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다이어트
박미정 지음 / 보고미디어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한민국 여자라면 다이어트를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하는 사람은 없다. 왜 그럴까?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계속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요요를 경험한다. 고개가 끄덕여진다.

 

나도 하루에 한알 먹는 약을 복용해 본적이 있다. 절대 빠지지는 않고 더 찐거 같은 느낌이 드니 돈 낭비를 한 셈이다. 고관절 통증으로 수술 하기까지 몸을 움직이지 못해서 찐 살이니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소식, 절식, 금식 언제까지 굶으며 살을 빼야 하나? 간신히 빼도 유지되지 않는 이 지긋지긋한 다이어트에서 제발 벗어나자 고도비만이었던 저자가 6개월만에 30kg 감량하고 정상인으로 변한 비결을 소개한다. 책대로 따라 하면 잘 될 거 같다.

 

 

 

 

먹는 양을 줄이면 훨씬 잘 빠질 텐데라는 주위의 말에도 배부르게 먹으며 다이어트했다. 삼겹살, 치킨도 먹고 국수와 밥도 잘 챙겨 먹으면서 뺐다. 밥도 배부르게 먹고 삼겹살도 기본이 3인분이다. 치킨은 11닭을 외치며 정말 맛있게 먹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는 성공했고 4년째 유지 중이다. 딸도 엄마 따라서 5개월에 20kg을 감량했다. 여러분도 가능하다. 시도하면 된다.(p8)

 

저자는 90kg에서 58kg로 살을 뺐다. 박미정이 성공한 다이어트 뉴트로 다이어트100일만 하자는 다이어트이다. 식단, 운동 딱 100일만 해보자, 기간이 너무 길면 지친다, 목표와 기간이 정해져 있으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뉴트로는 새로움을 뜻하는 ‘New’와 복고를 의미하는 ‘Tro’ 의 합성어이다. 단순히 과거의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문화이면서 미정 다이어트에서 뉴트로다이어트로정했다. 뉴트로(New-Tro)다이어트 살찌기 전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다.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내가 되는 것이다.

 

뉴트로 다이어트의 원칙은 굶지 않는다. 양을 줄이면 줄일수록 식탐이 생겨나서 폭식이 생길 확률이 높다. 11식 혹은 간헐적 단식으로 위를 비우면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안된다. 책을 계속 읽다 보면 굶지 말고 먹어라. 마음껏 먹어라. 포만감 있게 먹어라고 한다.

 

자주 강조 하는 말은 뉴트로 다이어트는 돈을 쓰지 않는다. 식품 다이어트 보조제 먹을 돈으로 식재료를 사라. 다이어트라고 나오는 것은 다 해보았다. 시술만 빼고 다 해보았지만 일단 살은 빠지는데 요요가 온다는 것이다. 시술할 돈으로 운동을 하라.

 

 

먼저 다이어트하기 전 노력보다 계획이다. 기간과 목표를 잡았다면 식단과 운동 일정도 잡자. 운동은 매일 하루 1시간 하기로 하고 아침에 못했으면 저녁에라도 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조급한 마음 보다는 버티기다.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뉴트로 다이어트는 어느 정도까지 먹을 수 있나?에서 저자는 먹성이 좋구나 생각했다. 사람에게 기초대사량이란 것이 필요하기에 너무 적게 먹거나 굶지 말고 먹으면서 빼자. 저자가 멱은 양을 기록하면 저녁으로 대패삼겹살 2.1kg까지 먹었고, 밥은 냉면 그릇으로 4그릇을 먹기도 했다. 두부는 3모까지 먹어봤다. 이게 한끼에 먹은 양이다.

 

뉴트로 다이어트를 할 때 조심할 것은 과식은 하지 말고 굶어서도 안된다. 적정량을 먹으라는 말이다.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은 영양소를 섞어 먹지 않는다. 한 끼에 한 가지 영양소 먹기, 섞어 먹지 않고 종류만 지킨다면 마음껏 먹어도 된다. 1주일간 저녁마다 삼겹살 파티를 하고도 살이 빠진다. 몸속에서 영양소가 섞이지 않게 식간 4시간을 꼭 지킨다. 식사시간은 1시간 안에 마칠 것 피해야 할 흰 가루는 마약만이 아니다. 설탕, 화학조미료, 식품 첨가물은 NO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지지자를 정해서 하면 더 잘 된다. 지지자의 말이 힘이 될 때도 있을테니까. “힘들면 오늘 운동은 쉬어가 아니라 잘 하고 있어. 잘할 수 있어평가를 뺀 격려만 하라고 말해주면 된다.

 

100일 동안 뉴트로 다이어트로 내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라 생각하고 해보는 건 어떨까 한번 시작해보자. 이 책은 너무 쉽게 잘 쓰여 있으니 자주 꺼내 읽고 실천에 옮기면 좋을 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