리였다. 사랑도 사람도 믿지 않았다. 지금 너와 사랑하기 전까지는
우린 헤어진다는 생각이나 그런 상황을 혹시나 하는 말이라도 하지 말자 사랑하려고 함께 하는거지 헤어지려고 사랑하는게 아니잖아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사람, 사랑을 지금 막 시작한 연인들, 사랑이 절정인 연인들, 사랑이 권태기인 연인들, 이별의 아픔을 이겨내는 사람을 위한 사랑과 이별의 지침서 <처음 사랑했던 그날처럼>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